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7 - [맛집] - 3박 4일 전라도 여행 2일차 (1) - 진도 용성식당
안녕하세요.
이전 포스팅에 이어 전라도 여행 마지막 콘텐츠, 쏠비치 진도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쏠비치 진도 숙소가 워낙 넓다 보니 전반적인 시설들을 먼저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세부적인 활동이나 시설 이용내역은 추후 포스팅에서 상세하게 다뤄볼게요.
가는 길
날씨가 좋았으면 했는데... 구름이 많습니다.
그래도 비는 안 오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목포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진도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시골길이 시작됩니다.
시골길을 감상하면서 쭉 가다 보면 고지대에 우뚝 서 있는 건물 부지가 보입니다.
옛날 만화에서 보던 산속 깊숙이 있는 저택에 온 기분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터널과 터널을 가로막고 있는 나무가 참 근사합니다.
굉장히 신경 쓴 듯한 디자인이에요.
터널을 나오면서 서서히 밝아지면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날씨가 더 좋았다면 기가 막힐 뻔했는데 말이죠.
입구 및 체크인
나무에서 우회전하면 쏠비치 진도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맨 처음 보이는 건물은 A동입니다.
쏠비치는 A, B, C, D의 총 4동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각 동 및 건물들에 대해서는 뒤에서 따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죠.
그 바로 위에는 쏠비치 진도의 중심지, 웰컴센터가 보입니다.
쏠비치 진도는 4성급 호텔&리조트입니다.
넓은 부지로 인해 호텔보다는 리조트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호텔로 표기된 곳은 A동뿐이고요.
C, D동은 리조트로 표기가 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저희가 8시 30분에 도착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로비 맞은편에 순번대기표가 있습니다. 네, 바로 이것 때문에 저희가 아침 일찍부터...
쏠비치 진도는 다른 숙소와 같이 15시 체크인을 진행하지만 객실 배정은 12시부터 진행합니다.
이 12시에 하는 객실 배정은 온전히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빨리 뽑을수록 좋은, 혹은 원하는 방에 숙박할 수 있는 확률이 높겠죠?
목포에서 진도로 오면서 그래도 10등 안에는 들겠지 했는데 8시 30분 기준 4등으로 끊었습니다.
9시 20분 기준 15명이었고, 그리고 11시 30분 기준 대기인원이 57명이었습니다.
그때 그 때 다르겠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오신다면 원하는 방 배정은 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아예 일찍 와서 아침 먹고 근처 산책하는 방법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실 순번이 두 종류 있는데, 노블은 노블리안의 준말로, 추후 소개하겠지만 쏠비치 진도의 B동입니다.
여기는 일반 예약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고, 회원권 보유 고객들이 투숙하는 곳으로 알고 있어요.
여기는 대기인원이 2~3명 수준이었어서 일반 객실보다는 방배정이 쉬울 것 같습니다.
순번표 옆에는 진도 관광 팜플렛들이 있어 유용합니다.
다만 쏠비치 자체로도 즐길거리가 충분해서, 저희는 크게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건물들 및 부대시설 맛보기
체크인하면 직원분들이 지도로 대략적인 안내를 해주시는데, 부지도 매우 넓고, 시설도 매우 다양합니다.
지도는 주요 시설들의 위치가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어 이용하는데 상당히 유용합니다.
지도를 토대로 직접 돌아다녀 본 시설들을 대략적으로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웰컴센터 1층
지도에서도 나와 있지만 쏠비치 진도에서 가장 많이 들르는 곳이 바로 웰컴센터가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의 부대시설이 여기에 몰려 있고요.
C동을 제외한 모든 건물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됩니다.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고, 환승이 일어나는 공간이기도 해요.
1층 로비에서는 체크인, 체크아웃이 진행되니 최소 두 번은 와야 하는 곳이죠.
로비 옆에는 베이커리&카페가 있습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바깥 경치 벗 삼아 브런치 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아침 8시 30분에도 오픈해 있더군요.)
베이커리지만 양주나 와인들도 파는 게 이곳의 특징입니다.
씨엘비에서 싸온 빵이 있어서 따로 사 먹어 보지는 않았는데, 빵이 꽤나 인기가 있는지 비어 있는 경우도 종종 본 것 같습니다.
