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신을 차린 에일로이, 상황은 여전히 최악입니다. 당연히 모든 장비는 뺏긴 상태입니다. 헬리스. 일식단의 수장으로 추정되며 대화를 하다 보면 제대로 된 광신도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네트워크가 파괴된 직후, 일식단은 동부 노라의 영토로 향한 것 같습니다.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까지 태우려는 의지입니다. 이제 에일로이는 맨몸으로 오염된 베히모스를 상대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모든 장비가 떨어진 지붕 위에 있어서 이 장비만 확보하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베히모스가 돌진하는 습성을 이용해서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을 부수도록 합시다. 동앗줄이 내려온다...! 이제 두려울 게 없습니다. 생각외로 맷집이 단단하니 속성 공격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투기장에서 일대일 이겼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