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의 밤 티라미수컵 후기

옷게 2024. 11. 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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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장안의 화재'였던'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님의 밤티라미수컵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아직까지도 출연하셨던 셰프님들의 식당 예약이 너무 빡세서 이런 식으로 간접체험(?)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옆면을 보면 크림층과 빵층으로 보이는 것들이 다층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공기층도 들어가 있네요.

 

4,900원인데 뭔가 꽉찬 느낌이 아니여서 좀 아쉬웠습니다.

 

 

뚜껑을 열면 뭔가 막 뿌려져 있는데, 얇은 초콜렛과 밤으로 추정이 됩니다.

 

크림에서 밤맛과 향이 강하게 나서 뿌려진 밤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식감적으로만 작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초콜렛은 은은한 맛도 나고 식감도 밤크림과 밤 조각의 딱 중간 정도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크림층을 지나면 소스에 적셔져 다져진 느낌인 빵? 내지 과자? 같은게 나옵니다.

 

크림맛이 워낙 강하고 소스에 적셔져 있다 보니까 식감도 비슷해서 사실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송에 나온 것처럼 과자나 빵 류 식감만 되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다시 세 번째 크림층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소스에 질퍽하게 적셔진 고체층이 나옵니다.

 

느끼한 걸 좋아하고 티라미수 케익도 잘 먹는 제 입맛에서 조금 많이 느끼했었고, 크림이 너무 강하고 중간 중간 깔아 놓은 빵 같은게 너무 좀 존재감이 없는 느낌이었어요.

 

가격도 5,000원에 이런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고 재미라 한 번 정도는 먹어볼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은데, 두 번은 안 먹을 것 같습니다.

 

셰프님이 만드신 티라미수는 정말 맛있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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