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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 엑사그리프(총) 무기 양상 소개

옷게 2021. 11. 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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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데스의 무기 소개 마지막 시간인, 엑사그리프(총) 양상입니다.

 

하데스 총 양상들

 

총 양상들은 역시나 네가지로, 기본형인 자그레우스 양상, 에리스, 헤스티아,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인 루시퍼 양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은 활과 유이한 원거리 컨셉의 무기이지만 같은 원거리라도 활하고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무기 중 가장 다루기 어려운 무기라고 생각하는데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재장전입니다.

 

이 무기는 총 컨셉이라 탄약 용량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이 탄약을 다 소진하면 재장전을 해줘야 합니다.

 

문제는 일반 공격을 누른상태에서는 자동 재장전이 안되고 일반 공격을 중지하거나 재장전 버튼을 눌러줘야 재장전이 됩니다.

 

정신없는 상황에서 일반 공격을 계속 누른 채로 회피하다 보면 재장전을 못해서 딜량 로스가 일어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았습니다.

 

두 번째는 특공의 모션이 너무 느리다는 겁니다.

 

총의 특공은 유탄 발사기 같은 모션의 범위 공격인데, 대미지는 강력하지만 이 탄환 속도가 너무 느려서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무기 양상 중에서는 이 특공과 연계되는 무기들이 있어서 저는 더더욱 활용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특공의 모션 같은 경우 다이달로스 은혜 중 유탄 방식의 특공을 징크스 로켓포처럼 발사할 수 있는 은혜가 있는데 이 은혜가 나오면 괜찮은데... 안 나오면 특공 활용이 아주 어렵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쨌든 무기의 기본적인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양상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레우스 양상

 

자그레우스 양상

 

기본형이 자그레우스 양상입니다.

 

이 무기는 다른 양상보다 많은 추가 탄약을 제공하며 티탄 피 업그레이드 시 탄약 개수를 늘려줍니다.

 

탄약 증가는 재장전 실패로 인한 로스율 상당히 낮춰주기에 총의 운용을 익히는데 좋은 양상이라고 할 수 있죠.

 

총을 연습하고 싶다면 자그레우스 양상으로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R스틱을 누르는 타이밍과 특공 폭격을 얼마나 잘 쓰느냐가 이 무기 활용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잘 못씁니다..

 

에리스 양상

 

에리스 양상

 

두 번째 에리스 양상입니다.

 

이 무기는 하데스의 모든 무기를 통틀어 개인적으로 가장 다루기 어려워하는 무기입니다.

 

특공이 중요한 에리스 양상

 

특공 시 유탄이 폭발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게 되면 빨파랑의 오라가 생기게 되는데 이 오라가 유지되는 동안 피해량이 증가합니다.

 

티탄 피 업글 시 이 피해량 증가량이 상승하고요.

 

컨셉 자체는 나쁘지 않은 무기이나 특공이 워낙 느려서 특성 활용이 많이 까다롭더군요.

 

같은 이유로 제가 디오니소스 마법을 아주 싫어합니다. 모션이 비슷해요 근대.

 

그나마 다이달로스 은혜 중에 특공 탄환 개수를 늘려주는 은혜랑 궁합이 '그나마' 좋은 편입니다.

 

저에게는 어려운 에리스 양상

 

개인적으로 총 양상들은 다른 무기들보다 다이달로스 은혜 빨을 아주 심하게 탄다고 생각합니다.

 

헤스티아 양상

 

헤스티아 양상

 

세 번째 헤스티아 양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총 양상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무기입니다.

 

재장전을 수동으로 할 경우 재장전 후 첫 탄환이 강력해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탄 피 풀업 시 무려 150의 기본 피해를 줍니다.

 

탄환 한 발당 기본 피해가 10이라는 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하죠...

 

탄환을 재장전 한계까지 다 쓰면서 운영하기보다는 한 발 한 발 재장전 해가는 스나이퍼 같은 운용이 더 어울립니다.

 

저에게는 꽤나 재밌었습니다. 대미지도 괜찮았고요.

 

무엇보다 에리스 보다는 무기의 능력을 활용하기가 훨씬 수월한 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나이퍼 느낌의 헤스티아 양상

 

루시퍼 양상

 

루시퍼 양상

 

마지막 양상인 루시퍼입니다.

 

모든 무기 통틀어서 가장 나중에 얻은 무기입니다.

 

일단 외형과 이름은 굉장히 간지가 나죠.

 

지옥불을 유발하는 무기 컨셉과도 아주 잘 어울리죠.

 

일공은 레이저 타입, 특공은 구 형태의 불덩이? 를 유탄 방식으로 쏘는데요.

 

이 불덩이는 레이저로 조지면(?) 터지는데 그대로 냅두면 진동을 하면서 적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탄환은 다른 무기와 다르게 20발이 기본이나 일점사 타입이기에 손맛은 좀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역시나 재장전 타이밍이 쉽지 않아 다이달로스의 무제한 탄환이 너무나도 절실한 무기입니다.

 

특공은 다른 양상들에 비해서는 맞추기 전까지는 터지지 않아 그나마 딜량을 뽑아내는 게 유리할 것 같지만 저는 이 무기도 다루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손이 잘 안 가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간지담당 루시퍼 양상

 

총 평

 

오늘은 하데스의 마지막 양상인 총을 소개해 드려 봤는데요.

 

그래도 하데스를 꽤 한 편인데 이 무기는 아직까지는 제가 다루기에는 난이도가 있는 무기입니다.

 

특공을 어떻게 운용하냐가 이 무기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난이도 형벌 규약에서는 일공만으로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재장전만 신경 쓴다면 공속도 좋고 괜찮은 무기입니다.

 

다만 고형벌 규약을 일공 하나로 뚫는 건 녹록치 않죠.

 

특공에 대한 연습이 많이 필요하고 다이달로스가 어떤 게 나오느냐가 클리어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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