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안양범계 맛집] - 매드 포 갈릭 방문 후기

옷게 2023. 2. 4. 07:1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매드포갈릭 안양범계점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10 한화생명보험빌딩2층

영업시간
11 : 30 - 21 : 00

라스트오더
20 : 00

 

프랜차이즈 업체긴 한대 20대 때, 그러니까 거의 10년 전에 딱 한 번 가봤어서 이제 기억도 안 나고 마침 근처 들렸다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넓진 않지만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장은 넓고 깔끔했고요.

 

공간이 두 군대로 분리되어 있는데, 입구 쪽은 약간 어두워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창가 쪽 공간은 화사한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식기류와 물티슈가 있는 게 좋았고요. 여기도 태블릿 메뉴판이 제공됩니다.

 

 

스테이크 먹어 본 지가 오래돼서 2인 스테이크&시그니처 세트를 골랐습니다.

 

세트 브레드는 금액을 추가해서 가장 비싼 올리브 슈림프 카슈엘라를 골랐고요.

 

피자는 올 뉴 미트 러버 피자를 골랐습니다. 로마 스타일과 나폴리 스타일을 고를 수 있는데 나폴리 스타일을 골랐습니다.

 

사진 상 도우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정확히 뭔 차인지는 모르겠어요.

 

매드포갈릭은 아무래도 갈릭을 활용한 음식 컨셉이라, 스테이크는 갈릭 스테이크를 골랐고요.

 

음료는 사이다랑, 레드 베리 와인 쿨러를 골랐습니다.

 

 

제일 먼저 레드 베리 와인 쿨러가 나왔고요.

 

과일이 들어가 있어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살짝 맛만 봤는데 상큼해서 꽤나 맛있었습니다.

 

 

음료 한 잔으로는 성에 안 차셨는지(?) 와인을 한 병 주문했습니다.(이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었습니다.)

 

 

주문한 올리브 슈림프 카슈엘라가 나왔습니다.

 

기본 브레드인 마늘빵하보다 9,000원인가 14,000원 정도 비싼 메뉴였는데, 비주얼만 봤을 때는 확실히 돈 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바닥에는 다진 마늘과 같이 볶은 것 같은 흥건한 올리브 오일, 같이 조리된 것으로 보이는 풍성한 새우들. 그리고 마늘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새우가 엄청 푸짐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양과 퀄리티가 거의 메인 메뉴급이었고, 워낙 올리브 오일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새우가 껍질이 그대로 붙어 있었는데, 기름에 절여져 부드럽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 거슬렸었습니다.

 

그거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올 뉴 미트 러버 피자가 나왔습니다.

 

햄을 종류별로 때려 넣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피자입니다.

 

 

이 피자도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위에 올려진 자르지 않은 상태의 오이 같이 생긴 피클(로 추정되는)이 신의 한 수였는데요.

 

재료가 재료인지라 굉장히 헤비하고 살짝 느끼한 부분도 있는데, 이 피클이 가진 굉장히 상큼한 식감과 맛이 이 피자를 계속 먹게 만드네요.

 

피클은 피자를 다 완성하고 그 위에 토핑을 한 건지, 따뜻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정말 좋았습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메인 메뉴인 갈릭 스테이크입니다.

 

 

위에서 보면 잘 안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다진 마늘 덩어리와 그 위에 마늘 후레이크가 올라가 있습니다.

 

다진 마늘 비주얼은 위압감마저 듭니다.

 

 

미디움 요청 드렸는데 굽기도 딱 좋은 것 같아요.

 

 

스테이크를 보통은 다른 것들과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하는데 곁들일 수 있는 마늘도 엄청나게 많이 쌓아 주고,

 

일단 곁들여 먹기 되게 편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기도 좋고, 익힘 정도도 좋고, 무엇보다 간이 딱 좋아서 스테이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혹시 몰라서 소금을 부탁드렸는데.... 소금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이 딱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트 메뉴인 걸 감안해도 가격대도 적당하고 맛도 기대 이상이라 만족스럽게 이용하였습니다.

 

마늘 좋아하신다면 가끔 방문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생각날 때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