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1 스토리 정주행 및 클리어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아블로1의 스토리 정주행 및 클리어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및 한글패치
디아블로1은 1996년에 발매된 이제는 명백한 고전게임인데요.

이 게임을 GOG에서 확장팩인 헬파이어까지 0.99$에 팔더라고요?
저는 디아1을 한 번도 안 해봐서 1과 2는 어떻게 다른지, 스토리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디아블로1 한글 패치 방법
1. 디아블로1 한글(한국어) 패치 방법 디아블로1 한글 패치는 Ajenbo라는 개인 깃허브에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한글 패치만 하는 분은 아니며 다른 비영어권 언어에 대한 패치를 모두
no-category.tistory.com
그리고 한글패치도 가능한데 저는 이 포스팅 보고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인트로 및 게임 시작

게임이 시작되면 인트로 동영상이 바로 재생됩니다.
어떤 마법사가 무슨 의식을 진행하는 것 같군요.

주문이 끝나자 바닥이 붕괴되면서 악마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뒤의 안개에 가려진 악마가 보이는데 정황상 요놈이 디아블로 같아요.

해당 문이 봉인되며 인트로 동영상은 끝.

저는 헬파이어 통합본을 구매했기에 게임 제목이 헬파이어로 뜨는 것 같군요.

게임 캐릭터는 총 4가지가 있고, 수도사는 헬파이어 때 추가된 직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 시작 전 검색을 해보니 마법사가 그나마 초보자가 하기 쉬울 것 같아서 저는 마법사 골랐습니다.

게임 시작부터 난이도를 고를 수가 있는데 저는 스토리 진행이 목적이라 보통 난이도 골랐습니다.
트리스트럼 마을

게임은 어느 마을에서 시작되는데, 여기가 바로 그 트리스트럼입니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계속 등장, 언급되는 마을이죠.

그리고 마을 중앙 우물에는 이 마을의 장로인 케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케인은 금화 100개로 물품을 감별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자주 대화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케인 왼편에는 치료사 페핀이 있습니다.
말을 걸면 체력이 풀로 회복되고 회복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케인의 1시 방향에는 이 마을의 유일한 대장장이인 그리스월드가 있습니다.
그는 장비를 판매하고 수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마을 오른쪽 외딴곳에는 마녀 아드리아가 있습니다.
아드리아는 마법 물약 및 주문서를 판매하고 지팡이를 충전해 줍니다.
제 직업상 가장 많이 만나게 될 NPC입니다.
나머지 NPC들은 대화만 가능하고 다른 기능은 없어서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여관 주인인 오그덴과의 대화를 통해 이 게임의 배경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나. 돌아오셨군요!
당신이 떠난 후로 많은 게 변했습니다.
이토록 평화로웠던 마을에 어둠의 기수들이 나타나 마을을 파괴해 버렸죠.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초토화되었고 무기를 들고 맞선 사람들은 살해당하거나 끌려가 노예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을 끝에 있는 대성당도 악으로 오염돼 어둠의 의식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밤마다 울려 퍼지는 비명소리가 너무도 끔찍하지만 마을 주민 몇몇은 아직 살아 있는 것 같더군요.
제 가게와 대장장이 상점 사이에 있는 길을 따라가면 대성당이 있으니 부디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이들을 구해 주십시오.
다시 만나게 되면 더 많은 걸 말씀드릴 수 있을 테죠. 행운을 빌겠습니다.
-여관 주인 오그덴-
주인공은 이 마을 출신인 것 같고, 잠시 마을을 떠난 동안 마을이 어둠에 오염돼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염된 대성당으로 들어가 봐야 하겠군요.

