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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1 - 캐릭터 소개 및 추천

옷게 2025. 1. 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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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 1에는 8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오늘은 이 캐릭터들을 간단히 소개하고 비교를 해보고, 게임 진행에 있어서 어떤 캐릭터가 좋은지 개인적인 추천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이트 -

 

 

먼저 한이트입니다.

 

직업은 사냥꾼으로 딜러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승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게 주요 스토리입니다.

 

스토리도 직업도 간지가 나는 편입니다.

 

 

무기는 활과 도끼를 사용하는데, 체감상 검 약점 적들이 가장 많다고 생각해서 메인으로 나오는 무기는 아닌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추후 어빌리티를 통해 번개 속성 활공격을 배울 수가 있어, 번개 속성도 추가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린데라는 펫을 데리고 다니며 전투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린데는 칼과 창 공격을 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무기가 총 4개가 됩니다만, 린데의 공격은 랜덤이기 때문에 복불복 성격이 강하고 무엇보다 약합니다.

 

딜도, 브레이크도 애매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필드 커맨드로는 공격명령을 할 수가 있는데, 마을의 사람들에게 공격명령으로 전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사이드 퀘스트를 하다 보면 사람들과 전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때 사용이 가능한 커맨드입니다.

 

 

다만 한이트가 아닌 린데로만 싸워야 해서 난이도가 높은 편(낮은 대미지, 랜덤 무기)입니다.

 

필드 커맨드만 보자면 비슷하지만 직접 전투를 하는 올베릭이 훨씬 낫습니다.

 

 

고유 액션은 포획이라고 해서, 전투 중 체력이 낮은 마물을 포획할 수가 있습니다.

 

포획한 마물은 전투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마물마다 공격 속성이라든가, 특징이 있습니다만,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즉, 사용 횟수를 다 쓰면 다시 포획을 해야 한다는 거죠.

 

이게 귀찮아서 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안 쓰게 됩니다.

 

다른 동료들도 무기, 속성 다 갖고 있는데 굳이 마물 포획해 가면서 싸워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유일한 활 전체공격을 가지고 있어서 활 약점이 많은 필드에서는 유용하지만 그 외 모든 부문에서는 경쟁자에게 밀리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추후 서브 잡을 추가되면 좀 나아지긴 할 것 같은데, 서브잡을 추가하기까지의 여정이 힘들 것 같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올베릭 -

 

올베릭입니다.

 

직업은 전사로 딴딴한 탱커 역할 및 딜러 역할도 잘합니다.

 

 

스토리도 괜찮고요. 성능도 좋은 국밥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기본 무기는 검과 창인데, 일반적으로 검 약점이 많기 때문에 매리트가 있고요.

 

약점도 잘 깨고 딜도 잘 나와서 만능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시합이라는 필드 커맨드는 한이트와 동일하지만, 앞서 말했듯 올베릭 본인이 직접 싸우기 때문에 훨씬 좋습니다.

 

 

고유 액션은 방어 부스트로, 저 솔직히 방어에 부스트 쓸 일이 없다 보니 이거 쓴다고 확인하기 전까지 몰랐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일반 RPG에서 볼 수 있는 전사 캐릭으로 고르시면 무난하게 1인분 할 수 있습니다.

 

필드 커맨드만 비교했을 때는 한이트 상위 호환이라고 생각하고 전반적인 성능도 한이트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전방에 세우기에 무난한 캐릭터로 추천드립니다.

 

오필리아 -


직업은 신관으로 RPG의 힐러 포지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조금... 별로였습니다.

 

 

무기는 지팡이 하나인데, 캐스터 계열은 다 이렇습니다.

 

그리고 지팡이 쓸 일이 잘 없어요.

 

결국 마법을 봐야 하는데 빛 속성 마법과 아군 회복/방어 관련 버프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드 커맨드는 인도라고, 사람들을 데리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사이드 퀘스트를 하면 사람들을 다른 장소로 데리고 가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씁니다.

 

 

그리고 인도한 사람을 전투에 참전시킬 수도 있어요.

 

게임 진행, 전투 둘 다 좋은 고유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림로제도 유혹이라는 이름으로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프림로제는 성공률이 달려 있어서 오필리아가 필드 커맨드 능력면에서는 상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속성 공격 반사나, 기술 연속 발동 버프는 보스전에서 굉장히 유용한 편으로, RPG 파티에 힐러는 필수이니 만큼 왠만하면 필수로 데리고 다니는 캐릭터입니다.

