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NBA 2K 시리즈

[NBA 2K20] 마이커리어 시작하기 - 나만의 선수를 키워보자

옷게 2021. 7. 11. 18:3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컨텐츠는 NBA 2K20의 마이커리어 모드입니다.

 

일단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마이커리어 모드는 나만의 선수를 생성하고 플레이하는 말 그대로 선수 키우기 모드입니다.

 

웃긴 게 피파에서는 감독모드만 줄창 했는데 2K20에서는 선수 키우기만 하고 있습니다.

 

일단 마이 커리어에 들어가보겠습니다.

두 가지 카테고리가 있는데요.

 

오른쪽에 MyPlayer 빌더 파일에서 선수의 스타일?을 만들어 놓고 그 저장된 빌드로 커리어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저는 현재 센터 빌드를 하나 만들어 놓고 현재 시카고불스에서 루키로 뛰는 중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스몰포워드 쪽이 좀 재밌겠다라는 생각을 좀 했었거든요.

 

말로는 좀 제가 설명을 잘 못하겠어서 스몰포워드 빌드를 하나 만들어 보면서 소개를 드려볼게요.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오른쪽에 MyPLAYER빌더 실행을 눌러줍니다.

처음으로 나오는 기본적인 정보 입력화면입니다.

 

포지션은 팀 사정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제가 키우는 센터는 파워포워드로도 출장을 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스킬의 비율을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플레이어의 능력치는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지는데요.

 

마무리, 슈팅, 플레이메이킹, 수비입니다.

 

제가 하는 난이도가 그닥 높지 않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센터를 조금 해보니 패스나 수비는 어느 정도의 타이밍만 맞추면 능력치 이상의 활약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득점력에 좀 힘을 실은 스킬 셋을 골랐습니다.

3단계는 신체 프로필 선택입니다.

 

2단계가 기술적인 부분이라면 3단계는 피지컬적인? 능력치를 세팅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카테고리는 민첩, 힘, 점프력이 있습니다.

 

저는 무난하게 3가지가 균형이 잡혀있는 세팅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4단계는 잠재력 설정 단계입니다.

 

마이커리어에서는 선수의 스킬을 돈으로 강화를 시킬 수가 있는데요.

 

돈은 보통 한 시합을 건너뛰지 않고 플레이하면 연봉 개념으로 경기당 수당을 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광고 수익도 들어오고요.

 

현질도 가능합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각 스킬을 돈으로 올릴 수 있는 상한치를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모든 능력치를 다 상한치로 설정을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본인이 가고 싶은 팀의 성향이 어떤지를 알면 조금 더 좋겠죠?

저는 일단 득점력 쪽에 힘을 다 주는 방향으로 세팅을 해보았습니다.

 

수비나 패스는 경험과 타이밍으로 극복을 해야겠죠.

 

여기서 오른쪽을 보시면 피지컬과 배지가 있는데요.

 

어떤 잠재력에 능력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이 두 가지 속성이 달라지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배지 같은 경우는 퍽? 패시브 스킬? 개념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듯한대요.

 

잠재력이 많이 부여된 카테고리에 많은 패시브 스킬(?)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그다음은 체형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사실 체형은 능력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쨌든 저는 다부진 체형을 고르겠습니다. 머리가 좀 커 보이네요;;

다음은 신장과 양팔 길이(윙스펜)를 세팅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키와 팔 길이는 피지컬과 스킬에 영향을 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테이크 오버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테이크 오버는 이제 플레이 중에 블록을 한다거나 멋있는 플레이를 한다거나 하면 우측 상단에 게이지가 차게 되는데 이 게이지가 일정 양 차게 되면 테이크 오버가 발동이 되면서 특정 능력치가 강화가 되는 그런 개념입니다.

 

필살기, 초사이어인 뭐 이런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키우는 센터는 극단적인 포스트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슬래셔를 골라보겠습니다. 

마이커리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요.

 

빌드 설정이 완료되면 제가 세팅한 능력치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을 소개해 줍니다.

 

농구 팬들에게 굉장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케빈 듀란트를 생각하고 좀 만든 부분이 있었는데요.(농알못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제임스 워디와 더마 드로잔이 나오니 기분은 좋습니다.(토비아스 해리스는 제가 잘... 농알못입니다. 죄송합니다.)

 

해당 빌드의 테스트도 가능한대요.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전 능력치와 배지를 세팅할 수 있는데요.

 

일단 능력치는(오버롤) 99로, 배지는 일단 안 고르고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기본 세팅은 토론토와 골든 스테이트네요. 뭐 이대로 가보겠습니다.

확실히 센터 할 때랑은 느낌이 아예 다르네요.

 

슈팅도 나름 잘 들어가는 느낌이구요.

 

다만 처음 시작하면 능력치가 60에서 시작할 텐데 중반까지는 많이 답답하긴 할 것 같습니다.

쨌든 나름 만족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으니 다시 메인화면으로 넘어가 볼게요.

만들어진 빌드로 바로 커리어를 시작할 수도 있구요.

나중에 시작하셔도 됩니다.

 

보시면 아까 만든 빌드가 추가가 되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구요.

커리어는 기존에 만들어 놓은 빌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커리어 시작 전 인트로를 스킵할 거냐는 알림이 뜨는데요.

 

처음 하시는 분이시라면 스킵 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름 스토리도 있고 다양한 스타플레이어들도 스토리 내에서 보실 수 있구요.

 

조금 오글거리긴 하지만 나름 볼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킵을 안 하시면 첫 해 연봉(경기 수당)이 거의 두 배가 차이 나기 때문에 능력치를 빨리빨리 올리시려면 왠만하면 보시고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K21이 거의 일 년 전에 나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제 와서 20을 올리는 게 좀 민망하긴 합니다만;;

 

2K NBA는 이전작으로 시작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유튜브로 우연히 NBA 관련 영상을 보게 되면서 농구도 재밌겠다 싶어서 당근마켓으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신작 출시로 인해 게임의 시스템은 좀 바뀔 수 있는데(피파21이 그랬습니다.) 2K가 MLB도 그렇고 조작 버튼을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하는 걸 요구하고 보통 스포츠 게임에서 조작 방식은 잘 안 바꾸는 경향이 강합니다.

 

더군다나 NBA 2K는 조작법이 상당히 많고 복잡하고 어려운 편입니다. 축구, 농구, 야구 중에 조작법만 따지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진입 장벽이 높다 보니 아무래도 사놓고 접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드리블과 개인기는 아예 까막눈 수준이라 센터를 키우면서 기본적인 조작법을 지금도 익히는 수준이구요.

 

그렇기에 스포츠 게임 특성상 전작의 가격이 저렴한 부분을 활용해서 전작으로 조작법 같은 걸 좀 익혀보고 계속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게 경제적으로 좀 효율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진입장벽이 좀 많이 높은 편이라서요.

 

다만 최신 로스터는 반영이 안 된다는 점이 농구팬들이 시라면 좀 많이 아쉽긴 하겠지만 저 같은 농알못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느 분께서 피파 선수 키우기를 요청하신 적이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이거 하느라 못했습니다;;

 

커리어는 지금도 계속하고 있어서 앞으로 관련 정보나 후기는 몇 가지 더 올려볼까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