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데스의 활 무기들을 소개해 드려 볼게요.
하데스 활은 기본형인 자그레우스, 케이론, 헤라, 그리고 라마 양상의 네 가지입니다.
이 중 케이론 양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활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중에 포스팅할 총과 함께 하데스의 대표적인 원거리 무기입니다.
칼이 근접, 창과 방패가 하이브리드라면 활은 순수한 원거리 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 거리를 두고 싸우는 게 중요한 무기입니다.
그럼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그레우스 양상
기본형인 자그레우스 활입니다.
일반 공격은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을 시 활시위를 당기고 떼면 활을 발사합니다.
설계 상 연타가 안돼서 공격의 딜레이가 좀 있는 편이에요.
다만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적과의 거리만 확보되면 딜을 안정적으로 넣을 수가 있습니다.
특수 공격의 경우 디아의 아마존의 멀티샷처럼 9발의 화살을 전방에 발사합니다.
자그레우스 활의 특공의 경우 딜 용도라기보다는 저주나 상태 이상을 묻히는 용도로 자주 쓰입니다.
한 발 한 발 자체가 강력하지는 않고 여러 발을 단일의 적에게 맞추려면 가까이 붙어야 하는데 활 자체를 가까이 붙어서 쓰기는 좀 부담이 되죠.
그래서 자그레우스 특공은 디오니소스나 아프로디테, 아레스 같은 은혜와 궁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티탄 피로 업그레이드 시 치명타 확률이 올라가는데 아르테미스와도 궁합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노업 상태라... 평가하기가 좀 그렇네요;;
다만 물리 기준으로 가실 때 다이달로스의 질풍 사격(일공 연타 가능)이 없다면 조금은 답답한 무기이기도 합니다.
케이론 양상
다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기이자, 많은 하데스 유저들에게 S급으로 평가받는 케이론 활입니다.
이 활은 기본적인 설계는 자그레우스 양상과 동일하나 두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먼저 특수 공격의 경우 자그레우스 양상과 동일한 구조입니다.
다연발의 멀티샷이죠.
다만 일반 공격으로 적을 맞출 경우 적에게 표식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특공을 쏘게 되면 이 다발 화살이 유도 화살이 되어 적들을 추적합니다.
자그레우스처럼 적들에게 저주나 상태 이상 묻히기도 좋을뿐더러 일 대 일 전투에서도 매우 뛰어난 딜량을 보여줍니다.
유도 화살이 일 대 다에 약할 것 같지만 스테이지 2 정도를 제외하면 일 대 다 전투에서도 매우 뛰어난 딜량을 보여줍니다.
일단 적들이 뭉쳐있는 상태에서 표적만 제대로 심는다면 유도 화살을 전부 맞출 수가 있기 때문이죠.
티탄 피를 풀업 하면 이 특공 다발 화살 개수를 늘릴 수가 있습니다.
저번에도 따로 포스팅했듯이 개인적으로 강추드리는 무기입니다.
헤라 양상
세 번째 활인 헤라 양상입니다.
기본적인 컨셉은 자그레우스와 동일합니다만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베오울프 방패와 비슷한 컨셉입니다.
마법을 사용하게 되면 마법 수정을 화살에 장착해서 일반 공격 시 같이 발사하는데요.
여러모로 베오울프가 생각이 납니다. 베오울프처럼 마법 은혜의 효과도 다른 무기와는 상이한 부분이 좀 있고요.
밤의 거울의 특혜 상태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티탄 피로 업그레이드 시 혈석 떨어지는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것만 보면 마법에 특화된 무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마법을 노리신다면 칼 양상의 포세이돈을 이길 무기가 안보입니다.
비슷한 컨셉인 베오울프랑 비교해볼까요.
다른 방패들과 차별화된 묵직한 모션과 간지 나는 외관을 가진 베오울프와 달리 헤라 양상은 마법 수정 장착 외에는 자그레우스 양상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외관도 제 취향이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이 무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마 양상
마지막 양상인 라마 양상입니다.
다른 무기 양상들과 마찬가지로 라마 양상도 양상 중 가장 이질적인 느낌의 무기입니다.
일단 일반 공격은 느리지만 강력한 범위 공격을 합니다.
그리고 특수 공격이 굉장히 특이한데 고통을 공유하는 컨셉으로 특수 공격에 맞은 적은 다른 적들이 받는 피해를 공유합니다.
특수 공격 시 나가는 화살은 세 발로, 뮤탈 공격처럼 적들 사이를 튕기는 효과가 있어서 일 대 다에서 많은 적들을 맞춰 고통 공유를 시킬 수가 있죠.
그리고 티탄 피로 업그레이드 시 이 고통 공유 피해량을 증가시켜 줍니다만... 저는 아직 노업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특공과 디오니소스의 궁합은 나쁘지 않아 보이고 적어도 일 대 다 전투에서는 꽤나 준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다만 적과의 거리 유지가 중요한 무기임에도 다른 활과 일공의 속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건 꽤나 답답할뿐더러 생존력에서도 불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애매하게 평가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거의 써본 적이 없는 무기라서 그렇습니다;;;
사실 특공만 보면 나름 매력적인 무기임에는 분명하지만 일공이 너무 느려서 보스전에서는 효율이 좋을까 싶은 무기이기도 합니다.
이 무기는 좀 더 사용해 보고 추후에 포스팅할 기회가 있다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평
오늘은 하데스의 활 양상을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케이론을 워낙 좋아해서 다른 무기들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어서 평가가 조금 두루뭉실한 느낌이 있는데요.
그만큼 케이론 활이 너무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천드릴 무기는 역시 단순한 물리딜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규약 클리어가 가능한 케이론 활입니다.
연습은 자그레우스로 하시되 케이론 활이 해금되면 바로 갈아타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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