 

프림로제 -

 

무희라는 직업을 가진 프림로제입니다.

 

 

아빠의 복수를 하는,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고 무거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기는 단검 하나이나 사실상 캐스터로 활용되는 직업입니다.

 

암흑 속성 마법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본 직업이라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고, 아군의 공격 관련 버프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 버프들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저는 되게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특히 마지막 궁극기술은 단일 기술을 전체화 할 수 있는 기술로, 다른 직업 스킬들과 연계되면 굉장히 강력한 효과를 냅니다.

 

 

앞서 말했지만 필드 커맨드는 신관과 동일하나, 성공률이 달려 있어 신관보다 효율이 낮습니다.

 

 

그리고 필드 커맨드가 겹치기 때문에 오필리아와 같이 다니는 건 비효율적입니다.

 

다만 신관과 무희가 직업적으로 굉장히 좋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필수로 데리고 다니고 추후 서브잡으로 신관이나 무희를 선택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힐러가 필수이기도 하고, 사람들을 조건 없이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오필리아를 고른 후, 서브잡으로 무희를 고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이러스 -

 

학자 사이러스입니다.

 

 

스토리는 재밌는 편인데 미회수 떡밥이 좀 있습니다.

 

 

마법사 포지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기는 지팡이 하나이고, 불, 얼음, 번개 속성 마법을 다룹니다.

 

나중에 가면 속성 마법을 2번씩 때리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서, 속성 마법 관련 딜과 브레이크를 둘 다 담당하는 직업입니다.

 

여기에 신관의 연속 공격 기술이 더해지면 속성 마법을 전체 공격으로 한 번에 4대까지 때릴 수가 있어요.

 

속성 브레이크 때문에라도 이 직업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극후반부에 얻을 수 있는 마술사라는 히든 직업을 얻게 되면 학자를 쓸 이유가 없어집니다.

 

전 속성 공격을 3타씩 때리는 학자 상위호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대 이 직업을 얻으려면 보스전을 해야 하는데, 보스전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학자만으로도 메인 스토리 깨는 데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필드 커맨드로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는 탐색이 있습니다.

 

추후 소개할 아펜도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보 얻기는 메인, 서브 퀘스트 때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이 능력을 데리고 다니는 게 여러 모로 편합니다.

 

고유 액션 예습은 전투에 돌입할 때 물음표로 표시된 적의 약점을 하나 오픈해 줍니다.

 

굉장히 좋은 액션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약점들이 오픈되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활용도가 떨어지는 기능입니다.

 

역시 사이러스와 아펜을 동시에 데리고 다니는 건 비효율적이고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아펜이 사기 캐릭터이기 때문에 마술사를 얻기 전까지는 사일러스를 데리고 다니다가 마술사를 얻으면 아펜으로 변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펜 -

 

약사 포지션의 아펜입니다.

 

 

이 게임 최강의 사기 캐릭터로 스토리는 재미없는 편입니다.

 

 

무기는 도끼 하나고 마법들은 뭔가 중구난방 느낌?

 

도끼 공격, 독, 얼음, 부활 등, 정체성이 뭐지 싶은 구성입니다.

 

필드 커맨드는 질문으로, 사이러스의 탐색과 기능적으로 완전히 동일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사이러스가 훨씬 좋아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이 캐릭터의 진가는 고유 액션인 조합에서 나옵니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BP 회복이 중요한데 이 조합을 이용해 무려 아군 전체 BP회복이라는 개사기 효과를 줄 수도 있어 마르지 않는 궁극기 활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SP전체 회복, HP 전체 회복 등, 회복 효과도 천 단위 이상으로 캐리형 서포터 그 자체입니다.

 

조합이 없어도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한 초반에는 안 써도 되지만 특히 히든 직업을 얻기 위한 보스전을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써야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초반에는 사일러스, 그리고 마술사를 얻게 되면 아펜으로 고정하시면 됩니다.

 

나는 게임을 어렵게 하고 싶다 하시면 빼셔도 됩니다.

