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타니스 : 함대다!
알라라크 : 보아라, 죽음의 함대가 아몬의 명령에 따라 구역 안의 모든 생명체를 없애려 한다.
아르타니스 : 그렇다면 서둘러야 한다.
알라라크 : 결전 의식을 통한 찬탈, 라크쉬르는 서둘러선 안 된다. 의식이 받아들여지려면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르타니스 : 우린 지금 적진 상공에서 적 주력 함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런데 준비라니?
알라라크 : 나는 말라쉬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동족들을 내 지배 하에 둘 것이다.
알라라크 : 넌 날 돕고, 그 대신 난 탈다림을 이 분쟁에서 빠지게 해주는 게, 바로 우리의 거래였다.
알라라크 : 그러려면, 전통에 따라 의식을 수행해야만 한다.
아르타니스 : 이 거래가 점점 더 마음에 안 드는군.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함교)
알라라크
아르타니스 : 너희의 결전 의식인 라크쉬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
알라라크 : 라크쉬르를 이해하려면 아몬에게 닿아 있는 신성한 승천의 사슬부터 이해해야 한다.
알라라크 : 우리 모두는 아몬의 뜻, 그리고 그 위에 있을 누군가의 의지에 속박되어 있다. 하지만 승천의 길은 열려 있지.
알라라크 : 검과 피를 통해, 어떤 탈다림이라도 자기 위의 지위를 강탈할 수 있다.
알라라크 : 이 의식을 통해 아몬의 뜻을 이행할 가장 강력한 승천자가 결정되지.
아르타니스 : 그렇다면 너희 중 가장 강력한 자는 말라쉬인가?
알라라크 : 그렇다고 여겨지지... 하지만 아직 나와 싸워보진 않았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전쟁 의회)
로하나
아르타니스 : 탈다림의 열정과, 자신의 신에 대한 신실함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 :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몬이 충성스러운 동맹을 그렇게 쉽게 저버린 이유다.
아르타니스 : 그는 왜 신성한 믿음을 배반하고 그들을 마구 대했던 걸까?
로하나 : 전 그의 거대한 야심을 느꼈습니다. 아르타니스 님. 사실... 아몬은 혼종 외에는 그 어떤 동맹도 원치 않습니다.
로하나 : 그는 자신이 폭력의 순환을 끝낸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영원한 흉물의 세계를 가져올 뿐입니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태양 핵)
카락스
카락스 : 탈다림의 전쟁 무기를 분석해 봤습니다. 그들의 기술은 칼라이의 설계를 복제한 것입니다...
카락스 : 구성 물질을 빼고는 다른 게 거의 없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했을까요?
아르타니스 : 은하계로 떠난 뒤 영영 돌아오지 못한 함선이나,
공격을 나갔다 행방불명된 병력에 대한 전설이 늘 있지 않았느냐.
카락스 : 저도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취약할 때, 과거의 성난 영혼들이 공격해 올거란 속삭임을요.
카락스 : 지금까지 우리는 탈다림을 상대로 미지의 전쟁을 벌였던 것이었을까요?
아르타니스 : 그럼 많은 게 설명되겠군.
카락스 : 슬프군요. 그들은 스스로 발명하는 즐거움을 모르는 도둑입니다. 아주 비열한 도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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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12-13(2). 아둔의 창(행성 슬레인)
그럼 저는 다음 미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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