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 - 하이안리버프론트 - ★★★☆☆




3일차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도 하이안 리버프런트 조식당입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는 삼겹살 찜? 같은 건대 어제의 닭고기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어제와 거의 동일했습니다.
영흥사 - ★★★★★
오늘은 호이안으로 넘어가는 날인데, 넘어가기 전에 영흥사를 잠깐 들렀습니다.
영흥사는 첫 방문때 한 번 가봤던 곳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고요.
원래 날씨 안 좋으면 안 갈려고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출발했습니다.
차량은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그냥 그랩 불렀습니다.
그랩 기사님에게 기다려 달라 하시니 주차장에서 기다려 주셨어요.
주차장에 택시가 많던데 이렇게 기다리는 택시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동남아 불교? 문화를 맛볼 수 있으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거대한 해수관음상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개를 하늘까지 올려야 보일 정도로 큰 대리석(?)상이지만 인자한 미소 덕분인지 위압적인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하얀 대리석(?)이 맑은 하늘과 잘 어울리네요.

영흥사에서 보는 미케비치 뷰도 꽤나 근사합니다.
날씨가 좋고 조용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여기는 사리탑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가이드 없으면 알 수가 없었겠지만 요즘은 사진 찍어서 물어보면 AI가 다 알려줍니다.




조경, 정원도 잘 되어 있고 아침 일찍(9시쯤 도착함)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특히 아버님이 더 좋아하셨던 것 같습니다.
보통 여기를 필수로 가시지는 않는 것 같은데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 때 아침 일찍 오시면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불교나 이런 쪽에 관심이 많으시면 추천드립니다.
The Beach House - ★★★★☆
영흥사를 갔다 와서 호이안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인방비치를 들렀습니다.
저번 여행에서 방문했던 Hung Restaurant이 너무 좋았어서 점심은 인방비치로 잡았거든요.

구글 지도 찾아보다가 평점이 좋아서 방문한 곳인데 보니까 Hung Restaurants 바로 오른쪽이네요.
그 오른쪽은 네이버 카페에서 유명한 라플라주던데 여기는 구글 평점이 좀 낮고 한국인 많을 것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이쪽 라인은 위치, 인테리어가 거의 비슷해서 아무 데나 가도 될 듯합니다.
리뷰 보니까 앞에 프라이빗 비치에 있는 썬베드 이용 관련해서 불만 글이 많던데 저희는 썬베드 이용 안 해서 딱히 상관없었습니다.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셨고요.





메뉴판 다 한글로 되어 있어서 편의성도 좋았습니다.
조식을 많이 먹어서 간단히 먹자 했는데 주문하다 보니까 되게 많이 시키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은 반세오를 여기서 처음 먹어 봤고요.
맛있긴 했는데 고수향이 좀 셌고 벱꾸온 반세오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새우는 목식당보다는 기름이 많고 느끼했는데 저는 느끼한 걸 좋아하고 밥 비벼먹기도 좋아서 좋았습니다.
어른들은 조금 느끼하셨을 것 같아요.


스프링롤, 튀긴 오징어는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이쪽 식당라인만 두 번 왔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해변가 볼 수 있어서 뷰도 좋고, 음식도 중간 이상이라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처럼 미케비치를 잘 안 가게 되는 경우, 다낭과 호이안을 둘 다 가는 경우에는 안방비치와 그 주변 식당들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한 스파 안방비치점 - ★★★★★
1일 1 마사지를 채우기 위해서 다한 스파 안방비치점에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사전 예약했고요.

다낭에서 픽업 이용했고 내려서 점심 식사 마치고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마사지도 좋았고 어른들도 굉장히 좋아하셔서 다음날 또 갔습니다.
가격대는 높은 편(인당 3만 원 정도)이지만 픽/드랍 차량도 되게 좋은 편에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는 구조라 장점이 있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 쪽은 차량이 못 들어가는 곳이 있다 보니 이런 외곽 쪽에서 픽드랍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밥 먹고 마사지받고 드랍 서비스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호이안 메모리즈 리조트 앤 스파 2 베드룸 빌라 - ★★★★☆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호이안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숙소 고를 때 고려할 두 가지 조건, 식탁이 있고 방이 분리되어 있을 것을 만족하는 숙소입니다.
호이안 숙소가 난항이었는데 방 자체도 별로 없는데 원하는 조건에 맞는 방은 더더욱 없고 있어도 너무 비싼 숙소가 많았는데 여기는 가격도 나름 나쁘지 않으면서 우리의 조건도 충족하는 곳이어서 예약을 했습니다.

몽키 트래블에서 2 베드룸 빌라로 예약을 했고 빌라라는 이름에 걸맞게 방이 되게 큽니다.
1층은 거실, 2층은 방으로 된 복층 구조고요.




1층에는 소파와 티비, 식탁이 있는데 3~4명은 여유 있게 잘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넓고 쾌적합니다.

