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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진도 호캉스 후기 3탄 - 부대 시설 이용 후기

옷게 2022. 10.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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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atacacha.tistory.com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진행합니다.

 

오늘은 2박 3일 동안 쏠비치 진도에 숙박하며 이용했던 시설들에 대한 후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원래 설렁설렁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부지도 넓고 다닐 데가 많아 나름 빨빨거려 봤는데도 모든 시설을 다 이용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전부 이용하기에는 2박 3일도 짧더군요...

 

쏠비치 진도 올인클루시브

 

쏠비치 진도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올인크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셰프스 키친 석식,조식, 인피니티 풀, 레전드 히어로즈 30% 할인권을 비회원 10만 원, 회원 9만 3천 원에 판매합니다.

 

석식과 조식만 합쳐도 정가가 10만원이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들을 이용하실 생각이라면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이 서비스 위주로 부대 시설을 이용하였습니다.

 

 

단점이라면, 이 이용권을 영수증으로 줍니다.

 

잃어버리면 이용할 수가 없어요.

 

크기도 작아서 굉장히 신경써서 들고 다녔습니다.

 

샀는데 안쓰고 그냥 가면 아쉬워서 올인클루시브 적용 시설 위주로 부대시설을 이용했습니다.

 

식당

 

셰프스 키친 석식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웰컴 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셰프스키친입니다.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이용시간

 

이용 시간
조식 07 : 30 - 10 : 30
석식 18 : 00 - 21 : 00

 

첫날에 석식 뷔페를 갔고, 퇴실 날 조식을 이용하였습니다.

 

조식은 바로 뒤에 소개해 드릴게요.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내부1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내부2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내부3

 

식당 내부는 굉장히 넓고 공간도 널찍널찍해서,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콜키지1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콜키지2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콜키지3

 

그리고 콜키지 서비스를 무려 무료로 제공을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1층 베이커리에서 한 병 사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셰프스 키친 석식의 장점은 여기까집니다...

 

셰프스 키친 석식 그릴 메뉴

 

종류는 적당이 다양한 편입니다만 가격 대비 맛과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는 게 석식의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1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2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3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4

 

이 직전에 먹은 게 킹갓제너럴엠퍼러꽃게탕이어서 더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5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6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7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8

 

전반적으로 중하 수준의 맛의 뷔페를 인당 6만 5천 원을 주고(꽃게탕 大자 6만 원) 사 먹어야 한다는 게... 솔직히 돈이 진짜 아까웠습니다.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9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으나 메뉴 중 2개는 그냥 마트에서 보는 기성품을 데워서 내놓은 수준으로 먹으면서 화까지 나더라고요.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스테이크1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스테이크2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가 없다면, 아무리 잘 쳐줘도 애슐리 정도라고 보이고, 가격 대도 3~4만 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석식 메뉴들10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나쁘지는 않겠으나, 맛있는 식사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호텔 밖에 나가면 은근히 맛있는데 많습니다. 나가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셰프스 키친 조식

 

첫날 저녁 참사에도 불구, 올인클루시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퇴실 날 갔던 셰프스 키친 조식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1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2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3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4

 

호텔 조식은 사실 어디나 구성이 거의 비슷해서 그런 걸까요?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5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6

 

메뉴도 적당히 다양하고, 그리고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7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8

 

심지어 메뉴 2~3개는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9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10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11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12

 

원래 한식 잘 안 먹는데, 미역국하고 소불고기, 특히 미역국이 되게 괜찮아서 한식도 먹었습니다.

 

찍먹만 하려 했는데 맛있어서 점심도 배불러서 못 먹을 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13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14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15쏠비치 진도 셰프스 키친 조식 메뉴들16

 

3만 5천 원으로 절대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돈이 아깝진 않은 것 같습니다.

 

외부에 딱히 조식 먹을 데도 없기 때문에 시간적인 메리트도 있고요.

 

저는 조식은 추천드립니다.

