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데이즈곤

[PS4] 데이즈 곤 - 1부(소개)

옷게 2020. 11. 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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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2019년 4월 발매된 PS4의 독점작인 데이즈 곤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엔딩을 못 본 데다가 언제쯤 엔딩을 볼 수 있을지 감이 안옵니다. 그래서 우선은 포스팅을 2부작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1부작은 소개, 2부작은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팁들, 3부작은 리뷰에 대한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게임을 다회차로는 웬만해서는 안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스토리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2년 후 좀비가 돌아다니는 세상에서 생존하는 주인공 '디컨 세인트 존'의 생존기입니다.

 

전형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스토리를 띄고 있으며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인간들의 삶과 문화도 다양하게 변화되는 모습이 게임에서는 그려집니다.

 

사실 스포일러 때문에 어느 선까지 얘기해야 되는지가...ㅋㅋ

 

포스트 아포칼립스 + 좀비의 조합이며, 개인적으로 저는 극호인 조합입니다.

2. 배경

 

이 게임은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한 현재 혹은 현재 근처 시점의 미국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지역은 제가 미국 지리를 전혀 몰라서 현실 고증이 얼마나 돼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ㅋㅋ

 

주인공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바이커 클럽 소속? 뒷면에 앰블럼이 새겨진 청자켓에 반다나 그리고 오토바이.

 

게임상에서도 오토바이의 비중이 굉장히 큽니다.

 

미국 문화에 익숙하시거나 바이크를 좋아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사실 저는 이런 분야를 아예 모르고 사실 오토바이에 관심이 아예 없어서 개불호입니다.

 

미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컨셉을 잡은 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게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인 문화는 아니니까요.

 

한국 정서에 맞는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3. 시스템

 

이 게임이 다른 오픈월드 RPG와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한 부분이 두 가지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첫 번째는 오토바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토바이의 비중이 꽤나 큽니다.

 

게임의 시스템에서도, 스토리에서도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죠.

 

오토바이를 타고 미션을 수행한다거나 주인공의 회상씬에서도 오토바이가 굉장히 비중 있게 나옵니다.

 

오토바이 없이는 스토리 진행이 거의 안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추후 리뷰에서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훨씬 크다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는 좀비들에게 특징을 부여했다는 점입니다.

 

그중 하나는 좀비 중에서도 돌연변이된 놈들이 나온다는 설정입니다.

 

블리치 만화의 호로들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좀비도 일종의 돌연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좀비 중에서도 특출난 놈들이 가끔씩 나온다는 설정이죠.

 

두 번째는 '호드'라고 하는 일반 좀비들의 대규모 집단입니다.

 

이놈들은 낮에는 동굴 같은 데서 쳐자다가 밤에 기어 나와서 돌아다닌다는 설정입니다.

 

이 부분도 할 얘기가 많습니다만 역시 리뷰에서 상세히 다뤄볼까 합니다.

4. 게임 플레이

 

좋게 말하면 자유로운, 나쁘게 말하면 전형적인 오픈월드 RPG의 플레이 방식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명소, 좀비 사태 당시의 녹음 기록 같은 수집 요소들

 

동물을 사냥해서 고기나 야생의 꽃, 풀 등에 대한 채집

 

다양한 소재들을 파밍 하여 아이템 제작

 

다양한 무기 수집과 무기에 따른 생존전략

 

레벨업을 통한 스킬 획득

 

다양한 지역 해금을 통한 빠른 이동 루트 개척

 

오토바이 커스터마이징

 

메인 스토리와 다양한 사이드 스토리

 

뭐 지금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마치며...

 

데이즈곤은 PS4의 독점 A급 타이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매 초반 여러 가지 심각한 버그 때문에 엄청나게 욕을 먹었지만 발매 후 꾸준한 패치로 인해 몇 번의 개선을 거쳤다고 합니다.

 

다행히 발매 초반의 상황을 몰랐던 저는 현재 게임을 하면서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습니다.

 

또한 며칠 전 발매된 신형 PS5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4K에 60프레임 지원에 세이브 파일도 이전이 가능하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 PS5의 가격 가체가 극소량의 물량으로 인해 창렬이란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지경까지 오른 데다가

 

현재 PS4 중고는 매우 싸게 구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콘솔을 그전에 해보신 적이 없거나 이참에 한 번 해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오히려 PS4가 지금으로선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대리가 2주 전에 10? 15? 만원에 PS4 프로를 중고로 샀거든요.. 15만 원이면 진짜 개꿀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틀도 당근 마켓 가면 묶어서 2~3만 원에 파시는 분들 굉장히 많고요. 뭐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죠.

 

쨌든 좀비+아포칼립스를 좋아하시고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실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분들께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게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리뷰에서도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비교우위에 있는 게임들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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