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구매한 술잔을 소개해 드려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고 와이프가 좋아할 것 같아서 약간 충동구매했습니다.
업체가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는데 좀 가격대가 있는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유 없이 비싼 제품은 있어도 이유없이 싼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제 꺼 까지 2잔을 구매했고 택배는 이틀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포장상태는 매우 양호하구요. 심플합니다.
이쁘네요 ㅎㅎ.
이 잔은 소주용으로 사긴 했는데 잔 모양은 데낄라에 더 잘 어울리는 것도 같아요.
솔직히 이쁘긴 사케잔이 진짜 이뻤는데 사케 잘 즐기지도 않고 차도 안 마시니까 찻잔으로 활용하기도 힘들어서 패스했습니다.
이 잔의 특징은 잔 겉면에 디자인된 벚꽃입니다.
단순히 디자인만 되어 있는 게 아니고 이 벚꽃이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나름 최첨단(?) 술잔입니다.
손떨림 죄송합니다.ㅠㅠ(손떨방을 켰는데도...!) 조만간 거치대 구매예정입니다.
쨌든 색의 변화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이쁜 편입니다.
실험은 얼음물로 했는데 설거지할 때 색이 바로 원상 복귀되는 걸 보니 확실한 색의 변화를 즐기시려면 액체의 온도가 시원한 수준 이상은 되어야 할 듯합니다.
소주가 아주 차가워야 할 듯하고 시간이 지나면, 특히 여름에는 색의 효과가 덜 할 듯 하긴 합니다.
뭐 그래도 기능은 아주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네요. 잘 산 듯합니다.
은근히 소주잔과 용량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으니 소주잔으로도 아주 적합한 것 같습니다.
색 변화 유/무에 상관없이 디자인 자체도 괜찮고 온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까지도 연출이 가능해 술 좋아하시고 예쁜 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드려 봅니다.
그럼 색 변하는 벚꽃 술잔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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