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 : 아둔의 창, 칼라 공학의 결정체이자 대함선 세 대 중 유일하게 남은 함선입니다...
카락스 : 대함선은 암흑의 시기에 우리 문명을 존속시키기 위해 건조되었지요.
카락스 : 함실 안에는 기사단 광전사들이...
카락스 : 스스로 동면에 들어가는 용단을 내리고 이 함선의 병력으로 쓰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락스 : 고통스럽지만, 그들의 신경삭을 절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락스 : 함선 하갑판에 있는 우주 제련소에선 전쟁 병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카락스 : 이 함선에선 배울 게 많습니다. 기술은 고대의 것이지만 고도로 발달돼 있지요.
카락스 : 우리는 지금 우리의 문명이 찬란하게 빛나던 그 영광의 시대에서 온 유물 안에 탑승해 있는 겁니다.
카락스 : 우주 지도가 준비됐습니다. 신관이시여. 이곳에서 여행할 세계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 카락스, 우리는 이 함선으로 아몬에게 복수하고, 기사단을 해방시킬 것이다!
우주 지도
아둔의 창에서는 우주 여행을 통해 다른 행성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첫 여행지는 코랄과 샤쿠라스 중 하나를 고를 수가 있는데, 취향껏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샤쿠라스를 먼저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르타니스 : 안 돼...
카락스 : 신관이시여, 샤쿠라스가 장악당했습니다. 전사자들이 넘쳐 나고... 잠깐... 신호가 들어옵니다.
보라준 : 신이시여! 아르타니스, 살아계셨군요.
아르타니스 : 대모 보라준... 무슨 일이 있었던 거요?
보라준 : 샤쿠라스가 함락됐습니다! 이곳과 아이어를 잇는 차원 관문이 다시 열렸습니다.
보라준 : 아이어의 혼종과 저그가 쏟아져 나와 도시를 폐허로 만들고, 그림자 파수대를 궤멸시켰습니다.
보라준 : 살아 남은 동족들을 대피시키곤 있지만, 모두 안전히 떠날 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르타니스 : 그대에게 필요한 시간을 벌어 보겠소. 나의 기사단이 지금 가는 중이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함교)
통신기
보라준 : 암흑 기사단이 그대의 아이어 공격을 추적하던 중 연락이 끊겼고, 차원 관문이 열렸습니다.
보라준 :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아르타니스 : 아몬이 칼라를 이용해 기사단을 장악했소...
그의 분노가 내 안에서 폭발했고, 난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었소.
아르타니스 : 그때 제라툴이 날 발견했고, 그곳에서... 그는...
보라준 : 네...
아르타니스 : 날 해방시켜주었소... 자신의 목숨을 던져 가면서까지... 그를 쓰러트린 건 나였소.
보라준 : 그건 아몬의 짓입니다. 그대가 아니라.
아르타니스 : 제라툴은 날 찾아와 경고까지 했지만, 난 듣지 않았소. 그 때문에... 그는 목숨을 잃었고, 별들도 빛을 잃었소.
아르타니스 : 아몬의 짓이든 아니든, 내 어깨는 무겁소, 대모. 쉽게 떨칠 순 없을 거요.
카락스
아르타니스 : 카락스, 칼라의 빛을 통하지 않고도 그대의 슬픔과 고통이 느껴진다.
아르타니스 : 아둔의 창이 그대를 기쁘게 하지 않는가?
카락스 : 바로 그겁니다, 신관이시여. 칼라가 없으니, 마치 앞이 안 보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카락스 : 전 그대의 감정을 느낄 수도, 그대의 깊은 생각을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다른 차원장인들의 의견을 청할 수도 없습니다.
카락스 : 전... 혼자가 됐습니다.
아르타니스 : 나 역시 우주의 진공 속에서 홀로 몸부림치는 듯한 단절감을 느낀다...
하지만 형제여, 그대는 혼자가 아니다.
카락스 : 생각해 보면, 암흑 기사단은 지금껏 이런 상태를 견뎌왔군요. 앞날이 순탄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아르타니스 : 카락스, 비록 우리가 칼라에 의지할 수 없다고 해도, 우린 하나 되어 일어설 것이다.
우린 견뎌 내야만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전쟁 의회)
아르타니스 : 계승자? 정지장에서 나온 건가?
카락스 : 그녀에겐 아직 신경삭이 있습니다! 칼라와 연결돼 있습니다!