베란다 열면 바로 바깥 정원에 강가라서 뷰도 좋습니다.




2층은 방 두 개가 있고 화장실도 각각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잘 지켜집니다.
걱정했던 부분은 복층 계단식이다 보니 그런 부분이 조금 불편할 수 있고요.
한국인 리뷰가 거의 없어서 그 부분이 가장 불안했어요.
한국인이 잘 안 온다는 의미여서 여행 온 기분은 확실히 날 텐데 그만큼 데이터가 적어서 불안한 부분이 있었어요.
무튼 여기는 리뷰 자체가 적고 일일이 소개하려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따로 포스팅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소 룸 자체는 되게 좋았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 - ★★★☆☆

짐 풀고 조금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올드타운에 갔습니다.

시간이 마침 딱 일몰 때라 해가 떠있을 때와 해가 지고 난 뒤의 두 가지 경관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매장 구경하고 건물 구경하니 힘든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걸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이쁘다 하고 봤는데 이번에는 어른들과 오다 보니 이 도시의 배경 지식 같은 것도 들고 갔고 AI한테 물어봐 가면서 다녔거든요.
여기는 과거에 국제 무역항이었고 그러다 보니 특히 중국/일본 문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가죽, 재봉 같은 기술이 유명했다고 해요.
가죽샵, 옷가게가 많은 게 그래서 그렇다고 합니다.

풍등이 빛나는 밤거리 언제 봐도 너무 좋긴 했는데, 날씨가 좋아선지 걷는 게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어른들이 엄청 힘들어하셨습니다.

2년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고 첫 방문 때는 한산했던 것 같은데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느낌이에요.
너무 지나치게 유명해진 느낌이라 좀 그랬습니다.
무튼 호이안 야경은 꼭 느껴 보시길.
모닝 글로리 - ★★★★☆
맛집이라는 곳은 많고 일정은 한정되어 있고...
모닝글로리, 안토이, QQ, 저번에 간 Pause & enjoy 중 한참을 고민하다 모닝 글로리에 방문했습니다.
여기는 첫 방문 때 방문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야외에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주류는 맥주와 와인을 먹을 수 있고 소주는 판매하지 않고 유럽풍의 인테리어에 외국인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와인은 추천받아서 한 병 주문했고요. 맛있었어요.

아버님이 생선을 좋아해서 생선을 메인으로 하나 주문했고요.


가지 요리와 다낭 호텔 조식당에 나왔던 것과 같은 메뉴로 추정 되는 삼겹살 볶음(?) 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완탕, 총알오징어 요리까지 주문했어요.

특별히 대단하게 맛있는 건 없었지만 그렇다고 맛없는 메뉴도 없었고 친절한 서버분, 테이블이 꽉 차 있었음에도 시끄럽지 않은 적당히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호이안 메모리즈 쇼 - ★★★★☆
올드 타운 야경 잠깐 보고 호이안 메모리즈 쇼를 보러 숙소에 왔습니다.
호이안 메모리즈 리조트 앤 스파는 작은 섬 하나를 통째로 쓰는 공간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묵는 숙소 옆에는 임프레션 테마파크라는 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임프레션 테마파크 안쪽에 호이안 메모리즈 쇼가 열리는 극장(?)이 있어요.

티켓은 클룩에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투숙객은 할인가로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구매는 호텔 로비에서 직원분께 요청하면 QR이 박힌 종이를 프린트해서 주십니다.
HIGH가 투숙객 할인으로 63만 동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대략 15% 정도 할인이 되는 것 같네요.
좌석은 ECO, HIGH, VIP가 있는데, HIGH좌석을 많이 추천하시더라고요.
저도 실제로 가보니 HIGH좌석이 확실히 좋았어요.

ECO는 앞에서 볼 수 있지만 불이나 물에 노출이 되고 의자에 등받이가 없고요.
VIP는 의자도 편하고 간식 같은 것도 준다는데 맨 뒤쪽에 있고(이용하는 사람 거의 없었음) 가격이 무지 비쌉니다.
가격도 위치도 의자에 등받이도 있는 HIGH 좌석을 추천 드러요.
호이안 메모리즈 쇼는 호이안 400년의 역사를 5개의 에피소드로 나눠서 보여줍니다.

옆의 프롬프트에서는 한국어도 나오는데 언어보다는 몸짓과 군무가 주라서 언어를 몰라서 보는데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넓은 야외무대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배우들이 등장하고 다양한 특수 효과와 사운드들이 꽤나 볼만합니다.

공연은 한 시간 정도 진행되고 끝나고 나가는 인파가 꽤나 많아서 숙소 복귀할 때 그랩 잡는 게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느긋하게 걸어서 숙소로 복귀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쇼라서 아이가 있는 일행이라면 고민을 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모리스쇼까지 보고 3일 차 일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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