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도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제주오성 갈치조림입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7 제주오성
영업시간
매일 09 : 00 - 21 : 30
브레이크 타임
15 : 30 - 16 : 30
라스트 오더
20 : 30
주변이 관광단지라 입지 조건이 좋은 편이고 매장도 굉장히 넓고 큰 편입니다.
매장 사진을 깜빡해서.... 아무튼 굉장히 넓고 주차공간도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오래 사랑받았던 가게가 확장 이전한 느낌이 많이 나는 인테리어였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훨씬 더 넓어 보이네요.
메뉴나 인테리어를 볼 때 친구들보다는 어르신, 단체 모임으로 훨씬 적합해 보입니다.
매장 내 식물과 바깥 경치가 잘 어울리네요.
메뉴판 찍는 걸 깜빡해서.... 네이버 지도에 등록된 메뉴로 보여드립니다..
크게 갈치구이, 조림, 고등어조림, 해물 조림으로 인분에 따라서 구분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고등어 조림 먹으려다가 다른 테이블에 나온 갈치구이의 비주얼을 보고 바꿨습니다.
4명이라 4인분을 시켰는데 2인분 하고 3~4인분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갈치를 작은 걸 주나..?
밑반찬은 정갈하며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사진에 만두처럼 생긴 건 전병인데... 저건 제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김 옆에 푸른색 김(?)은 감태라고 합니다.
바다향이 굉장히 강하고 섬유질 식감이 굉장히 강해서 호불호가 강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불호였습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육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나 간이 잘 돼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옥돔 구이는 두 마리가 나옵니다.
친절하게 해체도 시켜주셨습니다.
살이 꽉 차 있고 단단하면서 담백한 맛입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메인 요리인 갈치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저렇게 직접 해체도 해주십니다.
사진 찍으라고 해체 전에 테이블에 이쁘게 놔주시기도 합니다.
사진을 많이들 찍으시나 봅니다.
근대 비주얼을 보면 안 찍을 수가 없습니다.
옥돔 밑에 주걱과 바구니는 밥입니다.
쌈밥 뭐 비슷한 거 같은데... 그냥 밥이었습니다.
해체된 갈치입니다.
옥돔과 비교하면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엄청 많고 바로 갓 잡은 건가 싶을 정도로 살도 엄청 부들부들하니 좋았습니다.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밥이랑만 먹어도 심심하지 않았어요.
큰 뼈들은 다 발라주시기 때문에 먹기도 편했어요.
확실히 제주산 갈치는 제주도에서 먹어야 하나 봅니다.
사실 생선을 별로 즐기는 편은 아니고 제주도에서 갈치를 사 먹어본 적은 처음인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맛도 있어서 처음에는 가격표가 조금 비싸다고도 생각했는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매장이었습니다.
저랑은 크게 관련이 없지만 키즈존도 굉장히 크게 돼있어서 대가족 방문하기 굉장히 좋아 보입니다.
다음에 어른들과 제주도 올 일이 있다면 전 여기를 추천해서 가보지 않을까 합니다.
제주도 가족여행 계획 있으시다면 중문에 있는 제주 오성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 큰손 식당 (0) | 2022.06.19 |
---|---|
추억과 가성비의 고기집 - 산본 칠보삼겹살 (0) | 2022.06.13 |
인생 1티어 생선조림 맛집 - 제주 맛나식당 (0) | 2022.06.02 |
제주 성산 바다 앞 신선한 해산물에 소주 한 잔 - 온평바다한그릇 (0) | 2022.06.01 |
산본역 가성비 소고기 맛집 - 두근두근 소야소 (0) | 2022.05.27 |
규카츠와 오므라이스 맛집 - 후라토 식당 정자점 (0) | 2022.05.22 |
빵이 맛있는 브런치 카페 - 분당 정자역 롤링핀 (0) | 2022.05.21 |
용산 현대 아이파크몰 맛집 - 토끼정 (0) | 202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