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타니스 : 로하나.
아르타니스 : 로하나! 계승자여!
아몬 :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 : 아몬.
아몬 : 보인다. 너의 의심과 너의 두려움. 홀로 어둠 속에서 흐느끼는구나.
아몬 : 너희 모두를... 이 삶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마...
아몬 : 갈등과 고통의 무한한 순환. 그 끝이 머지 않았다.
아르타니스 : 너의 말은 독과 다를 바 없다, 아몬. 너의 행동은 죽음만을 가져올 뿐이다.
아몬 : 그게 구원이다! 누구도 선택하지 않은 순환의 끝!
아몬 : 저항해 봐야 고통만 더 커질 뿐이다.
로하나 : 이제... 지나갔습니다. 아몬은 떠났습니다.
아르타니스 : 이제 알겠나? 왜 칼라와 분리되어야 하는지? 칼라의 빛은 사라졌다.
로하나 : 아몬에게 저항하겠습니다. 전 견딜 수 있습니다. 전 그의 분노를 느끼고, 그의 본심을 봤습니다.
아르타니스 : 칼라와의 연결을 끊지 않겠다면, 난 그대를 정지장 안에 가둘 수밖에 없다.
로하나 : 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칼라를 계승하겠습니다. 갇혀 있어야 한다면 그리하겠습니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태양 핵)
핵 인터페이스
태양석이 꽤 모여서, 소환 조율을 올렸습니다.
궤도 융화소도 꽤나 괜찮은 능력인데 하필 같은 트리에 있어서 중복 선택이 안되네요. 아쉽습니다.
카락스
카락스 : 이것 좀 보십시오, 신관이시여. 이 물질은 스스로 재생됩니다.
테란이 중추석의 연대를 최근으로 수정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카락스 : 제 추정으로는... 적어도 수십억 년은 된 것 같습니다.
아르타니스 : 제라툴은 이 중추석이 우릴 희망으로 인도할 거라 했다. 그게 무슨 뜻일 것 같나?
카락스 : 아... 인도한다면... 이 안에 암호가 숨어 있는 거로군요! 중추석에는 에너지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 목적만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카락스 : 중추석 안에는 그 근원지가 저장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르타니스 : 근원지?
카락스 : 예, 약속컨대, 이게 어떻게 우릴 젤나가로 인도할 것인지 찾아내겠습니다.
아르타니스 : 최선을 다해라, 카락스! 시간이 없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전쟁 의회)
구성 패널
로봇 지원 유닛에서 동력기는 다시 파수기로, 근접 전사 유닛에서 광전사를 백인대장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원거리 전사는 용기병을 골라봤습니다.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나온 김에 한 번은 써보려고요. 아마 한 번 써보고 바로 바꾸지 싶습니다.
추적자가 점멸이 있어서 부대 배치할 때 엄청 편하거든요.
그리고 이번 구성 패널에서는 로봇 강습 유닛의 부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로봇 강습 유닛
1. 불멸자[아이어]
- 받는 피해를 대량으로 흡수하는 방어막을 생성합니다.
- 중장갑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2. 말살자[네라짐]
- 그림자 포는 적 지상 및 공중 유닛에게 큰 피해를 줍니다.
- 중장갑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방어형의 불멸자와 공격형의 말살자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저는 방어가 좋은 불멸자를 골랐습니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함교)
통신기
스완 : 어, 안녕하신가... 프로토스... 전하... 허, 이거 어색하구먼... 프로토스랑 얘기하는 건 처음이라서. 허허.
아르타니스 : 내가 그대의 사령관에게서 배운 게 하나 있다면, 그건 우리가 그리 다르지 않다는 거요, 로리 스완.
보고를 계속하시오.
스완 : 그래... 그 유물 있잖아... 중추석인지, 뭔지. 암튼 이제 당신들 거야. 지금 데이터를 그쪽 기술자한테 전송하고 있어.
아르타니스 : 고맙소. 레이너 사령관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 주시오.
스완 : 그럼 당근이지!
아르타니스 : ...당근?
보라준
아르타니스 : 아몬의 손아귀가 내 생각보다 더 멀리 뻗어 있군.
보라준 : 이 전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의 한계를 시험할 전쟁이지요.
아르타니스 : 제라툴은 젤나가가 살아 있다고, 그들이 우릴 도울 거라고 믿었소.
보라준 : 저도 그의 예언을 들었습니다.
보라준 : 젤나가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온다지요. 그로부터 우주의 모든 생명이 탄생한다고요.
보라준 : 선조들도 젤나가를 찾아 헤맸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르타니스 : 그대는 어떻소? 제라툴처럼 젤나가를 믿소?
보라준 : 제라툴은 저의 어머니를 죽였습니다. 전 언제나 그를 미워할 것입니다. 온 힘을 다해 경멸할 것입니다.
아르타니스 : 대모여, 라자갈은 칼날 여왕에 의해 타락했었소.
