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딸기 맛집 - 카페 모히

안녕하세요.

 

오늘은 범계역 근처에 있는 카페 방문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17 303호

영업 시간
토~일 -> 13 : 00 -24 : 00
월~금 -> 14 : 00 - 24 : 0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홍대 개미에서 밥을 먹고 커피와 디저트를 먹기 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평점이 굉장히 좋아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입구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네덜란드' 였습니다.

 

사람이 많이 있을 시간이 아닌데도 자리가 없었어요.

 

 

음료 메뉴들입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안 먹고 달달한 음료를 선호하는데요.

 

그래서 아알못인데 아메리카노 원두에 선택지를 제공해 주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대충 봐도 달달한 음료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내는 4,500원 하는 아메리카노B를 골랐고요.

 

저는 6,500원 곰돌이초코 스무디를 골랐습니다.

 

근대 왜 아메리카노 A는 없을까요?

 

 

케익도 여러 종류가 있었고, 여기는 딸기 케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갸또는 뭔지 모르겠지만 케이크 모양에 케이크 처럼 층이 있는 거 보니 케이크 종류 같습니다.

 

디저트는 버터바(5,500원)와 생딸기케익(7,800원)을 골랐습니다.

 

 

카페 내부가 넓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공간도 넓지가 않고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카페 내부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공간이 넓지 않아 그런지 굉장히 눈에 잘 띄고요.

 

기다리면서 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미학적인 센스가 남다르신 것 같아요.

 

관련 전공을 하셨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문한 메뉴 나왔습니다.

 

시킨 양에 비해서는 빨리 나왔습니다;;;

 

거의 금액이 밥값만큼 나왔어요...

 

세상에는 맛있는게 너무 많습니다.

 

 

버터바는 진열대에서는 덩어리도 되어 있는데, 테이블에는 잘라서 가져다 주셨습니다.

 

겉은 딱딱, 속은 촉촉하고 버터의 풍미도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사진 찍기 전 그새를 못참고 먹어버린 곰돌이 초코 스무디입니다.

 

이거 많이 드시던데, 저도 초코를 좋아해서 골라봤습니다.

 

곰돌이는 스무디로 만들었구요.

 

이 음료는 두 단계로 농도 조절이 가능한데, 곰돌이를 놔두고 먹으면 일반적인 스무디보다는 약간 묽은 느낌이었고요.

 

곰돌이를 물에 익사(?)시키면 굉장히 꾸덕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초코 스무디가 맛이 없을 수는 없고, 다만 먹으면서 칼로리가 심히 걱정되긴 하더라고요.

 

시험 기간 당 떨어질 때, 스트레스 받을 때, 피곤할 때 달달한 거 땡길 때 등등.. 당 충전용으로는 굉장한 기능성 음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도 좋고요.

 

 

딸기 케이크 맛있다고 많이 하시던데, 딸기 케이크 진짜 맛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딸기랑 크림이 잘 어울리는 지를 모르겠어서 딸기 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이 케이크는 크림에서 딸기 맛이 납니다.

 

딸기 관련 뭘 넣어서 그런가 질감도 일반적인 생크림하고 다르고요.

 

이 크림이 딸기랑 너무 잘 어울리고 빵하고도 되게 잘 어울리는 식감이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코 빵으로 된 딸기 케이크도 있던데 버터바 빼고 딸기 케이크를 두 종류 시킬 걸 그랬어요.

 

딸기 케이크 때문에라도 나중에 재방문 할 것 같습니다.

 

범계역 카페 갈 일 있으시면 추천드립니다.

 

특히 딸기 케이크 강추 드려요.

 

밥 조금만 드시고 방문해 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