북쪽 대성당 입구에는 부상당한 마을 주민이 있는데, 말을 걸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죽어버립니다.
부디 제 얘기를 들어주십시오. 대주교 라자루스는 실종된 왕자를 찾기 위해 우리를 여기로 내려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개자식의 함정이었습니다! 이제 모두 죽어버렸지요...
도살자라는 악마에게 말입니다. 복수를 해주십시오!
우리의 영혼이 편히 쉴 수 있게 도살자를 찾아 쓰러트려 주십시오...
- 부상당한 마을 주민 -
왕자가 대성당 아래에서 실종되었나 보네요.
대주교 라자루스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대화를 마치면 도살자 퀘스트가 업데이트됩니다.
퀘스트까지 넣으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메인 퀘스트 외에는 따로 소개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대성당 지하(1층~4층)

대성당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됩니다.
마법사는 기본적으로 화염탄 마법을 가지고 시작하고요.
마법은 마나를 소모해서 시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법봉에 마법이 달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기본적으로 충전식입니다.
기본적으로 횟수가 정해져 있고 횟수를 다 사용하면 충전해서 재사용(금화 소모)하거나 마법사의 고유 스킬인 충전을 사용해서 채울 수 있는데, 고유 스킬을 쓰게 되면 사용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아드리아를 통해 충전해서 사용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법봉을 골드를 사용해서 충전하는 것보다는, 마나 물약이 훨씬 익숙하기도 해서 충전할 돈으로 마나 물약 사서 먹었습니다.
초반에는 적들이 약하기 때문에 마법봉으로 두들겨 패거나 화염탄을 잘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필드에서 이런 마법책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우클릭을 하게 되면 마법북에 등록이 되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아무래도 마법을 다양하게 갖춰 놓는 게 유리하겠죠?
저는 진짜 필드를 샅샅이 뒤져가면서 마법책을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아드리아도 마법책을 판매를 하니까 주기적으로 어떤 마법책을 파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했고요.
근대 초반부는 화염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레벨업을 하게 되면 스탯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디아1 마법사는 힘과 생명력을 적당히 찍고 마력에 몰빵 하는 게 좋다고 해서 마력 위주로 저는 찍었습니다.

돌격탄 마법 획득.
이 마법은 세 갈래의 번개 줄기를 발사하는 마법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로 유용합니다.
기본 마법으로 화염탄을, 다수의 적 상대로는 돌격탄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실제로 쓴 건 대부분이 화염탄이긴 했습니다.

게임 내에서 두루마리도 나오는데, 이건 일회용 마법 사용 주문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내가 배우지 못한 고급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말 그대로 소모품이라 쓰면 사라집니다.
저는 철저하게 마법책 마법만 썼고 두루마리는 다 팔았습니다.
나중에 필수 마법을 아드리아에게서 구매할 경우, 가격대가 꽤 나가기 때문에 골드를 샅샅이 줏어 주는 게 좋습니다.

초반에는 마을과 대성당을 왔다 갔다 하면서 무료 체력 회복도 자주 이용하고 조금씩 모은 돈으로 물약도 사고 해야 합니다.

지하 1층을 다 훑으니 레벨 3에 지하 2층에 돌입했습니다.

디아블로1의 마법은 크게 화염과 번개 속성으로 분류됩니다.
던전에서 만나는 네임드 몬스터나, 던전 후반부에 서식하는 몬스터들은 특정 속성에 면역인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책장에서 마을 차원문 두루마리 획득.
두루마리가 있다는 얘기는 책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해당 마법을 배우게 되면 굳이 굳이 지상까지 걸어 다닐 필요가 없게 돼서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마법 중 하나입니다.

이때부터 마을 차원문 두루마리를 소지금에 맞춰서 구비를 해놓았던 것 같습니다.
지하 2층만 돼도 지상까지 걸어가는 거 빡셉니다.

적이 상당히 많지만 마나 물약만 받쳐준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배운 마법에 대한 마법책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용할 경우 주문 레벨이 올라갑니다.
주문 레벨이 올라가면 강력해지니 주력으로 쓰는 마법은 먹을 수 있으면 먹는 게 좋습니다.

레벨 7, 지하 3층입니다.

탐색 마법 획득.
해당 주문을 시전 하면 주변의 오브젝트를 하이라이트 해서 보여줍니다.

