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 기념일을 맞아 방문한 엠버퓨어힐 호텔 & 리조트 살레 레스토랑입니다.
런치 뷔페
11 : 30 - 14 : 30
마지막 입장 13 : 30성인 기준
평일 68,000원
주말 75,000원
엠버퓨어힐은 제주 시내에서 한라산 쪽으로 올라가는 1100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자체가 산 쪽에 있어서 주변 분위기도 상당히 조용한 편입니다.
주차장은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는 편했습니다.


살레 레스토랑은 호텔 커뮤니티동 1층에 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답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합니다.
천장이 높고 테이블 사이 간격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 식사하는 동안 크게 복잡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에 운영되는 런치 뷔페를 이용했습니다.
뷔페 규모 자체가 엄청나게 큰 편은 아닙니다.
대신 한식부터 양식, 중식, 일식까지 기본적으로 있을 만한 음식들은 대부분 준비되어 있습니다.




샐러드나 콜드푸드 종류도 있고요.



조식에 나올만한 음식들도 보이고요.


피자나 파스타 같은 양식 메뉴들도 있습니다.



그릴 스테이션도 메뉴 구성이 탄탄한 편이었습니다.
음식 종류가 부족하다는 느낌까지는 들지 않았습니다.




중식 파트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요.




일식파트입니다.
다른 뷔페보다 아기자기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메뉴 구성을 보면 딱 호텔 뷔페다운 구성입니다.
특별하게 생소한 음식이 많다기보다는 누구나 하나쯤은 먹을 만한 메뉴들을 골고루 준비해 놓은 느낌이에요.






이것저것 조금씩 가져와서 먹어봤습니다.
음식 맛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못 먹을 정도로 별로였던 음식도 없었고 반대로 이것 때문에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기억에 남는 메인 메뉴도 많지는 않았습니다.
고기류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가격대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확실한 메인 메뉴가 하나 정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뷔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전체적인 구성이나 맛에서는 크게 인상적인 부분은 없었어요.
그래도 여러 종류를 골고루 먹을 수 있고,
음식 하나하나의 기본적인 퀄리티는 어느 정도 갖춰져 있어서 가족끼리 편하게 식사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중식 파트에서 요청하면 만들어 주시는 짜장면인데요.
면 모양이 특이한 것 빼면 이것도 무난했습니다.
이런 즉석 메뉴까지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은 하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보다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게 있습니다.


바로 디저트입니다.
처음 디저트 코너를 봤을 때부터 일반적인 뷔페보다 종류가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크부터 마카롱, 페이스트리류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하나하나 비주얼이 상당히 좋습니다.
뷔페 디저트는 보통 배도 어느 정도 찬 상태라 몇 개 맛보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는 디저트 퀄리티가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이것저것 계속 가져다 먹게 되더라고요.
특히 빵이나 케이크류가 단순히 종류만 채워놓은 느낌이 아니라,
웬만한 카페에서 판매해도 될 정도로 꽤 괜찮았습니다.
원래 디저트까지 오면 배불러서 잘 안 먹게 되는데 뷔페에서 이렇게 디저트를 많이 가져와 먹은 건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아이스크림과 커피로 마무리.
총평
제주 엠버퓨어힐 호텔에 있는 살레 레스토랑 런치 뷔페입니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까지 메뉴 구성은 다양하고 호텔 뷔페답게 음식들의 기본적인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말 무난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런치가 성인 기준 6~7만 원대인데... 이 정도면... 가성비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메인인 그릴 중에 하나 정도라도 좀 특출 난? 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고기 종류는 많았지만 맛있다고 할 만한 건 솔직히 딱히 없었어요.
반면 디저트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종류도 많았는데 디자인도 너무 이쁘고 평범하지 않으면서 맛도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가본 호텔 뷔페 중에서도 디저트 쪽은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 파티시에 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메인 음식만 놓고 보면 가격 대비 엄청 추천드릴 정도는 아니지만,
조용하고 깔끔한 호텔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디저트까지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 같습니다.
특히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도가 훨씬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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