 

그릴 하우스

 

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둘째 날 점심에 방문한 그릴하우스입니다.

 

프로방스 스퀘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입구

 

이용 시간
PM 5 : 30 - 10 : 00
입장 마감
PM 8 : 30
브레이크 타임
PM 15 : 00 - 17 : 00
주방 마감
PM 8 : 50

 

입구에 화장실과 안내판이 있고요.

 

예약은 따로 없고 선착순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안내판에는 5시부터 오픈인데,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이었습니다. 점심에도 영업을 하더라고요.

 

홈페이지에는 11시 30분으로 되어 있어요.

 

코로나 시국 때문에 영업시간이 왔다 갔다 하는 건지 안내판 업데이트가 안된 건지.. 아마 후자에 가까울 듯싶습니다.

 

방문하실 거라면 미리 확인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내부

 

내부 역시 넓고 깔끔한 모습입니다.

 

식사를 쾌적하게 할 수 있었어요.

 

보통 고기는 저녁에 많이 구워 드시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점심은 한적한 모습입니다.

 

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메뉴판 - 고기류1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메뉴판 - 고기류2

 

사진이 잘 안 보이네요...

 

진도다 보니 구이에도 낙지, 전복 등의 해산물도 포함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메뉴판 - 식사류1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메뉴판 - 식사류2

 

구이류가 메인이긴 하지만 점심 특선,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복 보쌈과 제육볶음 먹고 싶었는데, 1인분 주문은 안되더라고요... 좀 아쉬웠습니다.

 

결국 제육볶음 하나랑 공기밥 두 개, 차돌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 제육볶음과 차돌된장찌개

 

메뉴가 나왔습니다.

 

구성도 깔끔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 제육볶음쏠비치 진도 그릴하우스 - 차돌된장찌개

 

실제로 맛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제육볶음은 재료들이 큼직 큼직해서 씹는 맛도 좋고 고기도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양념도 적당히 매콤 달콤해서 좋았었어요.

 

차돌 된장은 간이 살짝 약한 느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래서 제육과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별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사실 진도까지 가서 고기 구워 먹는 것도 그렇고 실제로 진도까지 가서 먹을 만한 메뉴는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은 못 해드리겠지만, 펜션 여행 가면 보통은 구기를 구워 드시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가면 나쁘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오름 횟집

 

두 번째 날 저녁으로 먹은 해오름 횟집입니다.

 

여기는 호텔 외부에 있는 식당이예요.

 

차로 4분 거리로 거리가 멀지는 않습니다.

 

 

 

 

여기는 포장도 가능하고 쏠비치 진도로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희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쏠비치 진도 해오름식당 배달

 

배달은 D동 로비까지 옵니다.

 

13만 원짜리 해오름 한상을 주문했고 현금으로 하면 배달비가 무료입니다.

 

현금으로 안 하면... 배달비가 붙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쏠비치 진도 해오름식당 - 해오름한상

 

말 그대로 상다리가 뿌러질 만큼 많이 줍니다.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먹을 수 있는 것들은 한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재료도 싱싱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쏠비치 진도 해오름식당 - 낙지비빕밥1쏠비치 진도 해오름식당 - 낙지비빕밥2

 

이렇게 비벼서 먹을 수 있는 해산물 비빔밥도 주고요.

 

새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사전에 알아본 곳입니다.

 

바다 왔는데 해산물은 먹어야 될 것 같아서요.

 

구성도 좋고 음식도 푸짐하게 잘 나오고, 방에서 편안하게 드실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요.

 

쏠비치 진도 D동 공용 취사장1쏠비치 진도 D동 공용 취사장2쏠비치 진도 D동 공용 취사장3

 

D동 기준 방 안에서 뭘 배달해서 드시고 나서 쓰레기 처리는 복도 끝에 있는 공용 취사장에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여기 전자렌지도 있어서 간단히 음식을 데울 수도 있어요.

 

편의점 음식 데워 먹기 좋겠죠?