반사 마법 획득.
대미지 반사 같은데 효과를 정확히 몰라서 이건 거의 안 썼습니다.

레벨 9에 4층 입성.

마법사 최강의 사기 마법이자 필수 마법인 마나 방패입니다.
아드리아가 가끔 판매하는데 금화가 무려 16000개가 필요하네요.
무조건 있어야 하는 마법이니 돈을 조금 더 절약해야겠습니다.
아드리아는 던전을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판매하는 물건이 바뀝니다.

불바다 마법 획득.
화염탄의 상위 호환 마법 같은데 저는 화염탄 썼습니다.

지하 4층에서 아득한 저편의 왕국이라는 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둠의 추방자이자 생존자인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찬양할지어다.
나의 주군이시자 주인께서는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 인간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을 내게 말씀해 주셨다.
바로 천국과 업화로 불타는 지옥과의 영원한 전쟁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인간 세상에 분쟁을 초래한 그 힘을 계시하시니.
이 세상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말미 된 그 싸움을 죄악의 전쟁이라 명명하셨다.
- 작가 미상 -
누가 썼는지는 모르겠는데 인트로에 나온 왠지 마법사가 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초광속 이동 책 획득.
시전 하면 해당 던전의 입구로 순간이동 합니다.
처음에 뭔지 확인하기 위해 써 본 적 이외에 써본 적이 없습니다.
지하 묘지 5층~8층

레벨 10에 지하 5층 진입.
여기부터는 지하 묘지입니다.
지하 5층은 특이한 점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지하 6층으로 가는 길이 지하 5층 입구 바로 위에 있어서 길 찾기가 편하다는 점이고요.

그리고 마을로 바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다는 점입니다.

해당 통로를 통해 마을로 나오게 되면 농부가 있는 쪽 납골당 같은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전까지는 어떤 상호작용도 안 되는 그냥 배경인 것 같은 건물이, 이렇게 한 번 통로로 확인된 후에는 이곳으로 마을과 던전을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아드리아의 특성과 이 통로가 아드리아와 가장 가깝다는 점을 이용하면 여기를 왔다 갔다 해서 원하는 마법책이 나올 때까지 아드리아의 판매 리스트를 계속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거리가 짧아졌더라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긴 합니다.
일단 돈이 없으니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광폭화 주문 획득.
저 이거 한 번도 안 써봐서 무슨 마법인지도 모릅니다.

이 게임 내에도 장비의 등급이 색상으로 표시가 됩니다.
근대 마법사는 장비빨을 크게? 거의? 안 받기 때문에 무기 관련 장비는 전부 내다 팔면 됩니다.

화염의 고리 마법 획득.
이펙트는 화려한데 실용성이 저는 별로여서 안 썼습니다.

마을과 5층 통로를 왔다 갔다 해서 나온 마을 차원문 책.
바로 구매하겠습니다.

이제 매번 200원씩 사서 인벤칸 차지하는 두루마리는 안녕.

같은 방법으로 마나 방패도 구매 완료.

시전 하면 금색 구체가 머리 위에 떠 있습니다.
이게 떠 있는 동안은 모든 대미지를 마나로 받습니다.
그러니까 마나가 주문 시전과 체력의 역할까지 하는 겁니다.
HP가 필요가 없어지는 거고 HP를 찍을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체력을 5 정도 찍었던 것 같은데 이제 체력 쪽은 아예 손 안대도 됩니다.
다만 층수가 바뀌는 경우 효과가 사라지니 새로운 층에 갈 때마다 시전해 줘야 합니다.

레벨 12에 6층 진입.
화염조직이라는 염소 괴물이 등장하는데 화염 저항을 달고 있어서 화염탄이 잘 안 먹힙니다;;

번개 방벽 마법 획득.
화염 방벽과 동일합니다.

아드리아를 통해 연쇄 번개와 번개 마법 구매.