웰컴센터 1층 정문 기준 오른쪽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와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기념품 샵은 한 번 가서 구경하기에는 괜찮은 구성입니다.
매장도 깨끗하고 이쁜 물건들도 꽤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뽐뿌가 왔던 건 문어 인형과 장수풍뎅이 인형이었지만, 고민 끝에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웰컴센터 1층 정문 기준 왼쪽에는 타워 A동으로 가는 연결로가 있습니다.
타워 A동
타워 A동은 터널을 지나 우회전하면 가장 처음 보이는 곳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입구는 A동 5층입니다.
그럼 연결로를 통해 A동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A동 연결로는 바깥을 볼 수 있도록 뻥 뚫려 있습니다.
바깥으로는 해변가가 보이네요,
A동 발코니 방향이기에 A동 발코니에서 보이는 풍경도 해변가겠죠?
멋진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게 A동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웰컴센터에서 A동까지의 거리는 그렇게 길지 않고요.
바깥 경치 보시면서 1~2분쯤 걷다 보면 A동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동은 7층과 웰컴센터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방이 A동 7층이라면 엘리베이터를 탈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A동 엘리베이터입니다.
7층에는 웰컴센터 1층과 연결이 되어 있고요.
5층에는 아까 보셨던 A동 정문과 웰컴센터 지하 1층으로 나가실 수 있습니다.
5층도 편의성이 좋아 보입니다만, 아무래도 층수가 높을수록 뷰가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층은 비치라인 산책로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는 따로 떼어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층 엘리베이터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멋진 해변가가 있으나 사람이 없는 걸 보니 들어갈 수는 없나 봅니다.(나중에 확인해보니 막아놨더군요.)
A동 5층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럼 이제 여기서 웰컴센터 지하 1층으로 가보겠습니다.
웰컴센터 지하 1층
A동에서 웰컴센터 지하 1층으로 오시면 처음 볼 수 있는 곳이 씨푸드 테이블이라는 매장입니다.
대충 뭘 팔지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해산물을 파는 매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 끌리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메뉴를 다 찍지는 않았습니다.
호텔 내 매장이다 보니 가격이 싼 편은 아닌데 가격만큼의 맛이 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편하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으로 보이는 곳이 더 펍이라는 매장입니다.
여기도 이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맥주 및 맥주 안주류를 주로 판매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진도까지 왔는데 이런 거 먹기는 좀 그래서... 여기도 패스할 예정입니다.
역시 가격은 꽤 쎈 편이며 가격만큼의 맛이 보장될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더 펍 매장을 지나면 큰 홀이 나오는데, 왼쪽에 위치한 곳이 바로 농수산물 홍보관입니다.
홍주, 전복장 등, 진도 지방의 특산물 관련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직원이 계속 상주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전시품 구매가 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해당 상품들을 판매하는 매장과 연락처가 있어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돌아가는 길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홀 오른쪽에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매장 규모가 꽤 큰 편으로, 없는 거 빼고는 다 있습니다 ㅋㅋ..
활용도가 높은 곳이나 영업시간이 8시에서 11시까지로, 24시간이 아니라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편의점 옆에는 타워 D동으로 갈 수 있는 연결로가 있습니다.
그럼 바로 타워 D동으로 가보겠습니다.
타워 D동
타워 D동은 웰컴센터 바로 맞은편에 있는 건물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내문이나 홈페이지에는 클린형 리조트라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타워 D 연결로에는 C동으로 가는 방법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통로에는 아이스크림 자판기와 셀프 자판기가 있는데, 바로 옆이 편의점인데 활용도가 높을까 싶습니다.
C동에는 이런 자판기가 없던데 차라리 웰컴센터에서 먼 C동쪽에 놓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셀프 샵은 24시간 돌아가지만 현재는 고장 났네요.
D동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저층형과 고층형으로 분리되어 있고, 저층형은 타워 C연결로가 있는 5층까지만 운행합니다.
아마 타워 C동과의 연결성 때문에 이렇게 분리를 해 놓은 것 같아요.
D동 1층은 이렇게 웰컴센터와 프로방스 스퀘어로 바로 나가실 수가 있습니다.
여기는 굳이 엘베를 안 타고, 웰컴센터 1층으로 올라가서 나와도 되겠죠.