 

쓰레기 처리나 간단한 취사는 여기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식당은 이렇게 총 네 군대 이용했고, 셰프스 키친 석식 외에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는 올인클루시브에 포함된 시설만 이용을 했습니다.

 

인피니티 풀

 

첫 번째 시설은 쏠비치 진도 방문객 대부분이 방문하실 거라고 생각되는 곳인 인피니티 풀입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이용 안내

 

첫 번째 포스팅에서도 소개드렸지만 웰컴 센터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우나도 같이 운영하고 있고요, 인피니티 풀 이용하시면 사우나는 무료입니다.

 

식당은 전반적으로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인피니티 풀은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탈의실

 

탈의실은 깔끔한 편입니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탈의실 사진은 많이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외출 시간 안내

 

입장 후 외출 1회가 가능합니다.

 

중간에 잠시 쉬어도 되고, 식사하셔도 됩니다.

 

체크는 수기로 하고 계십니다.

 

올인클루시브도 그렇고 호텔 내부에 전자 시스템이 적용이 되면 좋을 것 같은 포인트가 좀 보입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성인풀

 

한낮의 인피니티 풀입니다.

 

해가 쨍쨍하진 않아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입니다.

 

탁 트인 바다가 엄청난 개방감을 줍니다.

 

수영장도 꽤 큰 편입니다.

 

여긴 성인용 풀이고, 수심은 1.2m 정도입니다.

 

깊이는 딱 좋은 것 같아요.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노천탕

 

옆에는 노천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계절 모두 가동되는 온수풀이지만, 어디까지나 물 온도만 그렇지 바깥 날씨가 추우면 춥습니다.

 

특히나 물에서 나올 때는 더 추워요.

 

그래서 노천탕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어요.

 

수영장 물은 따뜻하다 보다는 미지근하다에 좀 더 가까웠습니다.

 

노천탕은 확실히 따뜻합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어린이 풀

 

풀은 성인, 어린이, 유아용으로 총 세 개가 있고, 노천탕은 두 개가 있습니다.

 

우리 호텔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를 보여주기 위한 수영장이라기보다는,

 

제대로 된 수영장에 옆에 보니 바다도 잘 보인다!라는 느낌입니다.

 

수영장 굉장히 크고 넓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아도 크게 불편함 없고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볼 것도 많고..

 

놀기 되게 좋았고 경치 즐기기도 좋았고, 힐링하기도 좋았습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카바나

 

카바나도 여러 개가 있어서 음식이나 음료, 그리고 누워서 쉴 수가 있습니다.

 

카바나는 2인용 12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좀 비싸다고 생각해서 고려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용객도 별로 없는 편이긴 했습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유아용 풀

 

여기는 유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분수대가 있고, 안쪽에 조그마한 풀장도 있습니다.

 

애기들 무릎 정도의 깊이입니다.

 

B동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스낵바도 있습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스낵바1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 스낵바2

 

 

스낵바라고 하기는 좀 많이 민망하고 그럴듯한 편의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대 오래 놀면 배가 고플 수밖에 없고 구매 및 취식을 여기서 밖에 못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역시 가격은 비쌉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뷰1

 

튜브에 둥둥 떠다니면서 바다도 보고 하늘도 보고.

 

경치가 워낙 좋다 보니 정말 제대로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뷰2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 뷰3

 

하늘 바다 말고도, 주변 건물들, 산책로도 보이기 때문에 심심하지 않습니다.

 

2~3시간은 그냥 둥둥 떠다니면서 보낸 것 같아요.

 

근대 그렇게 해도 물 속이라 그런가 피곤하긴 하더라고요.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야경1

 

6시쯤 나갔다가 잠깐 쉬고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돌아왔습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 다른 점도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풀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낮과 밤 중 어디가 더 나은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각각의 매력이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사진은 밤이 더 이쁘게 나오는 것 같긴 합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야경2

 

산책로에도 불이 켜져 있고요.