개인적으로 번개보다는 연쇄 번개가 훨씬 좋고 이펙트도 화려합니다.
이 마법은 엔딩까지 주력으로 썼던 마법 중 하나예요.
이제 화염 내성이 있는 적들이나 대량의 적들은 이걸로 지져주면 좋아 죽습니다.

뼈의 방이라는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보상으로 받은 수호자 마법입니다.
디아2의 히드라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 마법 역시 엔딩까지 함께 했던 주력마법 중 하나입니다.

레벨 14로 7층 돌입.

염력 마법 획득.
안 써봐서 효과를 모르겠습니다;

석화 저주 획득.
도살자 같은 중간 보스에게도 통하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CC기 마법입니다.
다만 1 레벨일 경우 지속시간이 아쉬워 잘 활용하려면 손이 좀 빨라야겠습니다.

레벨 16에 지하 8층 돌입.
세 대악마 이야기라는 책을 발견합니다.
삼 형제의 선도이자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에게 영광이 있으리라.
나의 주군께서는 아득한 옛날 이 세상에서 추방된 자신의 형제 메피스토와 바알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주군께서는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리며 무시무시한 힘을 비축하여 동방의 사막 밑에 매장된 형제들을 자유롭게 하려 하시니.
주군께서 자신의 형제를 해방하는 날. 죄악의 전쟁에는 다시 한번 삼 형제의 분노가 서릴지어다.
- 작자 미상 -
지하 4층에서 본 책과 같은 사람이 쓴 걸로 보이고, 인트로에서 디아블로를 소환한 인물이 확실해 보입니다.
이 사람은 인간임에도 디아블로의 충실한 종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굴 9층~12층

레벨 17에 지하 9층 입성.
여기도 5층과 마찬가지로 마을과 연결된 통로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던전 디자인이 좀 바뀌는데 지금까지는 인공적인 느낌이었다면 여기서부터는 자연적인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름도 동굴이고요.

통로를 통해 마을 밖 동굴로 나올 수 있으며, 여기서 5시 방향으로 가면 마을이 나옵니다.

지하 10층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폭풍 기수는 번개 마법을 쏴제낍니다.
아무리 마나 방패가 좋아도 생각 없이 맞으면 바로 지옥행입니다.
여기서는 수호자 마법을 주력으로 많이 썼습니다.

마나만 충분하다면 수호자를 무한대로 깔 수 있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서부터 이렇게 수호자를 깔아 놓으면 안 맞고 안 때리기도 가능하고 적들의 숫자를 상당히 줄여 놓을 수도 있습니다.

전열 마법 획득.
불붙은 인간 형태를 쏘는 마법입니다.
저는 안 썼습니다.

회복 마법 획득.
마나 방패가 없을 때는 좋은 것 같은데 이제는 필요가 없을 것 같은 마법입니다.

레벨 19에 11층 입장.

그리고 레벨 20에 지하 12층에 돌입합니다.
지하 12층에서 암흑의 왕이라는 책을 발견합니다.
영혼의 파괴자이자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에게 헌신하고 경배하라!
나의 주인을 잠에서 깨웠을 때, 그분께서는 인간의 육신을 갈구하셨다.
레오릭 왕의 육신을 취하려 하셨으나 오랜 구속으로 심히 쇠약하셨다.
주군께서는 이 세상에 뿌리내리기 위해 순진무구한 닻을 필요로 하셨고
알브레히트 왕자가 그러한 닻에 적합한 자임을 알게 되셨다.
디아블로님의 빙의 실패로 덕망 있던 레오닉 왕이 미쳐 버린 사이,
나는 알브레히트 왕자를 납치해 나의 주인 앞으로 데려갔다.
나는 지금 디아블로 님의 부름을 기다리며 그분께서 이 세상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날, 내게 보답하실 것을 기도한다.
- 작자 미상 -
이 책을 쓴 사람은 디아블로의 종이자 디아블로를 깨운 게 확실하고요.
디아블로는 처음에는 레오닉 왕의 육신을 취하려다 실패, 그 여파로 레오닉 왕은 미쳐버렸고요.
알브레히트 왕자의 육신을 차지하려 하는데 알브레히트 왕자가 어떻게 됐는지는 안 나오네요.
아까 도살자 퀘스트를 줬던 주민이 대주교 라자루스가 실종된 왕자를 찾기 위해 자신들을 여기로 보냈다고 했었죠?
이 실종된 왕자가 알브레히트 왕자라고 한다면 디아블로의 종이자 이 책의 주인, 그리고 인트로의 마법사가 대주교 라자루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옥 13~15층

