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익산에 위치한 고스락이라는 곳입니다.
주소 :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1424-14
영업 시간
매일 10 : 00 - 18 : 00 고스락 카페(연중무휴)
정원이 있는 카페가 아닌 카페가 딸린 정원에 가까운 곳입니다.
간판은 유기농 전통장 / 정원카페라고 소개를 하고 있는데, 뭐라고 정의내리기가 힘든 굉장히 특이한 곳입니다.
언덕을 살짝 올라오시면 널찍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식당입니다만, 여기는 오늘 방문 일정에 없습니다.
식당, 정원,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언덕 밑의 전경을 보기 위해섭니다.
왼쪽에 보이는 길로 내려가시면 카페와 정원을 만나실 수 있어요.
언덕쪽으로 가시면 수많은 장독대들과 카페가 하나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네, 이곳은 장을 만드는 곳이면서 정원이기도 합니다. 특이하죠?
개인이 운영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그걸 감안하면 정원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넓습니다.
정원은 따로 입장료를 받지는 않고 카페에서 음료를 마셔주시면 감사하다고만 되어 있지 음료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요.
입장 수칙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독대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리고 옛 돌담과 식물들로 아주 잘 꾸며놨어요.
옛 청취가 물씬 나는 곳입니다.
저 수많은 장독대들은 실제로 장을 담그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숙성 중이며 일부 장독대들은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을 숙성하는 장독대들 주변에는 돌담이 둘러져 있고 그 돌담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군대군대 다양한 조형물들 보는 재미도 있고요.
입구의 카페를 제외하면 인공적인 걸 찾아보기가 정말 힘듭니다.
정원 경계 철책 옆 부지도 굉장히 정돈된 느낌인 걸로 보아 확장을 염두하는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정원은 정말 잘 관리된 모습으로 개인이 운영한다는 게 잘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넓은 곳을요.
정원사분들이 주기적으로 자주 관리를 한 티가 엄청 많이 나요.
전반적으로 애정과 정성이 담뿍 느껴지는 정원입니다.
어른들과, 아이들과, 자연과 옛 정취를 느끼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입구에 위치한 카페는 기본적으로 커피류도 팔지만 전통 재료를 이용한 메뉴들이 많은 편입니다.
카페 안에는 장들이 숙성 되어 있는 토굴도 있어서 구경하실 수도 있고요.
안에는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장들이 많습니다.
직접 만든 듯한 장류나 식초 같은 물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음료는 그냥 저냥 무난한 맛이었고요.
유자&바삭 브레드는 정말 강추드립니다.
방문하시면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생긴 건 단순한 식빵인데 정말 기가 막히게 구웠습니다.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자보다는 크림이 훨씬 잘 어울렸어요.
근대 그냥 먹어도 존맛입니다.
전라도 쪽 방문하실 일이 있거나 여행을 가실 경우 한번쯤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식당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식당, 정원, 카페가 같이 있어서 한 끼 후 동선짜기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배부르셔도 빵은 꼭 드셔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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