보라준 : 네, 지금은 압니다. 그러나 이성은 감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요. 당신네들보다 우리가 더 잘 압니다.
아르타니스 : 제라툴도 그 일을 깊이 슬퍼했오. 고대의 예언을 밝혀내게 된 것도 죄책감 때문이었지...
동족에게 희망을 안기려고.
보라준 : 추방자를 믿지 않는다 해서 절 나무랄 생각은 아니겠지요?
우주 지도
카락스 : 신관이시여, 이제 젤나가의 궁극적인 구성 원리가 보입니다. 그들에겐 에너지, 정수, 정보가 모두 하나입니다.
카락스 : 상호 교환 가능하고, 변이 가능한.
아르타니스 : 그렇다면 제라툴이 예견한 내용을 이 중추석에서 찾았단 말인가?
카락스 : 그렇습니다. 아마도 중추석은 우릴 울나르로 이끌 것입니다.
아르타니스 : 울나르? 그곳은 신화 속의 장소... 전설에 등장하는 세계가 아닌가?
카락스 : 젤나가의 고향이죠... 중추석이 그곳의 위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겁니다.
아르타니스 : 보여 다오, 카락스.
카락스 : 그럴 리가... 제가... 실수를 했나 봅니다.
아르타니스 : 알타르 균열!
카락스 : 불가능합니다. 그 무엇도 저 엄청난 힘 안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제 분석이 실패했나 봅니다.
아르타니스 : 그렇지 않을 것이다, 카락스. 젤나가는 생명이 없는 곳으로부터 왔다고 하지 않았느냐.
아르타니스 : 이는 제라툴의 예언과도 일치한다. 우린 그곳으로 돌아간다. 어서 준비해라.
다음 행선지는 중추석이 가리키는 알타르 균열입니다.
보라준 : 이건 말이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입자 단위로 분해됐어야 하는데... 보십시오... 이렇게 우주 사이에 서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 제라툴 말이 맞았소... 울나르였소. 생각해 보시오. 모든 생명의 요람이 지금껏 숨겨져 왔던 거요.
보라준 : 그렇군요... 하지만 왜?
알타르 균열에서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전쟁 의회)
로하나
로하나 : 우리가 울나르 위에 서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군요. 이한리, 젤나가의 고향이라니.
로하나 : 심판관들은 젤나가가 아이어를 떠나 이런 곳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젤나가는 그 뒤로 길고 긴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르타니스 : 제라툴은 그 유물이 우릴 희망으로 이끌 거라고 믿었다... 그 희망이 바로 젤나가였는지도 몰라.
로하나 : 진실이 사실이라면, 젤나가는 이 밑에서 자손들이 깨워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아르타니스 : 정녕 그러길 바랄 수밖에.
알타르 균열에서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태양 핵)
피닉스
피닉스 :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이르게 됐는지 생각해 봤네. 당연히 기억해야 하나... 기억나지 않는 것들이 많네.
나의 몸은 정화자들과 같은 기계네.
아르타니스 : 하지만 그대는 그들과 다르오...
피닉스 : 난 나 자신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겠네.
아르타니스 : 그 진실이 그대가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소.
피닉스 : 이제는 받아들일 시간이네.
아르타니스 : 함선의 데이터 보관소에 최근의 기록과 그대가 모르는 역사의 많은 부분을 올려 놓았소.
아르타니스 : 그대가 원하던 대답을 찾길 바라오, 친구여.
카락스
카락스 : 제라툴 님은 중추석이 우릴 이곳으로 인도하리라는 걸 어떻게 예견하셨을까요?
이 장치의 주 목적이 이제 확실해졌습니다.
아르타니스 : 제라툴은 나의 이해를 뛰어넘는 다른 현실의 존재와 접촉했던 것이다.
카락스 : 이곳은... 존재할 수가 없는 곳입니다. 이곳의 존재 자체가 모든 과학과 천체 역학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 난 한때 우리 프로토스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을 얻었다고 생각했다...
아르타니스 : 내가 바보였다, 카락스. 우주에는 프로토스의 이해를 뛰어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이제는 알겠다.
풀영상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7-8. 아둔의 창(+알타르 균열 여행)
보통 다른 행성을 가는 경우는 포스팅이 길어지는데, 오늘은 역대급으로 길었던 것 같네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종의 기원이 밝혀지나요?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 > 스타크래프트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9-10. 아둔의 창 (2) | 2022.11.08 |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9. 무한의 순환 (0) | 2022.11.03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8-9. 아둔의 창 (2) | 2022.11.01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8. 통합의 사원 (0) | 2022.10.27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7. 전우 (0) | 2022.10.22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6-7. 아둔의 창 (0) | 2022.10.18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6. 하늘 방패 (0) | 2022.10.13 |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5-6. 아둔의 창(+ 코랄 행성 여행) (2) | 2022.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