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과명장이 만드는 군포 빵 맛집 - 홍종흔 베이커리 군포점

옷게 2023. 3. 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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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홍종흔 베이커리라는 빵집입니다.

 

주소 : 경기 군포시 번영로 252
영업 시간
매일 09 : 00 - 22 : 00

 

제과명장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이며, 동네에서 꽤 유명한 빵집입니다.

 

대중교통 및 도보 접근성은 최악이지만 퇴근길에 위치해 있어 가끔씩 들르는 곳입니다.

 

 

빵집이지만 카페도 겸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최악인 반면 나름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탁 트여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차로 오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 편이고, 주차 라인도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

 

외관 및 분위기가 상당히 고풍스러워서 처음에는 빵집이라고 전혀 상상을 못 했었습니다.

 

 

카페 바로 앞에도 조경이 굉장히 잘 꾸며져 있습니다.

 

문외한인 제가 봐도 상당한 금액이 쓰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잘 꾸며놨고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명도 잘 되어 있어서 낮이든 밤이든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입구에는 명장 인증? 명패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매장에서 명장님을 직접 본 적은 없고, 검색해 보니 체인점도 많더라고요?

 

약간은 프랜차이즈화가 된 것 같습니다.

 

 

입구에 올라오면 야외 테라스 느낌의 바깥과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 있는데 날씨 때문에 막아 놔서 그런지 손님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는 카운터가 있고요.

 

빵 계산과 음료 주문은 여기서 하시면 됩니다.

 

음료는 메뉴명만 봤을 때는 특별한 건 없고, 저는 주로 포장만 해가기 때문에 이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도 음료는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료 소개는 패스하겠습니다. 

 

 

카운터 오른편은 카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굉장히 넓고 탁 트여 있어서 바깥 경치 하고도 잘 매칭됩니다.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는 모습입니다.

 

 

카페 입구 쪽에는 포크와 나이프도 있고요.

 

먹다 남으면 포장할 수 있는 자율 포장대와 전자레인지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빵이 항상 따뜻하지는 않을 거기 때문에 비치되어 있는 것 같아요.

 

보통 빵집에 전자레인지 있는 경우를 못 본 것 같은데, 식어 있거나 식은 빵을 데울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카운터 왼쪽에는 베이커리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진 않지만 명란 바게트라던가, 일반적인 베이커리에서는 생소한 빵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빵 종류도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고요.

 

확실히 유명하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저녁에 왔더니 없는 빵이 많네요..

 

기본적으로 빵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빵들이 다 기본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빵이 따뜻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고,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오늘은 오늘 구매한 빵들만 간단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빵집을 가면 무조건 구입하는 소시지빵입니다.

 

명칭은 소시지 조리빵이고 가격은 6,000원이에요.

 

일반적인 소시지 빵보다는 크기도 훨씬 크고요.

 

그리고 맛있습니다. ㅎㅎ

 

빵보다도 속에 들어 있는 양파랑 피망이 적당히 달면서 아삭해서 굉장히 맛있어요.

 

다만 식은 빵이라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호두크림치즈빵입니다.

 

역시 가격은 6,000원입니다.

 

크기가 상당히 크고요.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겉면이 크런치 하긴 한데, 층이 굉장히 얇은 느낌? 왜 도넛 보면 핑크색 초코색 막 발려 있잖아요?

 

딱딱해 보이는데 의외로 굉장히 부드러운..

 

그런 느낌입니다. 크런치 하지만 딱딱하진 않아요.

 

겉면이.. 바삭바삭하면서 달아요. 메뉴명만 보면 달 거라고 전혀 예상이 안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속은 엄청나게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견과류 식감도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크림치즈 맛은 강하진 않고 식감이 느껴진달까?

 

이름으로 예상한 맛과 전혀 달라서 좀 의외였긴 했는데, 저는 단 걸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 걸 싫어하신다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몽블랑입니다.

 

이건 사실 다른 빵집에서도 흔한? 빵이긴 한데, 대표메뉴라고 소개되어 있어서 사 봤습니다.

 

가격은 8,000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과장 좀 보태서 솜사탕 먹는 것 같습니다.

 

겉면 반짝반짝한 거 보이시나요?

 

달달한데 정말 정말 부드러워요.

 

 

빵도 층층이 쌓여 있어서 엄청 폭신폭신합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명장이 만든 빵은 무슨 맛일까 궁금하시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박스 포장 빵들도 많아서 선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쎄다는 점. 갓 구운 빵이 제일 맛있는 법이거늘 갓 구운 빵 만나기가 힘들다는 점은 단점이 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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