 

더 어두워지니까 더 이쁜 것 같네요.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야경3

 

8시가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밤에는 나이대가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젊은 분들이 좋아할 법한 뷰는 밤인 것 같습니다.

 

쏠비치 진도 인피니티 야경4

 

신나게 놀다가 밤이 점점 깊어져 바다가 안 보이기 시작할 때쯤 나왔습니다.

 

금액, 이용시간, 시설들을 볼 때 쏠비치 진도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장소였습니다.

 

쏠비치 진도 가신다면 꼭!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전드 히어로즈

 

쏠비치 진도 레전드 히어로즈 요금 안내

 

웰컴센터 지하 2층, 인피니티 풀 옆에 있는 레전드 히어로즈입니다.

 

올인클루시브 할인권 쓰러 갔어요.

 

스크린 골프처럼 다양한 스크린 스포츠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60분짜리 구매했고, 30% 할인받아 10500원에 결제했습니다.

 

쏠비치 진도 레전드 히어로즈 카드키

 

결제가 되면 카드키를 주는데, 이 카드키를 기기에 갖다 대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쏠비치 진도 레전드 히어로즈 대기 현황

 

종목이 여러 개가 있어서 시간으로 결제를 했습니다.

 

한 번씩 다 해보면 대충 1시간은 될 것 같아요.

 

 

양궁, 농구, 야구 등(축구는 에러 나서 못 해봤습니다.) 몸도 쓰고 재미도 있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저는 가격도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올인클루시브 구매하셨다면 가볼 만한 장소입니다.

 

산책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쏠비치 진도에는 헬스장이 없습니다.

 

대신 다양한 산책로와 걸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은데요.

 

숙박하면서 두세 군대 정도 둘러보았습니다.

 

프로방스 스퀘어

 

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

 

가장 많이 보고, 다니는 곳은 역시 프로방스 스퀘어입니다.

 

항상 사람이 많고요.

 

볼 곳도 많고 어딜 가나 사진 찍기가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D동 고층은 프로방스 스퀘어를 발코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1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2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3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4

 

다양한 건물들과 건축들은 훌륭한 배경이 되어 주고요.

 

여행 갔다 와서 확인해 보니 사람 없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더라고요...

 

최대한 지워보려고 했는데 사진이 썩 맘에 들지가 않네요.

 

실제로는 훨씬 이쁘고 어차피 쏠비치 진도 가신다면 안 가볼 수가 없는 곳입니다.

 

 

곳곳이 포토스팟이니 카메라는 필수로 들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 야경1

 

인피니티 풀처럼 프로방스 스퀘어도 낮과 밤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 밤에 보는 프로방스가 훨씬 근사합니다.

 

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 야경2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D동이 짱입니다.

 

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 야경3

 

밤이 되면서 오히려 생명력이 불어넣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쏠비치 진도 프로방스 스퀘어 야경4

 

쏠비치 진도 가신다면 밤에 꼭 프로방스 스퀘어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라벤더 가든

 

쏠비치 진도 라벤더 가든1

 

라벤더 가든은 C동 쪽 토끼 조형물 근처에서 보실 수가 있습니다.

 

쏠비치 진도 라벤더 가든2쏠비치 진도 라벤더 가든3

 

말이 산책로지 그냥 언덕입니다.

 

다만 높이가 좀 있는 반면 구조물 같은 게 없어서 시야가 탁 트여 있어요.

 

홀로 서 있는 나무가 또 좋은 포인트입니다.

 

나무와 섬, 한 폭의 그림이네요.

 

경치 보러, 바람 쐬러 오기 좋은 곳입니다.

 

비치라인 산책로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1

 

쏠비치 진도의 메인 산책로라 할 수 있는 비치라인 산책로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잠깐 언급드렸지만, B동 나와서 왼쪽으로 꺾거나, 라벤더 가든 나무 쪽에서 쭉 내려가시면 나옵니다.

 

길도 잘 정돈되어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2

 

여기 오시면 D동이나, 프로방스 스퀘어에서 보이지 않는 경치도 보입니다.