전반적으로 건물과 시설이 많다 보니 길도 굉장히 많고 다양한 편입니다.
길도 널찍널찍하고 그래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로비와 C동 연결로가 있는 D동 5층에는 카트도 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화장실이 곳곳에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D동 로비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역시 숙소 풍경도 여기서 보는 전경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층수가 낮다면, 바다가 안 보일 수는 있겠습니다.
낮은 층수는 주차장 뷰라는 리뷰도 있던데, D동을 고르신 뷰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가급적 일찍 오셔서 높은 층수를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부길이 아닌 외부 바깥길로 오시면 보이는 D동 5층 정문(?)입니다.
루트가 다양해서 걷는 게 재밌습니다.
운동도 되겠죠?
주차장 매우 널찍한 편입니다... 평일이라 그런가?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오른쪽에는 흡연장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타워 D동 5층을 통해서 타워 C동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워 C동
타워 C동은 타워 D동 바로 옆에 있는 동입니다.
안내문이나 홈페이지에는 취사형 리조트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타워 C 연결로에서 보이는 풍경들은... 차가 많이 보입니다.
D동 5층에서 연결로를 통해 타워 C 3층으로 올 수가 있습니다.
3층에서 본 전경은... 역시 차가 많습니다.
5층 로비로 가보겠습니다.
여긴 D동과 다르게 취사동이라 그런지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정문(?)은 안 가봤는데 D동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타워 C에서 웰컴센터 가는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보이네요.
저렇게 갈 거면 차라리 바깥으로 걸어가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마지막 동이고 내부 통로로만 다녔기 때문에 이번에 후문을 통해 바깥길로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왼쪽을 보시면 아까 왔던 C동과 D동의 연결로가 보입니다.
아치형으로 되어 있고 그 밑의 길은 주차장 가는 길입니다.
저곳으로 가서 우회전하시면 아까 D동 정문이 나오겠습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토끼 조형물이 보입니다. 저쪽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것도 여러 개 가요.
그럼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가서 다시 웰컴센터 쪽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방스 스퀘어
웰컴센터는 아까 소개해 드렸으니, 그 옆의 프로방스 스퀘어를 간단히 보고 가겠습니다.
여긴 그냥 공원? 광장?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중 하나고 조형물이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컨벤션 센터
프로방스를 가운데에 두고 웰컴 센터 맞은편에 있는 건물 중에는 컨벤션 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1층에 별 게 없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웰컴센터로 연결이 되는데 웰컴센터가 바로 옆이고...
프로방스 스퀘어를 꾸밀 목적으로 지어진 게 아닐까 하는...
저도 와서 알았는데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무려 시외버스가 다닙니다.
노선은 광주, 그것도 하루 두 번이지만 있는 게 어딥니까.
리조트 안에 웬만한 건 다 있어서 굳이 취사를 하지 않을 거라면 짐이 그렇게 많이 필요가 없거든요.
차가 없는 분들이라면 유용할 정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 대로변에는 흡연실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로봇 카페가 있네요.
요즘 휴게소 가도 종종 보이는 녀석이죠.
웰컴센터에 더 이쁘고 큰 카페가 있어서 그냥 신기한 카페다 정도 외에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버스 승차권 무인 발매기가 있습니다.
근대 여기까지 올 정도라면 왕복 탑승권은 이미 확보하고 오지 않을까요?
좋은 편의 기능이긴 하나 막상 활용도가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층은 크게 볼 게 없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아, 지하 2층이 컨벤션 센터라고 하네요.
컨벤션 센터 지하 1층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왼쪽을 보시면 긴 통로가 있습니다.
맨 끝에 보이는 곳이 아까 본 편의점이에요.
지하 1층은 웰컴센터와의 연결 역할 외에는 기능이 없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컨벤션 센터 지하 2층입니다.
레전드 히어로즈라는 곳이 보입니다.
입구가 막혀 있네요.
엘리베이터 오른쪽에는 그랜드볼룸이라는 장소가 보이네요.
연회장(?) 예식장(?)인 듯합니다.
호텔에서 이런 장소를 이용해 본 적은 아직 없는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왼쪽은 웰컴센터 지하 2층과 연결됩니다.
먼저 웰컴센터 지하 2층을 살펴보겠습니다.
