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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 - 러시아로 해보는 종교승리 3. 중세 시대

옷게 2025. 3. 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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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1 - [게임/문명] -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 - 러시아로 해보는 종교승리 2. 고전 시대

 

[문명6] 초보자가 알려주는 문명 - 러시아로 해보는 종교승리 2. 고전 시대

저번 포스팅에서 화폐 기술을 통해 고전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보병은 철이 없어서 좀 버려야 할 것 같고 일단 바퀴 찍겠습니다.  노자가 러시아로 왔습니다.  위대한 선지자는 종교 특수지

hapatacacha.tistory.com

 

저번 포스팅에 이어 중세 시대 시작합니다.

 

 

위대한 과학자 힐데가르트 폰 빙엔의 특수효과 : "신앙을 67만큼 획득하고 성지 특수지구의 신앙 인접 보너스는 과학 보너스 또한 제공합니다"를 활용하기 위해 노브고로드 캠퍼스 바로 옆에 +6짜리 대수도원 올리겠습니다.

 

보니까 구리광산 하나만 더 개발하면 광산이 3개가 되서 도제제도 유레카가 터지겠네요.

 

 

도제제도 바로 올리면 타이밍도 얼추 잘 맞겠네요.

 

그래도 유레카가 모자란 듯 안 모자란 듯 타이밍 좋게 그래도 터져 주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종교 활동을 해볼까요?

 

모스크도 신앙으로 구매가 되네요?

 

지금 생산할 수 있는 종교 유닛은 3기이고 종교 승리 관련 주요 유닛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선교사 : 시민을 개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교 유닛과 신학 전투를 할 수는 없지만 방어는 할 수 있습니다.

사도 : 시민을 자신의 종교로 개종시키고 다른 종교 유닛과 신학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종교 재판 시작(게임 당 1회)을 통해 이단심문관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교리 전도(게임 당 1회)를 통해 신앙을 종교에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도가 소모됩니다.

구루 : 회복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과 근처의 모든 우호적인 종교 유닛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종교의 유닛과 신학 전투를 시작할 수 없지만, 방어는 할 수 있습니다.

 

 

자, 선교사를 한 번 뽑아볼게요.

 

선교사를 선택하면 맵이 종교 화면으로 변경이 됩니다.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영토는 녹색, 그 옆의 노브고로드의 영토는 아무 채색도 안되어 있죠?

 

 

수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죠.

 

도시 이름 옆에 동방 정교 아이콘이 있죠?

 

이건 이 도시가 동방 정교를 믿는다는 뜻입니다.

 

도시가 믿는 종교에 따라 영토 채색이 변해요.

 

그리고 하단 왼쪽의 숫자 5는 동방 정교를 믿는 인구수를 의미합니다.

 

수도의 인구는 6명인데 그 중 5명이 동방 정교를 믿고 있어요.

 

이런 식으로 특정 도시에 특정 종교가 강하면 지배적 종교가 되면서 해당 종교 고유색으로 채색이 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0은 턴당 받는 영향력을

)) +6은 턴 당 주는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주변에 종교가 없기 떄문에 받는 영향력이 0인 거고 여기가 동방 정교색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 도시에 +6의 영향력을 턴 당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옆도시 노브고로드를 볼까요?

 

여기는 지배 종교가 없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7의 인구수에서 3만 동방 정교를 믿고 있습니다.

 

과반수 종교가 아무것도 없어서 지배 종교가 없고 지배 종교가 없으니 채색도 안되어 있는 거예요.

 

지배 종교가 없으니 당연히 타 도시에 영향력을 못 주고요.

 

대신 수도로 부터 턴 단 +6의 영향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턴이 좀 지나면 자연스럽게 동방 정교화가 되겠죠?

 

 

종교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의 종교가 다른 모든 문명의 지배적 종교가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복 승리인데 도구가 종교인 것만 달라지는 느낌이죠.

 

문명의 지배적 종교가 되려면 해당 문명의 50%이상의 도시, 만약 우리 문명 도시가 4개라면 2개 이상의 도시가 특정 종교를 가져야 문명의 지배 종교가 됩니다.

 

보시면 불교도 동방 정교로 개종 문명이 0인데요.

 

 

러시아의 경우 도시가 5개이지만 동방 정교가 지배하고 있는 도시는 수도 1개뿐입니다.

 

그러니까 2개의 도시를 더 지배해야 우리 문명이 동방정교로 개종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선교사는 종교 전파라는 고유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파 항목이 3으로 되어 있죠?

 

3번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모스크를 짓고 난 후 선교사를 뽑으면 4가 될 거예요.

 

 

 이 종교전파를 하게 되면 도시에 종교의 영향력이 증가합니다.

 

지금 경우는 동방 정교 영향력이 +200 올라갔죠?

 

 

전파 후 노브고로드의 상황입니다.

 

동방 정교의 영향력이 447로 과반을 넘었고, 동방 정교를 믿는 주민 수도 과반이 넘었습니다.

 

이제 노브고로드의 지배 종교는 동방 정교입니다.

