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상륙한 피맥 맛집 - 브롱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제 맥주와 피자가 맛있는 브롱스라는 매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체인점인데 드디어 저희 동네에도 생겼거든요.

 

주소 : 경기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26-12 1층

영업시간

목~토 -> 17 : 00 - 02 : 00
라스트 오더 -> 01 : 00

일~수 -> 17 : 00 - 01 : 00
라스트 오더 -> 00 : 00

 

산본 로데오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는 피자가 가격은 조금 비싼데 그만큼 정말 맛있습니다.

 

 

썸네일로 쓰기 좋은 앰블럼(?)이 매장 안에도 있네요.

 

2013년에 설립된 체인인 것 같습니다.

 

 

새로 생긴 곳이라서 매장은 매우 깔끔한 편이고요.

 

널찍하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매장 한켠에는 피자에 곁들일 다양한 소스류와 피클, 그리고 식기류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파마산 치즈와 핫소스를 셀프로 갖다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아주 좋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은 펍 느낌의 안주류들이 많습니다.

 

여기는 씬피자가 맛있는데 선택권이 없어서 사각 오와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피자 두 개는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스파이시 치킨 봉봉도 하나 주문했어요.

 

 

맥주는 아메리칸 라거 프레쉬와 위트 비어를 골랐습니다.

 

맥주는 뭐 그냥 그랬습니다. 전 어디까지나 피자를 먹으러 온 거기 때문이지요.

 

 

오와 피자입니다.

 

치즈와 감자는 훌륭한 조합이죠.

 

일단 빵과 토마토 베이스가 일반적인 피자집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브롱스는 씬이나 페스츄리 도우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반 도우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바로 나와서 그런지 눅눅함 1도 없고요. 겉바속촉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베이스에 까는 토마토소스도 토마토의 맛과 향이 충분히 살아 있어서 맛있었어요.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직접 갈아 넣은 듯한 맛이었습니다.

 

위에 토핑은 조금 부담스러운 비주얼이긴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사각피자라서 사각 감자를 올려 넣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잘라서 먹기는 훨씬 편했던 것 같아요. 튀김 식감이 강해서 일반 포테이토 피자보다 훨씬 바삭했고요.

 

약간 안 먹고 싶었던 피자였음에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두 번째 메뉴인 스파이시 치킨 봉봉입니다.

 

제가 생긴 거와 달리 식당에서 손에 뭐 묻히고 먹는 걸 아주 싫어하는 편인데요.

 

일단 퍽퍽하지 않아 포크로도 살이 잘 발려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맛도 괜찮았고요. 살짝 매웠는데 제 맵기 상한선에 아슬아슬한 매운맛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는 차마 찍어볼 용기가 안 났고요. 옆에 양파는 가끔 곁들여서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데 좋았습니다.

 

여기 정말 피자가 맛있고, 포장도 되니까요.

 

피자 좋아하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소개는 오와 피자를 했는데, 씬피자나 페스츄리 피자 드셔 보세요. ㅋㅋㅋ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