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타니스 : 아몬의 혼종 시설은 폐허가 됐고, 그의 혼종 군대는 산산조각 났소.
아르타니스 : 하지만 짧은 순간, 우리는 파멸의 문턱에 내몰려야 했고,
그걸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한 용감한 기사의 활약 덕분이었소.
아르타니스 :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난 빛을 보았소...
아르타니스 : 굴하지 않는 희망을 보았소.
아르타니스 : 칼라이의 카락스, 그대는 기술자 계급의 장인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이제 그대는 전사로 다시 섰다.
아르타니스 : 우린 다 함께 계급의 시대가 끝을 맞이했음을 보았소.
아르타니스 : 오늘 우린 모두 기사단이 되어야 하오!
아몬 : 나에게 상처를 주는구나, 아르타니스. 이 망가진 순환을 지키려고 몸부림쳐 봤자, 날 막을 순 없다.
아르타니스 : 아몬... 난 너의 테란 군대를 파괴했고, 너의 혼종 시설을 제거했으며, 너의 부하들을 나의 편으로 돌려 놓았다.
아르타니스 : 이제 너에게 남은 건 파멸뿐이다.
아몬 : 건방진 것! 내가 가져올 구원 앞에, 넌 하찮은 먼지에 불과하다!
아몬 : 넌 아이어에서 죽음을 맞이하리라.
로하나 : 아몬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너무 자만했습니다. 그가 저를 들여다 본 것처럼, 저도 그를 들여다봤습니다.
로하나 : 그의 육신은 거의 다 완성됐고, 이제 우리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황금 함대를 불러 우릴 공격하려 합니다.
로하나 :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어의 동력원인 신성한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제거하는 겁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린 끝입니다.
아르타니스 : 그가 황금 함대를 이용해 우리의 계획을 막을 생각이라면, 그대 말이 맞다.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반드시 파괴해야 한다.
아르타니스 : 그대가 칼라와 연결되었던 게 나름의 성과가 있었군. 허나 이젠 아몬에게서 벗어날 시간이다.
아르타니스 : 칼라로부터 자신을 끊어라!
로하나 : 저의 모든 지식을 버리겠습니다...
아르타니스 : 다른 길은 없다. 이제 과거에서 벗어나라, 로하나. 새로운 시대로 발을 내딛어라.
로하나 : 댈람을 위하여!
아르타니스 : 복수의 시간이다. 우린 아이어로 출발한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함교)
알라라크
알라라크 : 오만하기도 하지, 알지도 못하는 걸 통제할 수 있다고 믿다니.
알라라크 : 오, 테란은 늘 오만하더군. 블랙홀에 너무 다가가면, 빨려 들어가 으스러지기 마련이지.
아르타니스 : 우리도 탈다림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알라라크. 너희가 복종밖에 모르는 노예들인 줄 알았지.
알라라크 : 우리도 역시 너희를 나약하고 불순하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했다!
알라라크 : 그럼에도, 우린 함께하고 있다.
아르타니스 : 뫼비우스 특전대 건은 우리가 너무 경솔했을지도 모른다. 다른 길이 있었을지도 몰라.
알라라크 : 아, 기사단이여... 너흰 한순간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것이냐?
알라라크 : 박멸만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아르타니스. 어차피 혼종에게 모두 죽을 목숨이었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전쟁 의회)
로하나
아르타니스 : 로하나, 칼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전에... 다른 것도 보았나?
로하나 : 네, 아몬의 최후를 봤습니다.
로하나 : 첫 번째 자손이 칼라를 만들자, 젤나가는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공허 안의 빈자리를 느꼈죠.
로하나 : 그들은 아몬과 추종자를 제루스에서 찾아냈고, 신들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아몬은 군단을 내보냈죠.
아르타니스 : 그리고 군단은 젤나가를 삼켰고...
로하나 : 젤나가 중 극소수만이 울나르에 남았습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아몬은 쓰러졌지만 완전히 패하진 않았습니다.
로하나 : 그는 공허로 돌아가, 그곳을 자신의 증오로 뒤틀었습니다.
그의 종인 나루드는 영겁의 시간 동안 주인을 담을 육신을 찾았죠.
아르타니스 : 혼종이군.
로하나 : 그게 바로 지금 아이어에서 만드는 숙주 육신의 기반이었죠. 그의 계획이 거의 끝나갑니다.
아르타니스 : 우리가 아직 여기에 있다, 로하나. 우린 그를 다시 물리칠 수 있다.
구성 패널
이번 미션에서는 신규 카테고리인 주력함이 생성되었고 공격함에 신규 부대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공격함
1. 중재자
- 주위 아군 유닛을 은폐합니다.
- 적 유닛에게 정지장을 사용합니다.
- 아군 유닛을 자기 위치로 순간이동시킵니다.
중재자, 영어로는 아비터죠.
외관도 스킬도 1편의 아비터와 동일합니다.
1편에서 많이 본 유닛이라 저는 안 쓰도록 하겠습니다.
주력함
1. 우주모함
- 주위 기계 유닛을 수리합니다.
- 요격기는 지상 및 공중 유닛을 공격합니다..
2. 폭풍함
- 원거리에서 큰 피해를 줍니다.
- 분해는 지속 피해를 줍니다.
프로토스 진영의 최종 병기, 우주모함과 폭풍함 입니다.
우주모함은 1편의 캐리어와 동일하며, 폭풍함은 신규 추가된 유닛이네요.
프로토스의 상징은 캐리어이지만 신규 유닛을 한 번 그래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태양 핵)
카락스
아르타니스 : 카락스, 그대는 기사단의 자격을 갖췄다.
카락스 : 전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설계와의 전쟁을 벌였던 셈이죠.
카락스 : 최적화를 가로막는 장애물과의 전투를 벌이면서요. 전 차원장인입니다. 그것이 언제나 저의 첫 번째 소명입니다.
카락스 :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기사단으로 태어나지 않은 자들도 이제 자신의 행동을 통해 기사단이 될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 그렇다면 준비해라, 기사단이여. 그대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피닉스
피닉스 : 신관, 정화자들이 그대의 지도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네. 모두들 아몬의 심장을 치자고 아우성이네.
아르타니스 : 피닉스, 그들은 그대의 지도력에도 감명을 받았소.
피닉스 : 그래, 그들은 내 명령을 따르기로 결정했지. 지도자 역할이 내겐 생소하기만 하네. 다른 것도 마찬가지지만.
아르타니스 : 나도 신관이 될 생각은 없었소. 그 결정을 확신할 수 없었소. 더 나은 누군가가 있을 텐데 하고 말이오.
아르타니스 : 그대는 나와 같은 함정에 빠지지 마시오. 정화자들이 그대를 따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소...
아르타니스 : 댈람이 날 따르는 것처럼 말이오. 불신은 그대의 결정을 방해할 뿐이오.
피닉스 : 그대 말이 맞네, 신관. 지도자다운 말일세.
핵 인터페이스
태양석 갯수도 애매하고, 현재 스킬들도 괜찮아서 보조 시스템만 풀로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풀영상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15-16(1) 아둔의 창 - YouTube
이번 아둔의 창도 내용이 좀 기네요;;
나머지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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