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텍입니다.
오늘은 쏘렌토 MQ4 차량용품 DIY 3탄, 메이튼 트렁크 매트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픈 채팅방에서 보고 너무 이뻐서 고민을 하다가 지르게 되었습니다.
업체는 여러 군대 있지만 메이튼에서 쏘렌토 전용으로 나온 게 있어서 구매를 했구요.
사실 차 사면서 정말 이것저것 너무 많이 찾아보다 보니 차량용품까지 업체를 일일이 다 비교하기에는 너무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메이튼 차량용품이 좀 있습니다.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막상 홈페이지에서는 품절이어서(인기가 많은 듯하네요.) 쿠팡에서 13만 5천 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디자인적으로 크게 끌려서 샀지 기능적으로는 뭐 짐 실을 때 기스 방지 역할도 되는 기능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산 DIY 차량용품 중에서는 가장 비싼 축에 속합니다.
차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장착 대기 중인 박스들입니다. 그 와중에도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트렁크 매트 박스입니다.
제 팔 길이 정도의 엄청난 크기였습니다. 박스 외관은 지극히 평범하고 다만 마감이 좀 제대로 안 돼있긴 했는데 제품 상태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품 사진도 찍어놨어야 하는데 깜빡했습니다...
쏘렌토 MQ4의 2열과 트렁크 부분은 이렇게 부직포 같은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구매하시면 트렁크에 까는 기본 패드가 제공이 되는데, 이건 비닐도 안 뜯은 채로 봉인해 두고 바로 시공에 들어갔습니다. 비닐도 안 뜯어봤기 때문에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매뉴얼도 들어가 있습니다.
매트와 벨크로 테이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트 뒤가 부직포 같은 재질인데 여기에 한 면은 벨크로, 한 면은 점착제 구조인 테이프를 붙여서 트렁크에 부착하는 방식입니다.
벨크로 부착은 유튜브에 검색해도 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완전 똑같이는 안 했고 참고만 했습니다.
2열 패드는 뒤에 까슬이가 이미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저 구멍에 맞춰서 붙여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들과 하셔도 무방한 난이도 최하 수준 되겠습니다.
3열 패드도 마찬가지로 까슬이가 이미 붙어 있습니다. 다만 여기는 맞춰야 하는 곳이 저 고리 부분과 스트랩 두 군대입니다. 거기에 스트랩 부분은 원형으로 되어 있어 원형 고리를 통과시키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매트에는 스트랩을 고정시킬 수 있는 벨크로가 있어서 스트랩을 가지런히 정돈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난이도 하 수준 되겠습니다.
3열 뒤 하단 트렁크(?)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스트랩이 하나 있는데 길이가 짧고 통과시키기가 쉽기 때문에 난이도 최하 수준 되겠습니다.
보시면 3열과 맞닿아 접히는 부분이 있는데 저게 굳이 있어야 되나 싶기는 합니다.
난이도 최상급의 트렁크 사이드 매트입니다. 접힘과 곡선과 홀들이 많아서 붙이는데 난관이 예상됩니다.
이놈은 벨크로 테이프를 직접 붙이셔야 합니다. 유튜브 참고했구요. 벨크로는 진짜 지나칠 정도로 붙여도 남는 수준이니 아끼지 말고 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벨크로를 붙이기 전에 매트를 트렁크 사이드에 한번 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디에 어떻게 붙는지 알면 벨크로를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감이 좀 오실 듯합니다.
붙이기 전 노란색 라이너를 다 떼줍시다.
뭐... 처음치곤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한 번에 성공한 건 아니고 여러 번 뗐다 붙였다 하긴 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이게 위치가 아주 정확하진 않고(제품 자체 문제인지 제 손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른쪽 하단부 보시면 홈 하나 있고 주름 들어간 거 보이십니까? 여러 번 해봤으나 결국 저긴 포기했습니다.
USB 단자와 그 밑에 컵홀더, 보관함 쪽을 최대한 공간 손실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맞춰서 부착하였고 그 과정에서 몇몇 부분들이 살짝 희생되긴 했습니다.
보니까 고리 같은 게 많은데 사실 용도를 모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위치가 조금 틀어져도 별 문제없을 것 같기도 했구요.
동그란 부분은 아마 크렐 사운드 옵션을 다셨다면 아마 스피커가 들어가는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옵션을 안 넣으신 분들을 위해서 전용 원형 매트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이게 붙이려니 또 사이드 매트랑 안 맞아서 사이드 매트를 한 번 다 뜯었다는....
저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트렁크 쪽은 좌우 모양이 조금 다르더군요. 이건 붙이기 전에 한번 대 본 사진입니다.
난이도는 이놈이 조금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사이드 매트를 하도 뗐다 붙였다 하니까 실이 터져버렸습니다. 뭐 크게 티도 안 나고 제 손이 똥 손인 게 이유니까 그냥 쓰도록 하겠습니다.
시공 전에 점착제 자국이 남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확인해 보니 딱히 그런 자국이 남진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질감은 가죽 같고 시트 가죽만큼의 푹신함은 당연히 안 바라고요. 그래도 누워보니 감촉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불만 있으면 나중에 차에서 잠은 잘 수 있을 정도? 인 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트렁크 도어 매트입니다. 얘는 다행히 평면 구조라 난이도는 중 정도 됩니다. 홈이 정확하지는 않아서 그게 좀 기분이 그랬는데 어차피 버튼으로 여닫을 거라서 크게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매트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다. 도어 매트가 살짝 오른쪽으로 치우친 것 같습니다만 뭐 그냥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이드 매트 두 개가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할 힘이 없었습니다. 다 하는데 한두 시간? 걸린 것 같은데 93%가 저 사이드 매트 때문입니다.
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굉장히 이쁜 것 같습니다. ㅎㅎ
매트 색상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처럼 깔맞춤을 굳이 안 하실 거라면 검은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래 검은색이긴 하니까요.
브라운 색상의 경우 가죽시트와 색상이 똑같지는 않고 약간은 어둡습니다.
그래도 차량의 분위기가 엄청나게 달라지고 어쨌든 색이 비슷해서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패턴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촉감이나 쿠션감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라 다른 업체의 트렁크 매트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다른 차량 전용 매트도 다양한 업체에서 판매 중이니 차량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아주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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