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게임은 사막의 찍찍이 유랑단이라는 게임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게임의 지원 플랫폼은 PC(Steam)/NS/PS4 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초창기 시절 젤다 외에는 할 만한 게임도, 한글화도 제대로 안 되어있던 상황에서 꽤나 재미있게 했던 파밍 게임입니다.
구입처
해당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막의 찍찍이 유랑단이라는 이름으로 찾으실 수가 있고요.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저는 본체에 등록된 미국 e샵에서 구입했고요.
OF MICE AND SAND라고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
게임 소개
게임의 스토리는 찍찍이들이 오래된 기차를 가지고 온갖 곳을 여행하며 최종 목적지인 황금도시까지 항해를 해나가는 게임입니다.
찍찍이들은 항해를 하면서 길가에 널려 있는 여러 가지 쓰레기(?)들을 수집하고 수집한 재료로 다양한 부품을 만들고,
생존과 발전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설비들을 기차에 장착해 나갑니다.
또한 여행을 하면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거점들에서는 퀘스트를 수주받아 부품들을 납품하여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 돈은 아이템, 식량, 그리고 항해에 필요한 연료를 구매하는 데 사용됩니다.
중간중간 마주치는 찍찍이들의 천적들은 게임의 긴장감과 적당한 난이도를 제공합니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과 이벤트들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차를 황금 도시까지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게 이 게임의 메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평가
게임은 파밍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수집과 발전이라는 컨셉을 좋아하신다면 괜찮게 즐기실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분야에서는 스타듀벨리가 워낙 유명하긴 하지만 이 당시 스타듀 벨리는 한글화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템을 언제 만들어야 하는지, 테크트리를 어떻게 타야 할지 등,
나름 고민을 해야 하는 요소들이 많고(생각보다 머리 아픕니다.) 천적들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나름 긴장감도 있습니다.
황량한 사막 배경에 힐링 게임에 들어갈 법한 BGM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요.
배경과 다르게 의외로 힐링 게임하는 느낌이 많이 나는 신기한 게임입니다.
재료 만들어서 설비 만들고 납품할 생각에 정신없이 파밍과 제작을 하다 보면 두세 시간은 훌쩍 지나갈 수 있는 게임이고요.
생각보다 볼륨이 상당한 편인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마우스에 비해 패드로 하기에 최적화된 UI는 아닙니다만, 원래 이런 게임은 누워서 하는 게 제맛이고 패드도 크게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닌텐도 플랫폼이 가장 최적화돼있지 않나 않나 생각합니다.
도트형 그래픽은 큰 화면에서 품질이 도드라지게 안 좋아 보이는 경향도 한몫하고요.
정가 12,000원이면 저는 가성비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짓고 파밍하고 이런 장르 좋아하시면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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