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추석 명절에 또 하나의 파손 부위를 발견했습니다.
그릴 쪽 헤드라이트 부분과 앞 범퍼 쪽에 손상을 발견했죠.
반년 만에 벌써 세 번째 손상인데요.
이전 두 번은 제가 낸 거라 그나마 덜 아픈데 이번 건 타차가 가해를 한 상황이라 더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손상 정도도 가장 심하고요.
블랙박스 주차 영상은 약 2주 치가 남아있었고 2주 치를 다 돌려본 결과 2주 이전에 손상이 되었고 제가 확인을 못했다는 걸로...
향후 조치로 일단 차는 주기적으로 외관을 확인하는 걸로, 그리고 블랙박스 sd카드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용량이 크면 그만큼 오랜 기간 녹화분이 저장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블랙박스는 아이나비 사의 QXD5000이라는 모델입니다.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죠.
상세 스펙을 보시면 128GB까지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어쨌든 스펙에 맞는 제품을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SD카드를 128GB로 구매했습니다.
PRO Endurance가 붙어있는데 최장 5년까지 수명 보증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격은 2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에요.
테라급 용량도 나오는 마당에 128GB는 왠지 조금 작아 보이죠.
그래도 기존의 32GB에 비해 확실한 업그레이드는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받기 위해 쿠팡을 통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리더기가 없어서 블랙박스 확인할 때 되게 불편했는데 리더기도 같이 주네요.
QXD5000의 SD카드 슬롯은 백면 기준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냥 뺐다 끼우면 알아서 인식이 되네요. 호환성은 괜찮습니다.
이왕 바꾼 김에 설정도 한 번 바꿔보기로 합니다.
기존에는 주차모드를 저전력으로 썼지만 SD카드 용량도 확인해 볼 겸 모션 인식으로 바꿔봤습니다.
다만 이렇게 한다고 사고 확인이 잘 되는 건 아닙니다.
결국 제가 많이 들여다 보고 출퇴근마다 확인해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블랙박스는 결국 도구일 뿐입니다.
주차 충격 감도를 보통에서 민감으로, 나머지 기능은 일단은 안 건드리고 써보겠습니다.
저전압 종료를 끄고 쓰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아직 겁이 좀 많은 것 같아요.
일단 헤드라이트가 깨진 것도 아니고, 플라스틱에 손상이 간 것이기에 부식이나 물이 차는 현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수리비가 만만치 않아서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 당분간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블랙박스 잘 확인하시고 차량을 주기적으로 훑어보는 습관을 기르시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금전적 손해를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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