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 호수 뷰 맛집 카페 - 렌볼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왕 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카페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주소 : 경기 시흥시 산현동 232-1
영업시간
월~금 -> 12 : 00 - 21 : 00
토 -> 11 :30 - 22 : 00
일 -> 11 :30 - 21 : 40

 

 

카페의 정확한 명칭은 L'Envol입니다.

 

뜻은 잘 모르겠어요.

 

 

호숫가 바로 앞에 있어 호수뷰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있지만 주변이 좀 심하게 황량한 편입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인데, 그냥 공터라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담배 안되고 반려 동물 안되고 외부 음식 안됩니다.

 

대표 메뉴들은 문 앞에 가격표까지 명시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층은 카운터와 웨이팅 공간으로 사실상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카페 오는 이유는 뷰 때문인데, 굳이 1층에서 드실 분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이네요.

 

저는 연유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보통 카페에 오면 디저트를 하나는 꼭 먹어 보는데, 이번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카운터 왼편에는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의외로 엘리베이터까지 설치가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층수는 총 4층이네요.

 

화장실 표시가 되어 있어서 좋네요.

 

 

2층이 메인인 걸로 보이는데, 굉장히 넓고 탁 트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테이블 대부분이 창가를 향하게끔 배치된 점도 눈에 띄고요.

 

하단부는 좁은 테이블과 넓은 소파형 의자, 상단부는 우드 스타일의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통로 사이가 그다지 넓지는 않아서 지금은 사람이 없어서 괜찮은데 사람이 많이 차면 오고 가기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층마다 마련이 되어 있어서 의외로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날 날씨가 엄청 추워서... 밖에 아무도 안 계시네요.

 

 

바깥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풍경은 좋은데 주변 경관이... 많이 아쉽습니다. 

 

추워서 호수가 얼어버린 모습입니다.

 

 

3층은 가벽이 많아서 2층보다는 좁은 느낌이고, 대신 조용하게 대화하기는 좋아 보였습니다.

 

의자들이 좀 쌓여 있어서 더 좁아 보이는데, 아마 루프탑에서 쓰는 의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루프탑으로 가는 문을 잠가놨더라고요.

 

잠궈논 문을 굳이 열고 올라가고 싶지는 않아서.. 루프탑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어차피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바깥 풍경은 거의 온전하게 즐길 수 있었기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바깥을 보면 주변 경관이 그나마 덜 보여서 괜찮은 편입니다.

 

연유라떼는 그냥저냥 괜찮았습니다.

 

 

매장 바로 앞에는 호숫가 입구로 갈 수 있는 길이 나 있어서 호숫가 산책하기 아주 좋은 위치입니다.

 

테이크 아웃 해서 한 바퀴 돌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따뜻한 날에만요.

 

 

이렇게 추운 날에도 산책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물왕호수 바로 앞에 있어서 뷰와 호수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사실 호수뷰에 몰빵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음료도 저는 맛있게 먹었고 날 따뜻할 때 산책 나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봄쯤 날 풀리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사진이 얼마 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