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경치 좋은 해안도로 카페 - 귤당리

옷게 2022. 12. 11. 11:13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 해안도로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492 귤당리 카페

영업시간
매일 09 : 00 - 20 : 00

라스트 오더
19 : 30

 

귤당리 카페 외관

 

핸드폰을 바꾸면서 백업을 했는데 화질이...

 

아무튼 카페 외관은 평범한 편입니다.

 

귤당리 카페 주변

 

하지만 카페 맞은편에는 드넓은 바다가 보이는 곳입니다.

 

제주도는 참 카페가 많고, 괜찮은 카페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귤당리 카페 입구

 

무슨 관광 투어 하고도 연계가 되어 있는 곳 같아요. 

 

입구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귤당리 카페 포토 스팟

 

입구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사진을 찍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귤당리 카페 주차장

 

건물 뒤편에는 적당한 크기의 주차장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보다 차가 훨씬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렌터카 업체가 엄청나게 많은 거겠죠.

 

귤당리 카페 1층

 

카페 내부는 이름처럼 귤 관련 아이템들이 많이 보입니다.

 

넓고 화사하고 아늑한 디자인이에요.

 

귤당리 카페 셀프코너

 

셀프코너에는 충전기와 각종 시럽, 물도 마실 수 있습니다.

 

2층은 노키즈존이네요.

 

귤당리 카페 기념품

 

악세사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니 소주잔도 두 개 샀어요.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게요.

 

귤당리 카페 카운터

 

제주도 방문 초창기에는 사장님의 취향이 반영된 특색 있는 개인 카페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하지만 방문한 카페가 많아지다 보니까 눈에 익은 메뉴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귤당리 카페 디저트들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 사이드네요.

 

카페 이름처럼 귤과 당근이 많이 들어갑니다.

 

맛있어 보여서 하나 정도는 구매해 봐야겠습니다.

 

귤당리 카페 메뉴판1귤당리 카페 메뉴판2귤당리 카페 메뉴판3귤당리 카페 메뉴판4

 

메뉴판입니다.

 

직접 그리신건가... 디자인도 예쁘고 다 맛있게 생겼어요.

 

귤당리 당근밭 케이크와 한라봉 아인슈페너, 그리고 텐저린 선라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처 위주로 주문했어요.

 

귤당리 카페 2층 내부1귤당리 카페 2층 내부2

 

1층은 뭔가 홀 같은 느낌이라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은 1층보다 훨씬 좁아보이는데 바깥에 아예 야외 테이블을 깔아놔서 그렇더라고요.

 

날씨가 좋고 통창이라 바다경치가 한눈에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귤당리 카페 테이블 양초

 

각 테이블마다 향초 같은 게 있는데 켜보지는 못했습니다. 라이터도 없고요.

 

아마 밤에 켜주시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귤당리 카페 2층 메뉴들

 

주문한 디저트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있어 기분이 좋네요.

 

귤당리 카페

 

최대한 잘 찍어보고 싶은데...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당근케이크는 솔직히 딱 제가 평소 알고 있던 맛?, 그 이상의 느낌은 못 받았고요. 평범했습니다.

 

아인슈페너에는 귤청 같은 게 위에 올려져 있던데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귤향과 귤맛이 나서 신선했습니다.

 

귤향과 맛도 세지 않고 딱 감칠맛 나는 수준이라 좋았고요, 크림 하고도 의외로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텐저린 선라이즈는 살짝 맛만 봤는데 새콤하니 맛있더라고요.

 

알콜도 거의 안 느껴지고(맛만 봐서 그런가..) 달달하게 음료처럼 마시기 좋았습니다.

 

귤당리 카페 2층 창 밖1귤당리 카페 2층 창 밖2

 

날씨가 좋아서 바다가 잘 보이네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시간 보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귤당리 카페 2층 테라스

 

2층에는 아예 탁 트인 야외가 있고요.

 

테이블인 줄 알았는데, 아니 뭐 테이블 용도가 맞긴 한 거 같은데 벽돌을 쌓아서 간이 테이블처럼 만들어 놨네요.

 

아직 인테리어가 다 완성이 안된 건지 카페 인테리어랑도 괴리가 있어 보이고 무엇보다 뭘 먹거나 마시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입니다.

 

생각해 보니까 제주도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테리어 하기가 쉽진 않을 것 같네요.

 

마시는 건 실내에서 이용하고 바닷가 보고 싶을 때 나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귤당리 카페 루프탑 계단

 

루프탑인 3층에 올라가는 계단도 조금 인테리어상 괴리가 있고, 오래된 느낌도 나네요.

 

이것 때문에 노키즈존을 한 것 같습니다.

 

귤당리 카페 루프탑1귤당리 카페 루프탑2

 

루프탑에는 포토 스팟 2 군대를 제외하곤 별 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내는 예쁜데 실외 디자인은 조금 아쉬웠던 카페입니다.

 

그래도 음료는 꽤나 괜찮은 편으로, 특히 귤을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처 오시면 한 번쯤 방문할 만 카페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