레벨을 추가로 올리지는 못하고 지하 13층에 입장했습니다.

여기도 마을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통로를 나오면 페핀 옆의 균열로 나오게 됩니다.
지옥이라고 써져 있네요.

골렘 마법 획득.

근대 생각보다 약하고 조작도 안되고 개체 수도 한 마리라 전반적으로 수호자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14층에 왔습니다.

이 유혈 기사가 굉장히 강력합니다.
아프고 잘 죽지도 않아요.
번개는 저항력이 있는 것 같아서 화염 마법으로 때리는데 이때까지 기본 마법인 화염탄을 썼는데 슬슬 버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화염구 마법을 샀습니다.
마나도 더 많이 소모하고 투사체 속도도 느리지만 강력하고 광역딜이 가능한 마법입니다.

멀리서 수호자로 초벌 해주고 가까이 붙었을 때 화염구로 마무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레벨 23에 마지막 층인 지하 15층에 진입했습니다.
여기가 사실상 마지막 층입니다.

카발라 마법사는 화염 저항과 번개 면역을 들고 있습니다.
마지막 층인 만큼 굉장히 까다로울 것 같지만 마력을 꾸준히 잘 올려놨다면 웬만해선 안 죽습니다.

수상한 마법진이 보입니다.

15층에 도달한 후 케인 장로에게 말을 걸면 케인의 고백과 함께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불길한 징조야. 내가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일어났어.
옛 전설 같은 걸 믿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에서는 부정할 수가 없군 그래.
내가 누구인지 밝혀야 할 때가 온 것 같군.
내 진짜 이름은 데커드 케인으로 영원한 악의 봉인을 수호하는 고대 결사대의 마지막 후예라네.
허나 아무래도 악마의 봉인이 풀린 듯하군.
대주교 라자루스는 일찍이 레오릭 왕이 총애하던 참모로,
행방불명된 알브레히트 왕자를 찾으러 마을 사람들을 미궁으로 이끌고 갔지.
하지만 살아 돌아온 사람은 그저 몇 사람뿐...
내가 어리석었어! 라자루스의 배신을 눈치챘어야 했는데 말일세.
알브레히트 왕자를 납치해 미궁에 숨긴 것도 필시 라자루스의 짓일 터.
대주교씩이나 되는 사람이 어째서 어둠의 세력으로 전향해 왕자에게 흥미를 가졌는지 납득은 안가네만,
어둠의 지배자에게 왕자를 제물로 바치려는 속셈이 틀림없네!
생존자들 말로는 라자루스가 미궁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 게 마지막 모습이었다는군.
이 광기 들린 악마의 희생의 칼 끝에서 서둘러 왕자를 구하게나!
- 테커드 케인 -
예상대로 라자루스가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이었네요.

케인과 대화를 마치면 대주교 라자루스라는 퀘스트가 생성됩니다.
다른 퀘스트들은 사이드 퀘스트 느낌이고 이게 메인 퀘스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아까 15층 마법진 쪽으로 가면 아까는 없었던 차원문이 하나 생겨 있습니다.

포탈을 타고 도착한 곳은 대주교 라자루스의 본거지입니다.
적들을 처치해 가면서 대주교 라자루스를 찾아야 합니다.

해당 위치에 선 채로 비열의 서를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순간이동하면서 발판이 밝아집니다.

