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 41mm/미스틱 실버/블루투스 - 구매후기

갤럭시워치3 겉핧기로 알아보고 구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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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지나가는 말로 아내가 전자시계를 한 번 써보고 싶다고 잊혀질만 할 때쯤 얘기를 하곤 했었는데

마침 생일도 가까워오고 해서 이번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갤럭시워치3 모델은 크기 별로 두 가지로 구분이 되고 이 크기에서 또 색상별로 두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여기에 블루투스 버전이냐 블루투스+lte버전을 선택할 수 있죠

 

크기	41mm		45mm
색상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블랙
LTE 추가	가능
가격(블루투스)	429,000		473,000
가격(블루투스+LTE)	495,000		528,000
가격은 삼성 공식 홈페이지 기준

최근 티타늄 버전이 새로 나왔던데 가격이??? 70만???

 

손에 가성비 노트북을 차고다닐 부자는 아니라 고민없이 패스!

 

우선 실물을 좀 보기 위해 매장을 알아보았고 롯데 백화점 평촌점 1층에 있는 갤러리어 클락에서 41mm브론즈 모델의 실물을 보았습니다.

 

서프라이즈 느낌으로 퇴근 하자마자 딱! 차로 태워서 딱! 일시불로 딱! 사려고 했는데

 

매장 직원분이 본사에 주문을 해야 하며 언제 입고 될 지 모른다고 하더군요.

 

아내도 좀 더 알아보고 사고 싶다고 해서...일단은 그냥 집으로 복귀

 

일단 매장에 가서 본 덕분에 사이즈는 금방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45mm는 남자 손목에서도 상당히 크더군요....

 

그래서 41mm로 결정

 

색상선택이 가장 고민이었는데...

 

미스틱 브론즈가 굉장히 색이 괜찮게 잘빠지긴 했습니다. 여자가 차기에 잘 어울리는 것도 같았구요.

 

근데 나중에 커스터마이징 하기는 실버가 무난할 거 같아서로 최종적으로 미스틱 실버로 결정!

 

다음은 LTE냐 블루투스냐를 정해야 했는데

 

최근에 롯데백화점 상품권이 생긴 저는 이걸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걸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롯데계열사 쪽에서 매물을 찾아보았습니다.(하이마트, 롯데백화점 등등...)

 

그래서 간 오프라인 매장도 롯데백화점..

 

그러나 집 근처 롯데계열사에는 LTE모델은 따로 없는 것 같고,

 

LTE의 경우 핸드폰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가 가능하다...말고는 딱히 나은걸 모르겠어서 블루투스로 결정!

 

최종적으로 41mm/실버/블루투스 모델로 최종 결정하고 하이마트몰에서 오프라인 대비 약 3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사은품 2개(액정 보호필름, 가죽 스트랩 1종)까지 증정해주는 상품이 있어서 구매

 

상품권은 백화점에서 L.포인트로 변환해서 전액사용!

 

다만 포인트가 10만원 넘어가면 비밀번호를 입력을 요구해서 좀 당황했습니다.

 

결론은 L.Point 앱을 설치하면 해결됩니다. ㅎㅎ

 

 

 

http://www.e-himart.co.kr/app/goods/goodsDetail?goodsNo=0010238688

롯데하이마트

토요일 아침만 해도 월요일 도착이었는데 저녁에 구매하려고 보니까 도착예정일이 화요일로 밀렸다는...

 

쨌든 화요일 오후에 도착문자 받았고 집에 들어가보니

 

오매불망 택배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 빠른 배송. 

역시 상품평은 보고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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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사은품도 시켰는데....

 

Q&A 물어보니 사은품은 좀 더 걸릴 수 있다네요.(바로 다음날 도착했습니다.)

 

암튼 배송도 매우 빨랐고 포장박스도 굉장히 예쁩니다.

 

상품평에 빠른 배송으로 도배가 되어있던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군요. 

 

박스 개봉후. 실버에 블랙조합이라...나한테 더 어울리겠는데?!

마그네틱 충전 도크. 충전기는 미포함

 

박스를 열면 블랙스트랩 줄과 시계가 반겨줍니다.

 

매장에서 본 게 맞다면 미스틱 브론즈에는 브론즈 스트랩이 들어있겠군요.

 

덮개 박스 안에는 마그네틱 충전도크가 있고 충전기는 포함이 안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스의 크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진 않았습니다.

 

충전기야 뭐 쉽게 구할 수 있고요. 집에도 많이들 가지고 계실꺼고..

 

사실 외형만 본다면 일반 시계랑 잘 구분이 안갈 것 같은.....데

저는 워낙 시계쪽엔 관심이 잘 없어서 다른 분들한테는 아닐수도...

 

41mm도 좀 큰감이...45mm 샀으면 큰일 날 뻔

개인적으로 막 엄청 이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워치페이스와 스트랩 변경으로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용후기에서는 사은품으로 받은 오렌지 가죽 스트랩도 보여드리겠습니다.

 

패션 아이템? 효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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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3를 구매하기로 결정하는 요인에 시계 자체의 기능들은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마이너스였죠..

 

기능적으로만 보면 제 아내나 저나 이 시계가 전혀 필요하지 않거든요.

 

전작에 비해 헬스 기능이 엄청 강화되었다고 하던대(전작을 안써봐서 이건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운동을 하면 종목별 칼로리 계산, 시간 측정해주고 -> 평소 운동 1도 안하고 일도 대부분 책상에 앉아서 함.

 

혈압도 재주고 심전도도 재주고 -> 혈압 정상, 심전도 정상, 아마 시계를 더 이상 안 쓸때까지도 정상일 듯

 

수면분석도 해주고 -> 이건 좀 혹했는데 그럼 시계를 차고 자야되서 불편할 거 같은데..

 

뭐 그 외에도 여러 기능들이 있겠지만 사실 이 기능들은 구매에 전혀 영향을 주진 않았고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바로 패션 아이템으로서 매리트였습니다.

 

바로 이 영상이죠. 이 영상을 보고 패션아이템으로 어? 괜찮은데? 살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0f_31AJLc&t=614s

시계를 좋아하시고 많이 사시는 분들이야 이걸 패션아이템으로 쓴다는 생각을 안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나 있는 시계 서랍에 쳐박아두고 있는 저와 쳐박아 둘 시계조차 없는 아내에게는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스트랩을 통해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히 큰 메리트였습니다.

 

거기에 백화점 상품권이 생겨서 가격 부담도 더더욱 없었죠.

 

다만 저희한테는 그닥 필요없는 기능들이지만 아버지가 쓰신다면 꽤나 유용할 것 같습니다.(산책, 운동 좋아하심)

 

부모님 생신선물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구매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며 사용후기도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