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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10-11. 히페리온

옷게 2022. 4. 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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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 히페리온 함교


스토리

 

 

호너 : 대장님, 해독한 부관을 실험실에 돌려놨습니다. 가서 살펴보시죠.

 

 

레이너 : 좋아, 고철 아가씨. 우리가 타소니스에서 널 꺼내줬어. 저그 공격 당시 작동 중이었지?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대해 기억하는 게 있나?

 

 

연합 부관 : 아크튜러스 멩스크. 전직 연합 관료. 민간 시굴자. 테러 집단 코랄의 후예 창립자이자 수장. 상태, 범죄자.

 

 

연합 부관 : 도청된 통신 내용 0081에서 0086 알파에 접근 중.

 

 

듀크 : 여기는 듀크. 방출기는 이상 없이 작동 중이다.

 

 

케리건 : 누가 사이오닉 방출기 사용을 허가했죠?

 

 

아크튜러스 : 내가 했다, 중위.

 

 

케리건 : 뭐라고요? 안티가의 연합 놈들은 당해도 싼 놈들이었지만, 이젠 행성 전체로 저그를 불러들이겠다는 거예요?

 

미쳤군요!

 

 

레이너 : 케리건 말이 옳습니다.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십시오.

 

 

아크튜러스 : 이미 숙고해서 결정한 일이니, 날 믿어라. 모두 명령을 따르도록. 바로 실행한다.

 

 

아크튜러스 :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 네놈이건, 연합이건, 프로토스건, 그 누구도!

 

코프룰루를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테다...

 

 

레이너 : 믿을 수가 없군! 이걸로 멩스크를 궁지에 몰아넣을 수 있겠어!

 

상호작용 오브젝트(연구실)

연구실

 

핸슨

 

 

핸슨 : 믿을 수 없어요. 그 모든 게 사실이었군요. 멩스크, 타소니스, 모두 다... 이제 어떻게 하실 거죠?

 

 

레이너 : 사람들에게 밝혀야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치령의 모든 이에게 그 자랑스러운 황제가 어떤 작자인지 알릴 거요.

 

 

핸슨 : 충격이 엄청날 거예요. 여기저기서 반란과 폭동이 일어날 거고... 바로 그걸 노리는 거군요?

 

 

레이너 : 이제 시작이오.

 

프로토스 수조

 

 

스텟먼 연구 일지 : 2204호

 

이 프로토스 수정... 성장을 안 멈춘다. 수정이 함선에서 동력을 끌어 온단 생각은 틀렸다.

 

수정 위의 저 구체에서 에너지를 가져오는 거다. 그렇다면 또 걱정이다. 그 동력을 어디에 쓰려는 거지?

 

어느 순간 폭발하려나? 스완 아저씨가 가까인 못 오게 해야지. 이걸 눈치 채면 수정을 바로 우주로 던져 버리실 거다.

 

나를 수정에 묶어서...

 

수정 조각을 떼어 보려다 실험 장비가 다 망가졌다. 다행히 수조 안에서 파편을 몇 개 발견했다.

 

이건 어떻게 떨어져 나온 걸까? 어쨌든, 매질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게 됐다. 수정은 소용돌이 형태로 에너지를 저장한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에너지를 이동하지? 이게 말로만 듣던 프로토스의 "소환"기술?

 

구조가 복잡하긴 하지만, 매질은 그 무엇보다 견고하다. 어쩌면 이걸 우리 구조물에 적용할 수도...일단 적어 놔야지.

 

수정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지만, 한편으론 수정이 나에게서 배운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말이 되는진 모르겠지만... 늦었다. 피곤하다. 자야겠다.

 

상호작용 오브젝트(휴게실)

휴게실

 

뉴스

 

 

버밀리언 : 황제 폐하, 타소니스의 비극적인 몰락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습니다.

 

틸로스키는 탐사 다큐멘터리 '제국의 여명'에서,

 

연합 체제가 붕괴한 계기인 타소니스 참사에 황제 폐하가 직접 관여했다고 주장합니다.

