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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4] 니플하임을 탐험해 보자

옷게 2021. 7.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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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갓 오브 워 4의 대표적인 노가다 작업장인 니플하임 탐험 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니플하임은 세계수를 통해 이동이 가능합니다.

 

사실 초,중반부에는 갈 수도 없을뿐더러 세계의 특성상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에 후반부에 가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사실 메인 퀘스트는 컨트롤에 좀 자신이 있으시다면 굳이 니플하임을 가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추가 컨텐츠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죠.

 

다만 강력한 아이템들을 획득, 제작할 수 있고 니플하임에 발키리도 한 명 숨어있기 때문에 발키리 퀘스트를 클리어하실 분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죠.

 

니플하임과 비슷한 지역이 무스펠하임인데요. 메인 퀘스트에 크게 지장이 없고 강력한 아이템과 발키리가 숨어 있다는 점은 같으나 맵 구조상 니플하임이 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무스펠하임의 경우 선형적 진행방식이고 각 스테이지마다 도전과제 형식으로 퀘스트가 있어서 차근차근 클리어하면 되지만 니플하임의 경우 안개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접근을 해야 합니다.

입구에서 직진하시면 룬으로 된 안내판과 경고문이 뜨는데요.

 

니플하임 지역은 사실상 이 이발디의 작업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아이템 제작과 획득에 필요한 안개의 메아리를 수집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입구로 복귀하면 해당 지역이 리셋되구요. 로그라이크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룬 안내판을 뒤로하고 직진하시면 중앙 상단에 모래시계 모양의 타이머가 하나 생성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줄어듭니다.

 

이 모래시계의 시간이 다하게 되면 매우 강력한 독 대미지가 들어온다고 합니다.(저는 쫄보라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 타이머가 니플하임의 난이도를 매우 올려놓는 주범인데요.

 

타이머가 회복되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구역마다 생성되는 몹들을 잡고 난 뒤 생성되는 상자를 열어 안개 메아리를 얻게 되면 타이머가 회복됩니다.

 

몹을 빠르게 잡을수록 유리하니 초, 중반부에는 진입 자체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몹들 레벨도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요.

 

두 번째는 다시 입구로 돌아오거나 구역에 하나 있는 또 하나의 안전 지대로 가시면 타이머가 초기화됩니다.

니플하임의 지역을 나름대로 표시해 보았습니다.(그림이 허접해서 죄송합니다.)

 

보시면 한 바퀴 쭉 돌면 처음으로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중간에 다시 입구로 복귀해도 되구요. 초반부는 한 바퀴 돌 여력이 없으니 1칸, 두 칸씩 전진해 가면서 안개의 메아리를 수집하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중간에 사망하게 된다면 진입 후 모은 안개 메아리가 전부 날아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니 좀 무리다 싶으시면 안전지대로 반드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몹 출현 구역에 진입하면 몹들이 나오고 길이 막히게 되는데 이 몹들을 모두 처치해야만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 상태와 안개 타이머를 봐 가면서 구역 이동을 하셔야 합니다.

몹들을 모두 처치하면 상자가 생성되고 이 상자를 여시면 안개 타이머가 어느 정도 충전되면서 안개의 메아리를 랜덤 한 개수로 수집하실 수 있습니다.

 

몹 처치 상자 외에 그냥 열 수 있는 상자도 랜덤 하게 나오니 구역을 빠르게, 꼼꼼히 훑어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첫 몹 출현 구역에서는 세 갈래 길이 나오는데 가운데 동굴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안전지대가 나옵니다.

이 안전지대에 들어가시면 지금까지 모은 안개의 메아리를 저장(?)하실 수 있고 안개 타이머도 초기화가 됩니다.

 

그리고 안개의 메아리를 사용하여 열 수 있는 상자들도 있는데요.

 

이건 차후에 따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안전지대에 들어오시게 되면 그동안 클리어했던 구역이 다시 리셋된다는 점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밖으로 나가시면 몹들이 반갑게 맞이해 줄 겁니다.)

중간 구역은 따로 몹은 없으며 보통 저런 식으로 함정들이 입, 출구에 깔려 있는 게 특징입니다.

 

함정에 만약 대미지를 입게 되면 사실상 전진이 불가능하니 복귀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그리고 상자들이 아주 높은 확률로 존재하니 역시 꼼꼼히, 그리고 빠르게 훑으시면서 메아리를 획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니플하임에서의 1차 목표는 안개의 메아리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여 이발디 방어구 세트를 맞추는 것입니다.

이발디 방어구는 안개 타이머 속도를 감소시켜 주고 체력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니플하임에 아주 최적화된 방어구입니다. 사실 이게 없으면 구역을 한 번에 클리어 하기도, 발키리 클리어도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그 외 안개 타이머를 늦춰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얻으실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메아리를 모으다 보면 나중에는 구역 한 바퀴까지 도는 것도 가능해집니다.(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나름 성취감도 있고 해서 사실 맛만 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는 오래 머물러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 특수한 지역이고 다양한 아이템과 컨텐츠가 있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나머지 컨텐츠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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