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호수 뷰가 아름다운 가평의 사트레 봉이라는 카페입니다.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자잠로 331 사트레봉
전화번호 : 070-4179-2110
영업시간
월요일 10 : 00 - 19 : 00
라스트 오더 18 : 30
화요일~금요일 10 : 00 - 18 : 30
라스트 오더 18 : 00
토요일~일요일 10 : 00 - 20 : 00
라스트 오더 19 : 30
가평군에 있는 청평 호숫가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일단 서울에서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 오기 좋은 곳입니다.
카페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주변 경관도 이쁘고 주차 공간도 나름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만, 구조상 사람이 많으면 이중 주차가 될 수밖에 없는 주차 공간입니다.
날씨도 좋고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건물 앞에도 많지는 않지만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100평인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메뉴판 일부가 나오는데 가격대가 싼 편은 아닙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면 통창으로 청평 호숫가가 보입니다.
뷰가 굉장히 좋고 특히나 통유리로 되어 있어 들어오자마자 호숫가의 뷰와 넓은 개방감을 주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특이한 게 1층은 카운터만 존재하고 실제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한계단 내려가야 합니다.
식사도 가능한 메뉴와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은 못 찍었네요;;
카운터 오른쪽에는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의 길이와 경사가 없지 않아 아이들이나 어르신 분들께서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굉장히 널찍한 공간이 보입니다. 100평 맞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널찍하고 깔끔한게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크리스마스까지는 좀 시간이 있는데,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좀 보이네요.
카페 내부는 긴 직사각형 형태로, 층고도 높고 길이도 길고 여유 공간도 많아서 개방감이 너무나 좋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옆에 보이는 이 호수가 그 개방감을 극대화시켜주죠.
카페 내부 역시 카운터와 동일하게 통유리 구조로 산과 호수가 아주아주 잘 보입니다.
테이블과 바닥은 대리석 구조로 되어 있어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밖에서 먹는 게 분위기가 훨씬 더 좋을 것 같지만 초겨울 호숫바람은 상당히 매섭습니다.
일단은 안에서 경치를 즐기고 조금 이따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한 음료와 메뉴가 나왔습니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었고 맛도 그냥 그랬습니다만 애초에 이런데는 음식을 먹기 위해 오는 곳은 아니죠.
끝 쪽의 문을 열면 카페 야외로 나갈 수가 있습니다.
카페 야외는 경치를 더 편하게 즐기기 위해 편안한 의자, 선베드가 보이고요.
햇빛, 산의 경치가 반사되어 더욱더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겨울에 나가서 드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희가 오고 사람들이 꽤 들어왔는데 바깥에서 드시는 분은 아무도 안 계셨습니다.
바깥에는 바베큐존도 있는데 아마 여름에만 운영을 하는 듯합니다.
밖에서 맥주에 바베큐라...하지만 운전을 통하지 않고서는 올 수가 없는 곳이라 운전자에게는 그림의 떡입니다.
지인들과 단체로 놀러 와서 바베큐도 먹고 맥주도 먹을 수 있는 단체석도 보입니다만 현재는 이용이 안 되는 상황이죠.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도 없고 전반적으로 조용해서 아주 아주 편하게 즐길 수 있었지만 여름에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름은 아무래도 분위기가 훨씬 더 업돼있고 왁자지껄한 분위기 일 것 같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을 날씨일 거구요.
특히 여름엔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가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고 경치가 너무나도 좋은 카페였습니다.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하고 싶다면 강추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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