 

 

아크튜러스 : 저도 그런 음모 이론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그가 타소니스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고, 이 우주의 누구도 그 공격을 막아내진 못했을 것입니다.

 

정말... 끔찍한 날이었습니다.

 

 

버밀리언 : 틸로스키의 다큐멘터리에서는, 부패 정권 타도라는 황제 폐하의 숙원을 외계 존재가 이루어 주었다는 것이,

 

뭐랄까... 너무 공교롭다는 데 초점을 맞추었는데요.

 

 

아크튜러스 : 그게 대체 무슨 말입니까? 그날 수백만 명이 목슴을 잃었습니다.

 

제가 구 연합의 썩은 지도부에 맞서 싸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절대 제 잇속을 챙기려 했던 게 아닙니다!

 

제가 지도자라는 막중한 임무를 받아들인 건 오로지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였습니다.

 

 

버밀리언 : 황제의 답변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버밀리언 : 네, 다음 소식입니다. 저글링은 레몬주스에 알레르기가 있다...

 

속설에 불과할까요, 아니면 인류를 구할 새로운 무기일까요?

 

타이커스

 

 

타이커스 : 자네와 멩스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둘이 잘 맞았잖아?

 

 

레이너 : 한때 멩스크가 세상을 바꾸리라 믿었지. 타소니스에 갈 때까지 같이 싸웠어. 거기에서 멩스크는 선을 넘었지.

 

저그를 이용해 행성을 초토화한 거야.

 

 

레이너 : 그리고 멩스크는 자신을 비난하는 케리건을 타소니스에 죽게 내버려뒀어.

 

연합이나 멩스크나 똑같이 썩어빠졌던 거지.

 

 

타이커스 : 인간말종이군. 자넨 친구 고르는 법부터 배워야겠어.

 

상호작용 오브젝트(무기고)

무기고

 

거미 지뢰

 

 

52-QDMM 거미 지뢰

 

옛 지구에서 쓰이던 기술들은 초대형 수송선의 불시착과 함께 대부분 사라지고 극히 일부만 남았는데,

 

거미 지뢰는 이 살아남은 소수 기술 중 하나입니다.

 

거미 지뢰의 피아식별 장치는 테란 해병들이 절대 믿지 않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2499년, 타소니스에 본사를 둔 전트 픽처스에서는 '거미 지뢰 IV: 발밑의 죽음'을 개봉했습니다. 

 

거미 지뢰가 자각 능력을 얻으면서 자신들을 창조한 인간에게 반기를 든다는 이 홀로그램 영화는 거미 지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습니다.

 

스완

 

 

스완 : 그 얼빠진 용병들 말이야, 아직도 시체매를 몰고 다니더라고!

 

그 돌아다니는 시한폭탄을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타는지 몰라.

 

 

레이너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스완? 시체매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긴 게 몇 번인데요.

 

무기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훌륭한 기계를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죠.

 

 

스완 : 역사를 장식해?! 그건 자네 생각이고, 유압 밸브가 얼어붙었다 하면 폭발하기 일쑤고,

 

연료 전지에서는 방사능 폐기물이 줄줄 새는 그런 기계를 무슨... 아, 무기 역사의 한 장을 비극으로 장식했단 말이지?

 

 

레이너 : 거 말씀 좀 곱게 하시면 어디 덧납니까?

 

무기고 콘솔

 

무기고 콘솔

 

저번 미션을 통해 무기고 콘솔에서 시체매 업그레이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케르베로스 지뢰 : 지뢰 폭발 및 발동 반경이 33%만큼 증가합니다.

 

재장전 지뢰 : 시체매가 전장에서 지뢰를 개당 광물 15에 새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건설로봇의 협동 건설(다수의 건설로봇이 동시에 한 구조물에 투입되어 건설 속도 향상)과 골리앗의 아레스급 목표물 설정 시스템(미사일 사거리 3, 자동포 사거리 1 증가)을 구입했습니다.

 

풀영상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10-11. 히페리온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10-11. 히페리온

 

동영상이 편하신 분들을 위해 풀영상 올려드리니 재밌게 봐주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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