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용인 큰손 식당

옷게 2022. 6. 19. 09:3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인에 있는 식당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243 큰손식당

영업 시간
11 : 00 - 21 : 00

브레이크 타임
15 : 30 - 17 : 00

매주 월요일 휴무

 

용인에 들를 일이 있다가 점심시간에 잠깐 검색해서 알게 된 매장입니다.

 

약간 길이 복잡하고 외진곳에 있습니다.

 

용인 큰손 식당 - 매장 외부
매장 외부

 

매장 외부는 가건물로 평범한 편인데, 정말 웨이팅이 많아서 놀랐던 곳입니다.

 

대부분이 현지분들이 아닌 외지 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많이 유명한 식당 같습니다.

 

용인 큰손 식당 - 메뉴판
메뉴판

 

식당 앞에는 메뉴판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기본 2인분 주문이라는 게 좀 아쉽습니다만, 웨이팅을 보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었습니다.

 

번호표도 주시고 메뉴를 미리 주문 받기 때문에 방문 전에 메뉴를 어느 정도 고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제육볶음을 주문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오삼불고기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중간에 변경하면 복잡해질 것 같아 그냥 제육을 먹기로 했습니다.

 

제육 두개에 청국장 하나 정도 시키고 싶었는데.. 2인분 기준만 가능해서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용인 큰손 식당 - 주문 시간
영업시간

 

매장입구에는 영업시간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는데 영업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은 편입니다.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재료 수급 때문에 영업시간을 짧게 가져가는 식당을 몇 군대 본 적이 있습니다.

 

최근 방문한 제주도의 맛나 식당이 이러한 유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 퀄리티의 음식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죠.

 

다만 이러한 이유 외에 다른 이유로 영업시간을 짧게 가져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어봐야 판단이 좀 정확해질 것 같습니다.

 

용인 큰손 식당 -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은 따로 없고 대로변에 차를 대면 되는데, 다행히 길이 막혀 있는 편이고 주차요원분도 계셔서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 편입니다.

 

용인 큰손 식당 - 매장 내부
매장 내부

 

외관이 가건물이다 보니 매장 내부는 크게 기대를 안했고, 매장 내부는 그냥 평범한 식당이었습니다.

 

사이드 쪽에는 좌식 테이블이 3개 정도, 중앙에는 입식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습니다.

 

좌식과 입식 사이의 공간이 많이 좁아서 불편한 편입니다.

 

어차피 손님이 많아 자리를 고를 수 있는 여유는 크게 없고, 종업원분이 지정해주는데 앉아야 하니 참고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용인 큰손 식당 - 내부 테이블
제육볶음

 

사람들이 많은 것에 비해 음식은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맛있어 보입니다.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는데, 특히 제육 왼쪽에 위치해 있는 양념두부(빨간 덩어리)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용인 큰손 식당 - 제육볶음
제육볶음

 

제육볶음입니다.

 

고기가 얇은편이고 야채가 많이 들어 있는 편입니다.

 

야채를 싫어하지만 이렇게 고기랑 맛있게 버무려진 야채는 또 좋아하는 편입니다.

 

건강에도 나름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성인 것 같습니다.

 

일단 양념이 기가 막힌 편인데, 달짝지근하고 새콤한 맛도 조금 나는 것 같고, 매운 맛은 딱 적당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최근에 간 맛나 식당도 양념이 정말 기가 막혔는데, 이 정도 맛이면 영업시간이 짧은 게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맛이었어요.

 

다만 고기가 좀 아쉬웠는데, 고기가 좀 부드러웠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식감의 편차가 조금 있어서 부드러운 고기는 정말 맛있었지만 조금 뻑뻑한 녀석들도 있어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용인 큰손 식당 - 양념
양념 + 밥

 

제가 김치를 좋아하는 편이고 김치가 맛있었음에도 야채도 많고 양념 간이 너무 좋아서 김치가 필요 없었습니다.

 

이 식당도 양념 하나만으로 충분히 밥도둑이 가능합니다.

 

고기가 두고 두고 아쉽네요.

 

용인 큰손 식당 - 쌈

 

아내도 아무 기대 없이 왔다가 웨이팅 보고 놀라고 맛을 보고 놀라더군요.

 

쌈을 좋아해서 쌈도 싸먹고 맛있게 먹었어요.

 

기본적으로 양념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들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가급적 메뉴 2개를 맛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습니다.

 

용인에 들를 일 있으면 들려서 맛 볼 정도의 맛집인 것 같습니다.

 

용인 가실 일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