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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다낭 여행 숙소 추천 - 하이안 리버프런트 패밀리 스위트 2룸 후기

옷게 2026. 7. 11. 09:56

 

부모님과 함께한 다낭 여행에서 묵었던 하이안 리버프런트 호텔입니다.

 

최상급 입지에 훌륭한 룸 컨디션을 갖추고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 선택 이유 및 예약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부모님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크게 4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숙소를 알아봤었고 오늘 소개할 하이안 리버프런트 호텔은 이 4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곳이라고 판단했습니다.

 

1. 침실이 구분되어 있을 것(남자들 코골이 이슈)

2. 테이블이 있는 거실이 있을 것(다 같이 반주)

3. 너무 싼 숙소는 지양할 것(부모님과 같이 가기에)

4. 동선에 효율적인 숙소일 것(부모님 편해야 하니까)

 

 

그래서 고른 곳이 바로 하이안 리버프런트에 있는 2 베드룸 패밀리 스위트룸이었습니다.

 

여기어때에서 27만 원 돈 주고 예약했고요.

 

침실 2개에 기본 4인이라 금액은 꽤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치 및 접근성

 

하이안 리버프런트 호텔은 다낭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 앞에 큰 도로가 있고 도로를 건너면 강변 산책로가 나옵니다.

 

객실에서도 한강과 다리가 보여서 다낭 시내에 있는 호텔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고요.

 

 

한강 근처에 있으면서도 다낭 시내 중심부에 위치에 있어서 웬만한 곳들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낭 공항에서는 차로 약 10분, 핑크 대성당은 도보 1분, 한시장은 도보 5분 정도 걸리고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과일가게와 아버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 이발관도 모두 도보 1~2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 외 다양한 음식점과 마사지 샵, 환전소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 면에서 아주 좋은 숙소입니다.

 

먼 거리는 그랩을 이용했는데 시내랑 워낙 가깝다 보니 그랩 부르는 것도 아주 수월했습니다.

 

룸 컨디션

 

객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넓은 거실이 나옵니다.

 

소파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맞은편에는 TV가 있습니다.

 

일반 호텔 객실처럼 침대와 소파가 한 공간에 있는 구조가 아니라, 거실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부모님과 여행하다 보면 각자 씻고 준비하는 시간도 다르고 잠드는 시간도 다른데요.

 

침실에서 쉬는 사람과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공간을 따로 사용할 수 있어서 확실히 편했습니다.

 

 

거실 옆에는 또 하나의 거실 겸 주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찾던 식탁은 바로 여기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식과 술을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충분히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는 숙소라기보다는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일반 호텔 객실보다는 공간 활용도가 훨씬 좋았습니다.

 

냉장고와 수납공간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장기간 묵을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패밀리 스위트 2룸이라는 이름처럼 침실이 2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쪽 침실에는 큰 침대가 있고, 다른 침실에는 침대 2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자녀 부부가 함께 묵거나, 성인 여러 명이 같이 여행할 때 사용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침실마다 문을 닫을 수 있어서 잠잘 때는 서로 방해받지 않고 쉴 수 있었습니다.

 

 

욕실도 각 객실에 맞춰 2개가 있어서 굉장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옷장과 수납공간도 욕실 옆에 각 각 하나씩 해서 두 개가 있었고요.

 

 

한강 바로 옆에 있는 위치다 보니 객실에서 보이는 리버뷰가 참 좋습니다.

 

창문 바로 앞으로 다낭 한강이 펼쳐져 있고 멀리 다리와 시내 건물들이 보입니다.

 

아침에는 밝은 한강 풍경을 볼 수 있고, 밤에는 강변과 다리 주변에 조명이 들어와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다른 높은 건물이 가로막고 있지 않아서 생각보다 시야가 좋았습니다.

 

부대시설

 

식당

 

 

조식당은 2층에 위치해 있고 내부가 넓지는 않은 편입니다.

 

 

소세지나 베이컨 등, 일반적인 조식 메뉴에서 볼 수 있는 것들과 베트남 음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간 자체가 넓지 않다 보니 메뉴 수가 많은 편은 아니고, 솔직히 맛도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다만 일정이 타이트할 때 아침 일찍 한 끼 해결하기에는 나쁘지가 않고 호텔 자체가 워낙 접근성이 좋아서 근처 식당가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보니 부족한 맛은 접근성으로 상쇄가 되는 느낌입니다.

 

헬스장 & 수영장

 

 

호텔 20층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습니다.

 

사진이 없는데 진짜 작습니다...

 

루프탑 가는 길 사이드에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어요.

 

헬스장 규모도 매우 작은 편으로 진짜 구색 맞추기용으로 어거지로 만든 느낌이었어요.

 

수영장이나 헬스장을 중시하신다면 비추천드리는 부분입니다.

 

루프탑 바

 

 

호텔 21층에는 루프톱 바가 있습니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고 야경도 잘 보여서 분위기 내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람도 없었고 음악도 크지 않아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투숙 중 한 번은 가볼 만 한데, 안주류가 없다는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타

 

호텔 자체적으로 차량 픽/드랍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는 공항 픽업하고 바나힐 픽/드랍을 이용했습니다.

 

공항 픽업은 사전에 메일로 컨택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픽스되어 있어서 흥정이 싫거나 그랩 눈탱이가 무서우시다면 충분히 이용해 볼만합니다.

 

저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총 평

 

기본적으로 가성비 호텔이지만 훌륭한 접근성, 나쁘지 않은 룸 컨디션을 보유하고 있는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한 강, 한 시장, 핑크 성당 등, 시내 주요 관광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요.

 

아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모던하고 무난하며 무엇보다 깔끔한 룸 컨디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두 방을 커넥팅룸으로 연결해 놓은 듯한 가족 여행객들 타겟으로 하는 패밀리룸 구조 자체가 아주 좋았습니다.

 

나름 검색해 봤는데 이런 구조를 가진 룸 자체가 흔하지가 않습니다.

 

가족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정말 나쁘지가 않습니다.

 

다만 부대시설이 전반적으로 아쉽고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나 리조트형 숙소를 생각하면 정말 별로일 수 있습니다.

 

수영장을 제외하면, 훌륭한 접근성이 어느 정도는 상쇄해 주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감안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낭으로 가족 여행 계획하신다면 강추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