미니맵의 해당 위치에 비열의 서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리고 포탈로 처음 들어온 해당 위치로 다시 가보면 발판이 하나 생겨 있는데 그 발판에 올라가면 동영상이 하나 나옵니다.

얘가 대주교 라자루스 같죠?

영상이 끝나면 라자루스와 악마들이 있는 공간으로 순간이동 합니다.
전부 처치하세요.

라자루스를 처리하면 처음 시작했던 입구 쪽에 지하 15층으로 가는 포탈이 생겨 있습니다.

포탈을 타고 15층으로 나오게 되면 마법진 앞으로 나오는데 마법진이 활성화되어 있고 디아블로에게 향하는 길이 열립니다.

케인에게 다시 와서 말을 걸면 디아블로를 처치해 달라고 합니다.
참으로 끔찍한 이야기일세.
라자루스는 죄악의 대가로 틀림없이 지옥불에 떨어질 테지.
자네가 말한 소년은 왕자가 아니네.
알브레히트 왕자는 여전히 곤경에 처해 있을 테지.
바닥에 그려진 힘의 문양은 틀림없이 미궁의 중심으로 가는 차원문일거네.
이걸 알아 두게나. 자네가 맞설 상대는 공포의 군주라 불리는 악마라네.
사람들에겐 디아블로라고 알려져 있지.
놈은 몇 세기 전 미궁에 유폐되었지만 다시 한번 이 세상에 혼란을 초래하진 않을까 염려스럽군.
너무 늦기 전에 자네가 그 차원문으로 가서 디아블로를 쓰러트리게!

대화를 마치면 메인 퀘스트 디아블로가 업데이트됩니다.
디아블로의 방 16층

마법진에 들어가면 지하 16층에 도달합니다.
디아블로를 만나기 전에 악마들을 깨끗이 정리해 놓는 게 편할 겁니다.

현재 레벨과 스탯입니다.

미니맵 해당 위치에 가보면

해골 지렛대가 있습니다.

지렛대를 작동시키면 오른편의 막혀 있던 벽이 열립니다.

벽 안쪽에서 두 번째 지렛대 발견.


계단 옆 공간이 열리는데 여기에는 지렛대가 두 개 있습니다.

그럼 계단 오른쪽 공간이 열리는데 디아블로는 여기에 있습니다.

정말 빠르고 강력합니다.
제가 봤을 때 마나 방패 없으면 절대 못 이깁니다.
심지어 위층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때리려 했는데 위층 못 올라가는 거 같아요.

수호자가 저를 무사히 수호했습니다.
디아블로 처치 완료!

이후 동영상이 뜨는데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죽은 디아블로 머리에 박혀 있는 보석을 칼로 떼어냅니다.

디아블로의 모습이 인간으로 변합니다.
이 사람이 실종된 알브레히트 왕자 같아요.

왜인지 빼낸 보석을 자신의 머리에 박아 버리는 주인공.

타락한 주인공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게임 엔딩.

확실히 2를 많이 해봤다 보니 1편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궁금증을 해결한 것 같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단순하지만 2,3편과 관계되어 있는 인물, 배경들이 많이 등장하고(4편은 아직 안 해 봄) 연결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재밌었습니다.
왜 도살자가 유명한 지도 알게 되었고, 전반적으로 굉장히 다크 해서 그 당시에는 되게 충격적일 것 같긴 합니다.
2편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도 많아서 그런 것들 비교하는 것도 재밌었고요.
다만 고전 게임이다 보니 그래픽도 그렇고 조작도 불편한 부분이 많았어요.
맵 크기나 플레이 시간은 디아2랑 비교하면 확실히 짧긴 한데 움직임이 너무 느려서 오히려 더 답답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스토리 파악으로만 플레이해보고 이후 플레이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클리어하고 바로 지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해보셔도 되는데 남들이 하는 거 보는데 스토리 파악에는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무튼 게임은 나쁘지 않았지만 두 번은 못하겠다 정도로 마무리하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