웰컴센터 지하 2층
복도를 쭉 따라가면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라는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는 모션인식 게임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플레이존이라는 시설이 있네요.
여기는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등의 즐길거리들을 모아 놓은 공간입니다.
더 들어가면 코인 세탁실이 나옵니다.
요금은 3,000원 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복도 맨 끝에는 쏠비치 진도에서 프로방스 스퀘어와 함께 가장 사람이 많은 곳으로 예상되는 인피니티 풀&사우나가 보입니다.
요금은 계절에 따라 다르니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시 뒤를 돌아 반대편 끝, 컨벤션 센터 엘리베이터 오른쪽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의 그랜드볼룸쪽에는 바깥을 볼 수 있는 창이 있는데 인피니티풀이 보이네요.
크기도 꽤 크고 사람도 많습니다.
마지막 숙소인 타워 B동 연결로가 보입니다.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워 B동
프로방스 스퀘어에서 본 타워 B동입니다.
아까 연결로에서 본 경관을 봤을 때, B동 발코니에서는 바다와 인피니티풀이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일반 예약은 안 되는 것 같고, 회원권 보유한 손님들 전용 숙소인 듯합니다.
타워 B동 연결로는 B동 2층과 연결됩니다.
연결로 바로 앞에는 B동 204호가 있습니다.
너무 바로 앞에 있어서 이 방은 좀 이용하기 부담스럽지 않나 싶네요.
회원 전용 숙소여서 그런지 내부 디자인도 기존 3개 동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네요.
방도 한쪽 복도 당 2개, 한 층에 총 4개밖에 없습니다.
조용하게 쉬기 좋은 동인 것 같습니다.
타워 B동 6층, 로비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타워 B동은 엘리베이터 경관도 남다르네요.
탁 드린 통창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타워 B동 6층입니다.
역시 디자인이 좀 더 고급스럽습니다.
타워 B동 입구입니다.
오른쪽은 프로방스 스퀘어, 왼쪽은 산책로로 가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
쏠비치 진도는 헬스장이 없습니다.
대신 산책로가 많은데요.
간단히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이스트라인 산책로입니다.
쏠비치 진도 입구 터널 바로 오른쪽에 진입로가 있으며, 타워 D동과 연결이 됩니다.
D동에서 숙박하시는,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실제로 이용은 안 해봤는데, 얼핏 보기에는 길이 좀 좁아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번째 산책로인 웨스트 라인 산책로입니다.
아까 C동 입구에서 본 토끼 조형물 기억하시나요? 그쪽으로 가시면 보이는 진입로입니다.
D동과 C동이 어느 정도의 유사성을 보이기 때문에 여기는 C동 주차장 쪽으로 연결될 것 같습니다.
역시 여기도 길이 넓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웨스트라인 진입로 맞은편에는 아까 B동 입구 왼쪽에서 보이는 언덕인, 라벤더 가든이 있습니다.
그리고 라벤더 가든을 쭉 따라가다 내려가거나 B동 입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비치 라인 산책로가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산책로는 비치라인 산책로가 가장 잘 꾸며져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총 평
오늘은 전반적인 시설들을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묵었던 방과 시설 이용 후기들로 찾아뵐까 합니다.
사진도 엄청나게 많고, 포스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여기를 8월에 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숙소는 저는 D동만 묵었기 때문에 다른 동들의 방 구조나 시설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풍경이라든가 연결로라든가 이런 것들을 토대로 나름의 추측을 해보았는데요.
일단 편의성은 웰컴센터와 가장 가깝고, 편의점과 바로 연결되는 A와 D동이 제일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다만 뷰에서는 차이가 있는 게 A동은 바다와 해변가가 보이는 뷰고 저층이어도 바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밤에는 바다가 안보이겠죠?
D동의 경우 바다와 함께 쏠비치 진도의 밤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저층일 경우 뷰가 좀 안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동의 경우 취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겠으나 웰컴센터와의 거리가 멀고 뷰에서 가장 불리할 듯싶고요.
B동은 바다와 인피니티풀의 야경을 볼 수가 있고, 조금은 멀지만 웰컴센터와도 연결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산책로와도 가깝지만, 숙박에 조건이 붙는다는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여행으로 쏠비치 진도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가 묵었던 방을 소개해 드리고, 시설들에 대한 이용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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