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 마법 빌드 맛보기(Feat. 아레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법 빌드의 강력함을 살짝 보여드리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창을 들다 우연히 들어서게 된 마법의 세계

저는 평소처럼 형벌 규약 경신을 위해 창을 들고 지하세계를 탈출 중이었습니다.

평소처럼 물리딜로 진행하다가 진행하다 보니 마법 빌드에 최적화된 은혜들을 얻게 되어

완벽하진 않지만 물리와 마법의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형벌 규약은 7단계이고요.

무기는 아킬레우스 창을 들었습니다.

 

마법 은혜들

 

아레스 마법은혜는 수정이 칼날이 되어 적들을 갈아버립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진행한 마법 빌드는 아레스입니다.

마법 수정이 회전하는 칼날이 되어 적들을 갈아버리는 거죠.

대미지는 좋은 편이지만 멈춰 있는 적 상대가 아니라면 아레스 마법 단독으로는 딜량을 뽑아내기 힘듭니다.

강화가 전혀 안된 아레스 마법은 단순히 직진해서 나아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레스 마법을 극대화하려면 이 칼날을 적들에게 지속적으로 맞추게 해 줄 은혜들을 얻어야 합니다.

 

마법 - 아레스 칼날

당연한 얘기지만 아레스 마법빌드는 아레스 마법 은혜가 필수입니다. ㅎㅎ

듀오 - 사냥하는 칼날

아레스 마법 빌드에 핵심이자 반드시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레스&아르테미스 듀오 은혜인 사냥하는 칼날입니다.

이걸 얻으시면 아레스 칼날이 적을 추적합니다.

이동하는 적에게도 지속딜이 가능해지는 거죠.

사냥하는 칼날 획득 조건

사냥하는 칼날의 획득 조건은 아레스 마법 은혜와 아르테미스 기본 은혜 4가지 중 하나를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후술 하겠지만 저는 일반 공격을 강화시켜 주는 치명적인 일격을 들고 있던 상태입니다.

이게 안나온다면 아레스 마법 빌드는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르테미스 전설 은혜 - 장전 완료

아르테미스의 전설 은혜인 장전 완료입니다.

마법 수정을 두 개 늘려줍니다.

저는 스티기우스를 주로 들기 때문에(마법 수정이 회수 필요 없이 자동 충전되는 대신 1개로 시작) 이 전설 은혜가 있고 없고의 딜 차이가 엄청납니다.

아르테미스 전설 은혜 획득 조건

다만 이 은혜는 획득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끝까지 나오질 않더군요.

후술하겠지만 꿩 대신 닭이라고 다른 전설 은혜도 얻은 상태고 수정을 추가하는 방법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

 

카오스 은혜 - 움켜잡기

카오스 은혜 중 하나인 움켜잡기 입니다.

보통 희귀도에 따라 축복의 퍼센트가 달라지는 카오스 은혜와 다르게 움켜잡기의 경우 희귀도에 상관없이 무조건 마법 수정을 하나 줍니다.

만약 중간에 카오스 방이 뜬다면 반드시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리딜로 가시든 마법딜로 가시든 카오스 은혜는 꽤나 괜찮은 은혜들이 많습니다.

헤르메스 - 자동 재장전

헤르메스의 자동 재장전입니다.

스티기우스 기준 충전 속도가 빨라집니다.

마법딜을 노리신다면 무조건 얻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티기우스 충전 속도가 마법이 유지되는 시간보다 빠르다면 유지가 끝나갈 때쯤 수정이 충전되며 그 타이밍에는 마법을 4개 돌릴 수가 있습니다.

희귀도에 따라 마법 4개가 유지되는 시간은 달라지겠지만요.

아레스 전설은혜 - 악순환

아르테미스의 전설 은혜는 얻지 못했지만 대신 아레스의 전설 은혜인 악순환을 획득했습니다.

마침 제가 지원 은혜도 아레스라(주인공이 무적이 되며 칼날이 되는 은혜) 시너지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칼날이 박힐 때마다 추뎀이 붙는 은혜입니다.

칼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딜량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아레스 - 에워싸는 소용돌이

칼날 균열의 크기가 커지며 적들을 끌어당기는 에워싸는 소용돌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듀오 은혜인 사냥하는 칼날과 이 에워싸는 소용돌이 두 개만 나와도 필드전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레스 - 어둠의 금속

 

칼날의 범위를 넓혀 주는 어둠의 금속입니다.

