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텍입니다.
오늘은 아낌e보금자리론 1부에 이은 2부입니다.
1부에서는 어플 설치 후 신청하는 방법까지 소개해 드렸죠?
오늘 시간에는 다음 단계인 콜센터 확인 절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글이 좀 짧을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부에서 어플을 통해 정상적으로 신청을 하셨다면 핸드폰으로 문자가 하나 올 거예요.
저도 이거 한다고 인터넷 뒤져보고 그랬는데 은행마다 양식은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그게 크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이걸 일요일에 신청했는데 신청한 후 바로 문자가 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상담 및 심사가 지연된다고는 나오는데 상담전화는 다음날 월요일에 왔던 것 같구요. 심사는 문자 그대로 거의 한 달 가까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쨌든 월요일 회사에서 주택금융공사 직원의 전화가 왔었고 직원분이 제가 어플에서 입력했던 항목들을 하나하나 다시 한번 확인을 했습니다.
저는 전화하면서 궁금했던 것들 뭐 예를 들면 유한책임형이 정확히 뭐고 하는 게 나은지 안 하는 게 나은지 같은 류의 질문들을 했었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사람마다 다르니까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어플 신청 시 용어나 내용적인 부분에서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도움말을 참고하시거나 따로 적어놓고 검색해 보시거나 그래도 판단이 안되면 콜센터 직원분과 상담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액수가 액수인지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게 나중에 후회할 일이 적겠죠?
결과적으로 저는 콜센터 상담에서 떨어졌습니다. ㅋㅋㅋ
이유는 너무 일찍 신청해서.....ㅋㅋㅋ
신청일로부터 70일(이건 시간이 좀 지나서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내에는 대출금을 은행에서 수령을 해야 하는데 제가 거의 3달 전에 신청을 한 거죠.
나름의 이유는 있었는데요.
저는 아파트 매매 계약 시 중도금을 주기로 돼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대출금으로 중도금을, 그리고 잔금 치를 때 전세금과 중도금 지급하고 남은 대출금을 털어 넣으려고 했었죠.
콜센터 직원께서는 이 상품은 어디까지나 '주택담보대출'이기 때문에 소유권 확인이 되지 않으면 대출이 불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네, 중도금은 제가 알아서 내야 하고 잔금 치르는 날 소유권 이전 완료가 확인되어야지만 대출금액 수령이 가능한 거죠.
사실 이 부분도 인터넷을 정말 많이 뒤져봤고 부동산 중개인과도 얘기를 했었는데 일단은 신청해놓고 상황을 설명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신청을 한 거였거든요.
쨌든 콜센터 직원분이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해 주시고 이 날짜에 다시 신청해 달라고 하셔서 일단 신청해놓은 상품은 취소처리되었습니다.
다시 신청하는 거야 별 문제는 아니었는데 쨌든 중도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 고민이 하나 늘어나게 되었죠.
뭐 결과적으로는 잘 되긴 했는데 개인적인 부분이라 이 부분은 굳이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중도금 문제 해결방안을 알아보면서 시간이 지났고 콜센터 직원이 알려주신 날짜에 재신청을 했습니다. 약 한 달 후네요.
이것도 다음날 콜센터 상담이 바로 진행이 되었구요. 상담사는 다른 분이셨던 것 같은데 절차는 똑같았습니다.
입력한 내용 확인, 질문 등을 거치고 나니 상담 완료 문자가 왔습니다.
아까 언급드린 날짜 관련 내용이 문자에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또 한 이때부터 지정한 은행에서도 문자가 오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둘 다 삭제하시지 마시고 보관해 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사 서류 제출은 우편도 가능하지만 저는 어플의 스크래핑 서비스로 왠만한 건 다 제출을 했기 때문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심사 중 추가 서류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추가 요청은 안 받아봤습니다.
다만 은행에서 제출서류로 요구한 1. 매도인의 주민번호 뒷자리 삭제된 매매계약서 사본은 문자 받고 업로드했던 것 같습니다.
어플의 서류 제출은 정말로 편리했습니다. 이런 큰 액수의 계약 관련 서류들도 인터넷 어플로 제출이 되는 시대라니..
40일 이내에 승인이 나야 하는데 30일이 돼서야 승인 문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 어찌나 불안하던지 공사에 전화를 세 번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벌벌벌 떠는데 상담사분들은 정말 대수롭지 않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말씀을 들어보니 급하게 신청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니 순번이 뒤로 밀릴 수도 있다더군요. 왠만하면 다되니 너무 걱정 말라고 하셨구요.
쨌든 저는 승인이 될지 안 될지, 신청한 만큼의 대출금액이 나올지 안 나올지... 만약 신청한 만큼 금액이 안 나오면 어떡하냐란 생각에 플랜 B까지 알아보고 그랬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대수롭지 않은 건 맞았는데 쨌든 저 당시에는 정말 불안했습니다.
참고로 문자에 명시된 11월 26일은 매매계약 잔금 날이었습니다. ㅋㅋ
그러니까 잔금 치르는 날 대출을 받는 거죠.
이 내용 관련한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행히 신청한 액수로 승인이 되었고 공사에서 문자가 온 후 지정은행에서 또 한 번 문자가 옵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문자로 요구한 제출서류를 들고 은행에 방문해서 은행 심사를 받는 과정만 남았습니다.
그 과정은 다음 포스팅 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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