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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15-16(2). 아둔의 창

옷게 2023. 1. 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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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

 

아르타니스 : 너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너무 많은 것들이 파괴되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이 있다.

 

2

 

아르타니스 : 우린 아몬의 숙주 육신을 파괴하고, 그를 칼라에서 내쫓을 것이다.

 

기사단은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리라. 아이어를 위하여.

 

3

 

아르타니스 :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드디어 공격의 시간이 왔소.

 

4

 

알라라크 : 아, 이거 기적이 일어났군.

 

5

 

아르타니스 : 로하나가 칼라와의 연결을 이용해 아몬의 계획을 밝혀냈소.

 

그는 자신이 들어갈 혼종 육신을 만들어 그 육신과 칼라 안에 존재하고 있소.

 

6

 

아르타니스 : 하지만 그 육신이 완성될 때까진 취약한 상태요. 육신을 방어하려고 황금 함대를 소환할 것이오.

 

7

 

로하나 : 하지만 함대를 소환하지 못하게 할 방법이 있습니다. 차원망의 동력 구조체를 파괴하는 겁니다.

 

8

 

보라준 : 그럼 아몬의 혼종 육신을 파괴할 시간을 벌 수 있을 테고. 훌륭해.

 

9

 

로하나 : 아몬에게 기사단만 남았을 때, 중추석을 방출시키면 그를 칼라에서 제거할 수 있을 겁니다.

 

10

 

카락스 : 오래 잡아 둘 순 없을 겁니다.

 

11

 

아르타니스 : 그럴지도. 하지만 그 정도면 우리 동족이 칼라와의 연결을 끊고 아몬을 공허로 내쫓을 시간은 충분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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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라크 : 그런 낙관주의는 위험하다. 궤도에서 행성을 폭격하면 시간 허비할 것도 없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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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 감히 우리 동족을 파멸시키겠다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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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 : 그건 받아들일 수 없다, 알라라크. 우린 우리가 직면한 진정한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15

 

아르타니스 : 모두 준비하시오. 다가오는 최후의 결전을, 우린 정면으로 맞이할 것이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함교)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 함교

 

알라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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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라크 : 그들에겐 가망이 없다, 아르타니스. 동족을 구하고 싶겠지만, 우리에겐 그럴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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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라크 : 우리는 아몬을 처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18

 

아르타니스 : 아몬의 육신을 파괴하면, 칼라로부터 동족을 해방시킬 수 있을 거고...

 

19

 

아르타니스 : 놈은 공허로 쫓겨날 것이다. 이것 역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

 

20

 

알라라크 : 왜 어리석게 위험을 감수하려 하나? 그 프로토스들은 모조리 없어져야 한다.

 

아이어 전체와 그곳의 모든 걸 불태워야 한다.

 

21

 

아르타니스 : 아니다, 알라라크. 동족을 구하려면 이 방법뿐이다. 이번 건은 내 명을 거역하지 마라.

 

22

 

알라라크 : 거역이라니, 난 그저 조언을 했을 뿐이다. 내 조언이 달갑지 않다면, 더는 말하지 않겠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전쟁 의회)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 전쟁 의회

 

보라준

 

23

 

보라준 : 아이어... 우리 중엔 그곳을 처음 보는 이도 있습니다. 샤쿠라스에서 태어나 고향은 이야기로만 들은 거죠.

 

24

 

아르타니스 : 이야기보다 더 좋은 곳을 보게 될 거요. 이제 중추석의 힘이 우리 것이니.

 

25

 

아르타니스 : 제라툴은 진실을 말했소... 중추석이 우릴 희망으로 인도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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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준 : 네, 비록 원래 기대했던 대로는 아니지만.

 

27

 

아르타니스 : 그럼에도 그의 헌신이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안겨준 거요. 난 그를 영원히 존경할 거요.

 

28

 

보라준 : 저도 그럴 겁니다.

 

로하나

 

 

로하나 : 사이오닉 메트릭스가 처음 생겨난 건 삼천 년 전입니다.

 

30

 

로하나 : 이상하군요... 이렇게 즐거운 일을, 전 오로지 역사의 기록으로만 알고 있다니.

 

31

 

로하나 : 전 그 순간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이오닉 매트릭스가 처음 충전되던 그 순간 프로토스가 느낀 기쁨을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32

 

로하나 : 또는 칼라와 자랑스러운 칼라이의 마음에 물결치던 생각들도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33

 

아르타니스 : 하지만 우린 이 시기에 알아야 하는 건 모두 알고 있다, 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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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나 : 네, 하지만 알아두셔야 합니다... 되새길 경험이 이렇게 부족해서는...

 

제 설명이 틀릴, 아니 불완전할 수 있다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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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 : 어쩌면 역사는 원래 이렇게 봐야 하는 건지도 모른다...

 

불확실하게... 오직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건지도...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태양 핵)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 태양 핵

 

카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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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락스 : 중추석이 아이어 표면에 있는 공허 에너지에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너지의 크기가... 이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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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 : 아몬이다. 중추석이 준비되려면 얼마나 남았지?

 

38

 

카락스 : 저도 모르겠습니다. 중추석이 이렇게 사용된 적이 한 번 밖에 없었습니다.

 

39

 

카락스 : 중추석엔 조작의 흔적이 확실히 보입니다.

 

테란 기술자 스완이 보고서에서 언급했듯이 아마도 나루드라는 생명체가 조작했을 겁니다.

 

40

 

카락스 : 케리건 안의 공허 에너지를 흡수해 보관하고 있다가 그걸 재분배해 아몬을 부활시킬 수 있도록 중추석을 변형한 것이죠.

 

41

 

카락스 : 중추석으로 에너지는 모을 수 있지만... 한 젤나가의 모든 에너지를 보관하도록 설계된 건 아니었던지라...

 

42

 

아르타니스 : 카락스, 그대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내가 아는 한, 그대는 해답을 찾을 때까지 절대 쉬지 않지.

 

43

 

아르타니스 : 난 그대를 믿는다.

 

44

 

카락스 :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번 건 쉽지 않을 겁니다. 중추석은 본래 무엇을 담는 것이지, 가두는 것이 아닙니다.

 

피닉스

 

45

 

피닉스 : 난 아이어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네. 알데라의 포근한 바람이 아직도 느껴지네.

 

그 뜨거운 햇빛이 내 몸 전체를 감싸던 걸.

 

46

 

아르타니스 : 나도 어렸을 때 법무관 의회를 따라 알데라에 간 적이 있소.

 

그곳에서 내 첫 번째 사이오닉 검에 불을 붙였다오.

 

47

 

피닉스 : 피닉스도 그랬다네... 그의 삶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지.

 

그 순간, 그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느꼈네...

 

48

 

피닉스 : 나도 언젠가는 피닉스가 처음 가슴에 품었던 그 장소에 가보고 싶네.

 

49

 

아르타니스 : 그대의 기억에 남아 있는 그 세계는 이제 기억 속의 모습이 아니오.

 

50

 

피닉스 : 그렇다면 우린 그 위에 더 나은 세계를 건설할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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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15-16(2) 아둔의 창 풀영상

 

그럼 저는 다음 미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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