 

안타깝게도 이건 못 먹었습니다.

 

몇 가지 은혜들은 못 먹었음에도 핵심적인 은혜를 얻게 됨으로써 상당히 강력한 아레스 마법 빌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레스 마법을 아무리 강화를 해도 민첩한 적들에게는 대미지를 주기 힘듭니다.

마법을 무제한으로 쓸 수 없다 보니 중간중간 딜로스도 발생하고요.

그래서 물리딜 은혜도 수집할 수 있다면 수집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물리 은혜들

 

일반 공격 - 아르테미스 은혜

사냥하는 칼날을 얻기 위해서는 아르테미스 강화 은혜가 필요하다고 앞에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 조건을 충족하는 은혜 중 하나인 치명적인 일격입니다.

사실 마법을 보고 올린 건 아니고 아르테미스 일공 자체도 괜찮은 피해 증가량과 준수한 효과(치명타율 증가)를 가지고 있어 나쁘지 않습니다.

특공 - 아레스 은혜

특공은 아레스 은혜를 갔습니다.

특공으로 파멸을 묻혀놓고 파멸이 터질 때까지 일공으로 두들겨 패는 운영을 하려 했지요.

밤의 거울 - 특혜상태

 

아레스를 묻히고 아르테미스를 발라서 때리면 특혜 상태도 터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 터지더라고요.

 

어쨌든 강력한 콤보라고 생각합니다.

지원 - 아레스 은혜

개인적으로 무적과 대미지 효과가 붙은 지원 은혜를 좋아합니다.

장판궁(디오니소스, 제우스 등.)은 별로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이달로스 - 질풍 찌르기

이 판에서는 마침 제가 창을 들었을 때 가장 좋아하는 다이달로스의 질풍 찌르기가 나왔습니다.

휩쓸기 공격은 못하지만 일반 공격 하기 아주 편해져서 다이달로스 창 중에서는 가장 좋아합니다.

헤르메스 - 최고의 반사신경

최고의 회피기인 헤르메스의 최고의 반사신경입니다.

희귀도 특급일 경우 돌진을 무려 다섯 번까지 할 수 있는데 돌진 시 적의 공격을 안 받는다는 걸 생각하면 필수적인 은혜 중 하나이죠.

특히 보스전에서 빛을 발하는 은혜입니다.

아프로디테 - 격이 다름

중간에 아프로디테 은혜가 하나 나왔는데 격이 다름을 골랐습니다.

피해량을 감소해주는 좋은 서포터용 은혜입니다.

 

총 평

 

아레스 마법 필드 전투 영상

 

아레스 마법 은혜의 가장 큰 장점은 붙어서 싸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딜을 넣을 수가 있다는 거죠.

 

보시면 딜이 약한 편도 아닙니다.

 

아레스 마법 빌드 보스전 영상

  
마법은 엄연히 하데스에서 공격의 하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만 마법이 어느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은혜들로 강화를 시켜야 하죠.

특정 은혜들은 발현 조건이 있어서 초보자분들이 마법 빌드를 만들기는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법 빌드를 몇 번 도전해보려다 이도 저도 안돼서 실패한 경우도 많았고요.

결론은 물리딜을 올리면서 마법을 노리는 게 가장 무난한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아레스 마법 빌드는 그나마 초보자분들이 쉽게 노릴 수 있는 빌드가 아닐까 합니다.

아르테미스와 아레스만 착실히 올리면 어느 정도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이 둘은 물리딜도 괜찮은 편이어서 설사 마법 빌드를 완성을 못해도 부작용이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카오스와 헤르메스는 웬만하면 한 번은 나오니 상황에 맞게끔 가시면 될 것 같고요.

 

기념품은 아레스와 아르테미스 위주로.

 

기념품의 경우는 스테이지 1과 2에서는 아레스와 아르테미스를, 3스테이지 부터는 취향껏 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밤의 거울 - 신들의 유산

 

듀오은혜가 무조건 떠야 하는게 절대조건이기에 밤의 거울에서 신들의 유산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밤의 거울 - 운명적 신념

 

밤의 거울 마지막 카테고리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은혜 선택지를 바꿀 수 있는 운명적 신념을 더 선호합니다.

형벌 규약이 올라갈수록 물리딜만 가지고 클리어가 빡세지는 건 사실이라 요즘 마법 빌드의 중요성을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초보자 수준은 좀 벗어났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마법 빌드는 기회가 되면 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