 

약사를 서브잡으로 할 수는 있지만 조합이라는 고유 액션은 아펜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다만 도끼 하나만 들고 있고 초반에는 약하고 서포터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스타팅으로는 비추입니다.

 

동료로 데리고 다니세요.

 

트레사 -

 

상인 직업의 트레사입니다.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스토리는 제일 별로였습니다.

 

 

무기는 창과 활로 직업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고요.

 

기본 직업 중 유일하게 바람 속성 마법을 쓸 수 있는 점도 메리트입니다.

 

그리고 기본 직업 중 유일하게 BP를 채울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아펜을 쓰기 전까지 서포터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아펜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이유는 BP를 한 명만 채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드 커맨드로는 매입이 있는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돈 주고 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유 액션으로 걸어서 리프라고, 필드를 막 돌아다니다가 마을에 복귀하면 돈이 들어오는 기능입니다.

 

이 게임은 후반부까지도 돈이 좀 쪼들리는 느낌이어서 전 되게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걸어서 리프를 보고 이 캐릭터를 스타팅으로 골랐고 후반부 서브잡으로 마술사 줬습니다.

 

재정적으로 여러 도움은 주지만 아펜처럼 필수라는 느낌은 아니예요.

 

테리온 -

 

도적 테리온입니다.

 

 

스토리는 무난한 것 같습니다.

 

 

칼과 단검을 사용해서 무기 속성은 괜찮은 편이고요.

 

적들의 라이프, 마나를 뺏거나 공격, 방어에 디버프를 주는 스킬들도 유용한 편입니다.

 

 

필드 커맨드는 훔치기로, 트레사의 매입처럼 물건을 획득하는 것 같은데, 훔친다는 점에서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성공률이 붙어 있고, 실패 시 관계가 나빠지는....

 

하지만 트레사처럼 돈이 드는 건 아니라 오히려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유 액션으로는 필드 곳곳에 있는 보라색 상자를 열 수가 있습니다.

 

이런 거 안 열어도 상관이 없으시다면 검이 겹치는 올베릭을 고르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전투만 본다면 딜도 나쁘지 않고 디버프도 좋은 편입니다만,

 

스킬들이 단검 위주이고 단검보다는 검 약점이 많고 전체공격기가 없기 때문에 올베릭에 비해 브레이크가 약합니다.

 

결국 브레이크가 잘 돼야 딜이 잘 들어가는데 그런 부분에서 올베릭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보라색 상자를 깔 때만 데리고 다니거나 그렇지 않다면 올베릭 쓰시고 도적은 서브잡으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교 및 총평

  올베릭 한이트 오필리아 프림로제 사일러스 아펜 트레사 테리온
필드 커맨드 시합
(전투)
공격명령
(전투)
인도
(사람포섭)
유혹
(사람포섭)
탐색
(정보)
질문
(정보)
매입
(아이템)
훔치기
(아이템)
고유 액션 방어 부스트 포획 가세 가세 예습 조합 걸어서 리프   자물쇠 따기
O             O
단검       O       O
O           O  
  O         O  
도끼   O       O    
지팡이     O   O      
        O     O
얼음         O O    
번개   O     O      
바람             O  
    O          
암흑       O        
추천도 4/5 2/5 5/5 3/5 3/5 5/5 4/5 3/5

 

간단히 비교해 보면 이런 식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드 커맨드 기준으로 두 캐릭터씩 겹치고, 고유 액션은 오필리아와 프림로제만 겹치고, 나머지는 캐릭터 고유 액션입니다.

 

스타팅으로는 초보자시라면 트레사나 테리온을 추천드리고요.

 

테리온보다는 트레사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만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트레사를 골랐기 때문에 트레사 기준으로 올베릭, 오필리아, 사일러스와 파티를 짰고요.

 

상자 깔때만 올베릭 <-> 테리온 바꿔주면서 진행했습니다.

 

추후에 서브잡이 가능해질 때쯤에는 올베릭(도적), 오필리아(무희), 아펜(사냥꾼), 트레사(학자-> 마술사)로 구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보라색 상자 먹을 때만 테리온(검사)하고 올베릭만 잠깐 바꿔서 진행했고요.

 

신관과 무희를 같은 캐릭터에 몰아줬을 때의 단점이 좀 있는데 그 정도 제외하면 괜찮게 짠 파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시작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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