 

선교사는 이런 식으로 무종교 도시나 타종교 도시에 가서 종교 전파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여 최종적으로는 우리 종교로 개종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도와 구루는 상대 종교 유닛이 있어야 이해가 쉬우실 것 같아, 상대 종교 유닛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고 그동안 선교사는 자국 영토에 동방 정교를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다시 내정으로 돌아와서 구리 광산 지어 도제제도 유레카를 달성했고요.

 

이제 산업 특수지구도 지을 수 있어 생산력이 더 좋아지겠죠?

 

 

남은 전파 2회를 써야 하는데... 모스크바는 7 턴 후에 자동 개종돼서 쓰는 게 의미가 없고요.

 

카잔과 솔리캄스크에 써야 할 것 같은데 솔리캄스크의 경우 불교의 영향력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동방 정교와 불교 모두 주는 영향력이 동일해 상쇄되고 있거든요?

 

국내 종교가 다져지면 턴 당 영향력이 강화되어 동방 정교가 우세해 질 것 같습니다.

 

남은 전파 2회 모두 카잔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전파 한 번 만에 카잔 도시가 개종됐네요?

 

근대 지금 보니까 인구가 정체되어 있어 식량을 좀 관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카잔이 개종되고 다음 턴이 되면 솔리캄스트에 작용하는 영향력이 변경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에서 +6으로 불교보다 우세해졌죠?

 

이대로만 가면 솔리캄스크도 동방정교화가 될 겁니다.

 

 

자 그리고 노브고로드에 대수도원이 생겨 힐데가르트를 드디어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턴 당 과학이 무려 +12가 늘어납니다.

 

 

마침 지을게 없는데 주거 공간은 부족하니 송수로를 지어 주거공간과 유레카까지 챙겨주겠습니다.

 

 

마지막 전파는 솔리캄스크에 쓰겠습니다.

 

 

5개 도시 중 3 도시가 동방 정교의 지배를 받아, 러시아 문명의 지배 종교가 동방 정교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나머지 5개 문명에 동방 정교를 전파하면 승리합니다.

 

 

툰드라가 있는 서쪽 끝 마지막 도시, 스몰렌스크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다도 접해 있어 항만을 지으면 해상 이동에도 도움이 되겠죠.

 

항만 특수지구 바로 짓겠습니다.

 

여기는 철도 있어서 근접전사의 업그레이드도 도모할 수 있겠습니다.

 

 

송수로가 완성되었네요.

 

 

수도 남쪽에 툴라 도시를 추가로 깔았습니다.

 

이제 도시는 점령하지 않는 한 그만 펼 거예요.

 

신권 사회제도가 완성되어 군주제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방어 건물 관련해서는 딱히 이득 보는 게 없지만 사절 관련해서 보너스가 있어서 도시국가 성향이 다양해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군사 카드 2개까지는 필요 없는 것 같은데 주둔지가 많으니 일단 숙련도 카드 넣겠습니다.

 

6개 카드 정부 획득으로 성 유레카도 얻었네요.

 

 

군사 공학 찍고, 무기고 올려서 화약 유레카 만들면 될 것 같고요.

 

건설자가 2명 있어서 제제소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동안 나머지 기술들은 깡으로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용병과 공성 전략 유레카를 위해 캐터펄트 1기 구매, 1기 생산하겠습니다.

 

 

군사 유닛이 많으니까 장군도 많이 나오는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까 한니발도 아껴놨거든요.

 

이 위인도 아껴놨다가 기병 나오면 기병에 몰빵 하겠습니다.

 

 

내가 사치자원도 싸게 줬는데 왜...

 

 

얘는 좀 이해가 가네요. 종교로 경쟁하는 사이니까.

 

아 그러고 보니 스페인도 종교 문명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음... 질투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종교 승리가 목적이니 타이밍 봐서 화해하도록 하죠.

 

 

제재소 건설로 대량 생산 유레카 획득하고요.

 

 

군사 공학 개발 완료.

 

솔리캄스크에 무기고 바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트레뷰셋은 생산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요.

 

 

아까 구매한 캐터펄트는 업그레이드하고, 생산 중인 캐터펄트는 트레뷰셋 생산으로 바뀌어서 생산까지 3 턴이 걸리네요.

 

 

극장가가 한 개도 없는 관계로 위대한 작가는 과감하게 포기하겠습니다.

 

받아서 외교에 써먹어도 되는데, 외교 잘 못하고 귀찮아서 그냥 포기할게요.

 

 

툴라에는 부족한 캠퍼스를 올리고, 사막 지형이 많으니 기회가 되면 페트라 불가사의를 올려보겠습니다.

 

 

두 번째 트레뷰셋 등장으로 공성 전략과 용병 유레카를 얻었습니다.

 

병력이 이쯤 되니 가까운 크메르 정도는 좀 밀어볼까 싶네요.

 

 

무기고 완성으로 화약 유레카 획득.

 

 

대량 생산기술 달성으로 르네상스 시대에 돌입합니다.

 

종교 승리가 목적인데 신앙 생산력 차이가 너무 심하다 보니 소개하기가 좀 힘드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사도와 구루를 좀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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