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모님과 다낭 여행] 4. 4일차(안비스트로/호이안버기카투어/로빙칠하우스/까로동)

옷게 2026. 5. 23. 10:29

조식 - 호이안 메모리즈 리조트 안 비스트로 - 

 

오늘의 첫 일정은 역시 호텔 조식입니다.

 

호이안 메모리즈 리조트 내에 있는 안 비스트로라는 식당입니다.

 

로비 건물 내에 있고요.

 

 

하이안 리버프런트 보다는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은 편입니다.

 

김밥과 김치도 있었는데 김치는 그나마 먹을만했는데 김밥은 좀....

 

확실히 한국인이 안 온다는게 여기서 티가 나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종류도 많고 주문하는 국수도 여러 종류 시킬 수 있어서 잘 먹었어요.

 

호이안 버기카 투어 - 

 

예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호이안 버기카 투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호이안에서 돌아 다니는 버기카를 빌려서 기사님과 함께 호이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투어입니다.

 

저는 사전에 한국에서 미리 카톡으로 예약했고요.

 

4명 기준 120분 120만동이고요. 코스는 4개인데 반반씩 섞을 수도 있어요.

 

 

코스가 다 좋아보여서 고르는데 시간이 꽤 걸렸는데 저는 헤리티지와 컨트리사이드를 최종적으로 골랐습니다.

 

코스에 헤리티지가 있어서 시간은 올드타운에 사람이 많이 안 붐빌 것 같은 오전 9시로 예약했고요.

 

 

예약 시간 되기 전에 미리 기사님이 차를 끌고 호텔 로비 앞에 마중 나와 계셨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좋았던 투어였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오픈카를 타고 호이안 올드 타운 곳곳을 지나다니다가 탁 트인 논밭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가이드 분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이곳저곳 영어와 번역기 써가면서 여러 장소들 소개해 주시고 사진도 계속 찍어주셨어요.

 

경치 구경 하다 보니 2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일정만 된다면 다른 코스로 한 번 더 돌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재이용할 생각이예요.

 

호이안 가시면 꼭 해보세요.

 

다한 스파 안방비치점 - 

호이안 버기카 투어는 사전에 픽/드랍 장소를 지정할 수 있는데요.

 

어제 간 다한 스파 안방 비치 근처도 드랍이 가능하다 해서 거기서 내려서 마사지를 한 번 더 받았습니다.

 

코스는 어제랑 동일하게 다만 오일을 다른 걸로 해서 받았고요.

 

마사지 압도 딱 좋아서 기분 좋게 받았습니다.

 

The Roving Chill House - 

 

원래는 점심을 먹어야 할 타이밍인데... 조식을 많이 먹다 보니 점심은 계속 간단히 때우거나 패스하는 일정입니다.

 

오늘은 네이버카페에서 찾은 카페가 마침 안방비치에서 멀지 않아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인에게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지 마사지로 드랍 요청 했는데 가는 중간에 못 들어간다고 하셔서 7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덥지도 않고 논뷰가 좋아서 좋았어요.

 

 

여기는 논 한복판에 있는 카페로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훨씬 많았어요.

 

여행 와서 이곳저곳 다닌다고 여유 있게 카페 한 번 못 갔는데 그나마 오늘 하게 되었네요. 

 

 

어른들은 유명한 베트남의 소금커피랑 코코넛 커피를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어른들 입맛에 아주 잘 맞았던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베트남까지 왔는데 한 번 정도는 먹어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카페도 이쁘고 뷰도 이쁘고 여러 모로 좋았던 카페입니다.

 

근대 마냥 추천하기는 조금 애매해요.

 

보통은 호이안 올드타운에 있는 루프탑 카페들이 유명하거든요.

 

올드타운과의 접근성도 좋고 루프탑에서 보는 고도시의 전경이 볼만하거든요.

 

여기는 접근성 측면에서 동선이 조금 어렵기도 하고 가는 길에 논뷰가 있어서 뷰가 좀 겹치는 느낌도 있고요.

 

일정에 카페를 넣는다면 호이안 올드타운에 유명한 카페를 먼저 가보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여기는 논뷰가 땡긴다? 인방비치를 갈 거다 하시면 중간에 잠깐 넣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호이안 메모리즈 리조트 수영장 - 

 

그랩을 타고 숙소로 돌아와서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부분은 호텔리뷰에서 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까로동 - 

 

수영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러 올드타운에 나왔습니다.

 

이곳은 네이버 카페에서 알게 된 식당입니다.

 

생선을 좋아하는 아버님을 위해 알아본 식당입니다.

 

 

테이블 대부분이 야외에 있는데 이건 날씨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유럽풍으로 모닝 글로리랑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용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여기도 모닝 글로리처럼 소주가 없어서 그 부분은 조금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가게 간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생선요리가 메인입니다.

 

종류도 많고 비주얼도 상당합니다.

 

 

그 외에도 메뉴 종류가 꽤 많아서 생선 두 개랑 이것저것 주문을 했습니다.

 

 

첫 번째 나온 음식은 우리나라 보쌈 같이 생긴 음식입니다.

 

야채, 소스, 모닝글로리가 같이 나왔습니다.

 

고기는 형태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익숙한 맛이었는데 사이드로 나온 것들이 동남아 풍이라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느낌?

 

특히 저 소스는 밥 비벼도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병어 구이입니다.

 

커다란 병어가 먹음직스럽게 칼집이 내져서 나옵니다.

 

병어는 어릴 때 제사상에서 보고 거의 볼 일이 없는 생선이긴 합니다.

 

비주얼은 훌륭했는데... 약간 오버쿡 된 느낌이라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겉면이 튀긴 건가 싶을 정도로 바삭바삭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수분기가 좀 없는 느낌이었어요.

 

 

카레와 밥, 빵입니다.

 

카레는 그냥 그랬는데 빵과 카레는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틸라피아라고 하는 생선요리입니다.

 

검색해 보니 민물고기라고 하고 이쪽 동네에서 많이들 먹는 모양이에요. 이게 메뉴로 많이 등장하네요?

 

무튼 이 녀석도 익힘의 정도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쯤 되니 저번에 방문한 Pause&Enjoy를 안 간 게 조금 후회되네요.... 거기 생선 촉촉하고 짭조름해서 맛있었는데요.

 

분위기, 비주얼에 비해 맛이 조금은 아쉬웠던 식당이었습니다.

 

생선을 좋아하신다면 여유되실 때 한 번 정도는 가 볼만은 할 것 같은데 크게 추천하기는 어려운 곳입니다.

 

호이안 올드타운 - 

 

 

올드타운에서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을 느껴보았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어머니 옷을 샀습니다.

 

대나무로 만들었다는데 50만 동이더라고요?

 

지금도 잘 입으시는 걸 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벌 사라고 하는 거 손사래를 치셨는데 억지로라도 살 걸 그랬어요.

 

옷 사는데 오래 걸리다 보니 아버님이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야경 자체는 많이 즐기지는 못했어요. 아쉽습니다.

 

근대 사람이 많아서 어차피 즐기기는 쉽지 않았어요.

 

 

숙소에 도착했는데 이대로 하루를 마치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룸서비스로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패티가 실한 게 맛있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귀국날 일정과 종합 후기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