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고 쾌적하게 영화보기 - 샤롯데 롯데시네마 평촌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롯데시네마의 스페셜관 중 하나인 샤롯데 방문 후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일반 영화관의 고급형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상영관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월드타워
• 동탄
• 건대입구
• 에비뉴엘(명동)
• 김포공항
• 안산
• 평촌(범계역)
• 광주(백화점)
• 동성로
• 광복
• 센텀시티

 

저희는 범계역 롯데시네마 평촌점에 있는 샤롯데를 방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무려 인당 35,000원으로 요즘 OTT의 호황으로 비싸다고 말이 많은 일반가격의 2.3배 수준입니다.

 

 

하지만 한 번도 안가보기도 했고,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 가보는거라 큰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롯데시네마 평촌점 7관이 바로 샤롯데관입니다.

 

 

다른 상영관과는 다르게 입구가 자동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동문으로 들어가면 넓고 쾌적한 라운지가 나옵니다.

 

 

라운지 옆에는 카운터가 있어서 다양한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들어가면 웰컴 드링크를 한 잔 고를 수가 있고요.

 

아이스 찹쌀떡을 하나 받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이 있긴 한데 식사용 메뉴는 없고 영화관 안에서 먹는 스낵류입니다.

 

그리고 주문하면 영화관 안으로 갖다 주십니다.

 

 

이걸 몰라서 미리 사 가지고 들어온 팝콘입니다.

 

 

라운지 안쪽에는 영화관 입구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좌석은 총 30개로 2개씩 15쌍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지역별로 좌석 스타일이나 디자인이 다르더라고요. 평촌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앉을 좌석만 또 색상이 살짝 다르더라고요.

 

고장나서 교체한 것 같습니다.

 

의자 하나 당 간이 테이블이 하나씩 달려 있는데 웰컴 드링크 느낌으로 물병이 하나 올려져 있습니다.

 

 

좌석은 조절이 가능하고 충전이 가능할 수 있게 USB A타입 포트가 제공됩니다.

 

그냥 시중에서 보는 리클라이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쭉 늘리면 상당히 많이 늘어납니다.

 

 

옆 자리 좌석이 좀 더 푹신해 보입니다.

 

 

웰컴 드링크에 이것 저것 추가하니 어중간한 식사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칠리치즈 핫도그랑 콜팝치킨도 추가했는데 상영 중에 갖다 주셔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근대 콜팝치킨인데 콜라를 안주더라고요. 아쉬웠습니다.

 

 

저희가 앉은 맨 앞자리 시야입니다.

 

각도를 눕힐 수가 있어서 그런지 걱정했던 거 보다는 훨씬 보기 편했습니다. 아이맥스 맨 앞줄하고는 달라요.

 

라운지에 리클라이닝 좌석, 다양한 메뉴를 직접 갖다준다는 점 등, 전반적으로 항공사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가 많이 연상되는 상영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편하고 쾌적하게 볼 수 있어서 만족도는 좋았습니다만...

 

집에서 넷플릭스로도 누워서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볼 수 있는 세상에서 역시나 가격이 크나큰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큰 화면과 신작을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장점만 가지고 OTT와 비교해서 경쟁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큰 화면에서 봐야 장점이 극대화되는 영화들이 있죠?

 

그런 영화를 특별한 기념일 같은 날에는 보러 올 만한 가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