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제주 새별프렌즈 동물원 방문 후기

옷게 2023. 11. 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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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 있는 새별프렌즈라는 동물원 방문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소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4554-20

영업시간

매일 9 : 30 - 18 : 00

 

평소에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데 애월읍에 교감이 가능한 동물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새별오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경관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입구 매표소는 운영을 안 해서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표소 겸 기념품 샵이 보입니다.

 

 

입장 대기하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가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저희는 4종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매표소에는 안내도가 비치되어 있는데, 동물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어떤 먹이를 줘야 하는지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특히 먹이를 기호로 표현해 놓아 보기에 편해서 되게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이곳은 입구에서 조금만 가면 보이는 넓은 잔디밭입니다.

 

양들이 많고 여우, 원숭이들도 있고, 커다란 나무와 벤치도 있어서 느긋하게 휴식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이곳은 사람이 항상 많았어요.

 

날씨가 너무 좋다 보니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체험 활동이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비가 올 때 방문은 별로 추천드리니 않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동물들은 사람들을 잘 따르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순한 편입니다.

 

유튜브에서 보던 원숭이는 사납던데, 이 녀석은 순해요. 하지만 만지는 건 조금 무서워서 보기만 했습니다.

 

 

잔디밭에는 양들이 제일 많은데 각기 모습이 제각각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동물원에서 가장 사람친화적인 웰시코기입니다.

 

새끼들은 몰래 들고 가고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아까 받은 우유는 여기서 쓰시면 됩니다.

 

당나귀 두 마린데, 우유를 엄청 좋아합니다.

 

 

안쪽에 있는 새장에는 앵무새가 엄청 많습니다.

 

손에 새모이를 올려놓고 있으면 미친 듯이 날아오는데 새의 발이 손에 닿는 느낌이 간질간질하면서 콕콕 찌르면서 참 오묘하더군요.

 

앵무새가 원채 작고 바닥에서도 걸어 다녀서 상당히 조심조심 다니게 됩니다.

 

토끼도 있었는데 사실 토끼는 워낙 흔하게 봐서 저는 별 감흥이 없었어요.

 

 

동물원 가장 끝에는 사슴도 있었는데, 사육장이 좀 황량해 보이고 숫자도 많지 않아서 약간 휑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곳은 이 동물원의 메인급 장소인 프렌즈 초원이라는 곳입니다.

 

울타리 안에 라마가 돌아다니는데 안에 들어갈 수도 있어 동물 체험하기 아주 좋고 바로 뒤에 새별 오름이 있어 사진 찍기도 아주 좋습니다.

 

다른 데는 몰라도 여기는 꼭 방문해 보세요.

 

라마가 진짜 많은데 얘들이 식탐이 있는지 당근을 한 번 주면 계속 따라옵니다.

 

아이가 있다면 신경 써야 할 것 같은 부분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방문할 가치는 충분한 동물원이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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