로하나 : 잠깐! 저는 로하나, 벨라리의 대계승자이자 그대의 전쟁 의회 고문입니다.
그대가 이곳을 지휘하는 집행관이로군요.
아르타니스 : 그대는 어둠의 존재의 지배를 받지 않는군? 어떻게?
로하나 : 저의 생각 하나하나에 어둠이 머무르는 게 느껴지지만, 전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로하나 : 저와 저의 동료 계승자들은 칼라의 물결을 제어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로하나 : 걱정마십시오. 전 이 사악한 힘을 물리치고, 그대를 더 잘 섬길 것입니다.
로하나 : 전 다른 계승자들처럼 정지장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프로토스의 기억과 성격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로하나 : 이를 통해 그대의 전술적 결정을 과거 집행관들과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하나 : 이 함실에서 그대는 모든 병력 배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 난 댈람의 신관, 아르타니스다. 우리 문명의 남은 생존자들을 이끌고 있다.
아르타니스 : 그대의 기억은 분명히 쓸모가 있다, 로하나. 하지만 명심해라.
그대가 타락하는 순간, 난 지체 없이 그대를 처단할 것이다.
로하나 : 알겠습니다. 전 시련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오십시오.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걸 보여 드리겠습니다.
로하나
아르타니스 : 대계승자에 대해선 이야기로만 들었는데... 이 함선에서 대계승자를 만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로하나 : 놀랄 일은 아닙니다, 신관이시여. 자매들과 저는 특별합니다.
태어난 후 줄곧 칼라의 면모를 모두 익히는 훈련을 받았으니까요.
로하나 : 전 그 진짜 깊이를 체험했습니다. 감정과 기억의 무한한 분광 속으로 뛰어들었죠.
로하나 : 이 능력때문에 우리가 정지장에 들어가도록 선택된 겁니다...
가장 위급한 순간에 우리가 그대의 길잡이가 될 수 있게 말입니다.
아르타니스 : 그대 자매들이 다른 대함선에 타고 있었다고? 그렇다면 모두...
로하나 : 칼라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이어가 저그의 침공을 받았던 그때.
로하나 : 전 압니다... 우리에게 닥친 비극을 그대 생각보다 훨씬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아르타니스 : 끔찍한 짐을 그 어깨에 짊어지고 있군, 로하나.
로하나 : 그걸 견디는 게 제 운명입니다. 이 함선을 만들어 낸 선각자들이 예견했던 운명이죠.
로하나 : 전 그 지혜를 믿습니다, 신관이시여그. 반드시 제 소명을 다할 겁니다. 그대와 마찬가지로요.
구성 패널
이 구성 패널에서는 프로토스 진영을 선택하여 유닛의 종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얼마든지 변경가능하고요.
지금은 근접 전사와 원거리 전사만 해금이 되어 있지만,
미션을 진행할수록 새로운 계열의 부대 및 진영을 해금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로써 선택 및 변경할 수 있는 건 근접 전사와 원거리 전사입니다.
근접 전사
1. 광전사[아이어]
- 전장으로 돌진해 적 지상 유닛을 공격합니다.
- 소용돌이는 주위에 있는 모든 적 지상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2. 백인대장[네라짐]
- 아군 유닛을 통과해 돌진하여 적 지상 유닛을 공격합니다.
- 적 지상 유닛을 잠시 기절시킵니다.
원거리 전사
1. 추적자[네라짐]
- 점멸을 사용하면 잠시 동안 보호막이 재생됩니다.
- 중장갑 유닛에 추가 피해를 줍니다.
2. 용기병[아이어]
- 향상된 공격력, 사거리, 생명력을 지닙니다.
- 중장갑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먼저 근접전사를 살펴 보면, 아이어 소속의 광전사와 네라짐(샤쿠라스) 소속의 백인대장 중 한 부대를 고를 수 있습니다.
광전사는 일대다, 백인대장은 일대일에 특화가 되어 있는 듯 하네요.
현재 행성은 샤쿠라스니, 저그를 상대할 일이 많겠죠? 광전사를 고르겠습니다.
원거리 전사의 경우 네라짐 소속의 추적자와 아이어 소속의 용기병 중 한 부대를 고를 수가 있습니다.
스타1에서 악명 높았던 용기병보다는 기동력이 좋은 추적자가 저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풀영상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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