 

바다 보는 거 좋아하신다면 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3

 

와서 알게 된 건데, 비치라인 산책로에는 신비의 바닷길로 갈 수 있는 샛길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고 미리 알지 못하여 가보지 못했습니다.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4

 

첫 번째 포스팅 메인으로 걸어 놨던 이 사진, 쏠비치 진도의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이 사진은 비치라인 산책로에서 볼 수 있습니다.

 

건물들도 한눈에 보이고 뒤를 돌면 드넓은 바다가 보이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어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커피 한 잔 들고 와서 앉아만 있어도 좋을 것 같군요.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5

 

비치라인 산책로는 인피니티 풀 아래쪽까지 이어집니다.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6

 

해변가도 제대로 볼 수 있고요.

 

A동과  함께 해변가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유이한 곳일 겁니다.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7

 

여기서 인피니티 풀을 바로 가실 수는 없으십니다.

 

다만 인피니티 풀을 지나면 A동이 보이는데, A동으로는 출입이 가능합니다.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8

 

A동 앞에는 또 하나의 해변가가 보이고, 내려가는 계단도 보이네요. 해변가에 쓰레기는 보이는데 사람은 안 보입니다.

 

쏠비치 진도 비치라인 산책로9

 

다만 A동 앞의 해변가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A동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없어졌네요.

 

A동 숙박하시면 비치라인 산책로만 이용 가능하십니다. 해변가는 보실 수만 있어요.

 

총 평

쏠비치 진도를 떠나며..
떠나는 날 날씨가 너무 좋..

 

3편에 걸친 쏠비치 진도 편을 끝으로 전라도 여행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다 보니 정리하고 글 쓰는데 오래 걸렸네요;;

 

말은 전라도 여행이었지만 애초에 목적지가 쏠비치 진도였던 만큼, 다른 장소들은 가는 길에 들른 경유지에 가깝긴 합니다.

 

쏠비치 진도 2박 3일 동안 머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일단 뷰가 정말 좋았던 숙소라는 겁니다.

 

건물을 아무리 예쁘게 지어도, 근처의 뷰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호텔이 도심에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죠.

 

때문에 때 묻지 않은 넓은 바다를 끼고 있다는 건 정말 정말 좋은 강점입니다.

 

외국을 많이 나가 보지는 않았지만, 외국의 자연경관과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가본 곳 중에서는 뷰가 가장 좋았던 곳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네요.

 

다만 이 아름다운 바다를 보기 위해서는 서울 기준, 꽤나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서울, 경기권에서 4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도 굉장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사이트 정가 기준이라면 모르겠으나, 숙박 관련 어플에서 20만 원 대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요.

 

이 정도 뷰를 갖추고, 이 정도로 넓고 다양한 시설을 20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는 점은 분명한 메리트가 맞습니다.

 

가성비가 좋다 정도를 넘어서서 굉장히 싼 편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그 반대급부라 할까요?

 

숙소 내 물가가 좀 높은 편이고요.

 

식음료 제공하는 곳이 많은 것에 비해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그렇게 높지 않다는 점?

   

고급스러움이나 콘텐츠 하나하나의 질적인 퀄리티를 추구하는 곳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특정 성별, 나이대보다는 대인원, 대가족, 남녀노소가 모두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콘셉트이기에, 

 

호텔의 타겟층이시라면 굉장히 만족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 꼭 대가족이 아니더라도 와서 힐링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1박 2일은 짧다고 느껴지고 2박 3일로도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근처 관광지도 볼 겸, 다른 시설들도 이용해 볼 겸 3박 4일로 올 걸 그랬어요. 

 

진도 농협 특산품 판매장
올라갈 때 선물은 필수

 

아직 코로나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여행이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우리나라만큼 코로나가 잘 관리되는 곳이 잘 없기도 하고요.

 

긴 휴가가 가능하시다면 남해 쏠비치 진도 여행을 저는 강추드립니다.

 

이상으로 쏠비치 진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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