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씨푸드 뷔페 맛집 - 마키노차야 광교점

옷게 2023. 3. 11. 08: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광교에 있는 마키노차야입니다.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5 3층

영업 시간
월~금 -> 11 : 30 - 21 : 00
브레이크 타임 16 : 00 - 17 : 00

토~일 -> 11 : 00 - 21 : 30
브레이크 타임 15 : 00 - 18 : 00

 

주차장도 널찍하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마키노차야는 두 번째 방문으로, 광교점은 처음입니다.

 

첫 번째 간 지점이 판교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었거든요?

 

주말 점심에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주말 점심에 왔는데 가격이 성인 75,000원입니다.

 

예전에도 이정도였나? 싶네요.

 

왠만한 호텔 뷔페 저리가라 할 정도의 가격입니다.

 

그래도 재료들, 특히 메인급 재료들은 맛을 떠나서 일반적인 뷔페에서 만나기 힘든 재료들이어서 납득이 아주 안가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휑한 느낌까지 듭니다.

 

 

자리를 잘 잡아서 일어나면 바로 음식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왼편은 주로 차갑고, 동양적인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의 해산물을 중심으로 샐러드, 한식, 중식 코너가 있고요.

 

길게 늘어뜨린 구조의 오른쪽은 양식과 디저트 코너가 있습니다.

 

각 코너 잠깐씩 보여드리겠습니다.

 

샐러드들

 

가장 왼편은 제가 평소에 풀떼기라고 부르는 샐러드 코너가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들이 많고 드레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만 저는 패스.

 

돼지라서 뷔페에서 진짜 처음 보는 메뉴가 아닌 이상 샐러드 코너는 거의 이용을 안합니다.

 

해산물들

 

해산물 코너입니다.

 

생선류부터 갑각류까지, 해산물 좋아하신다면 굉장히 다양한 선택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통꽃게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끝까지 못찾았는데, 아내분이 어디서 가져왔더라고요.

 

앞서서 가격을 언급드렸는데, 대게에 통꽃게 정도면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가지 않나 생각합니다.

 

한식

 

한식 메뉴들도 보입니다.

 

저는 뷔페 한식도 거의 손을 안댑니다.

 

심지어 육회도 잘 안먹어요.

 

예전에 소개해 드린 느린 마을 막걸리를 추가 요금 없이 마실 수가 있네요.

 

차만 안 타고 왔었어도 몇 번을 먹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한식 테이블 맨 긑에는 새우 튀김과 파닭, 그리고 감튀가 있었는데, 약간 안어울리긴 하는데 또 아예 동떨어진 느낌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파닭 때문에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면요리는 즉석에서 주문하는 방식이고 5분 정도 기다리면 나옵니다.

 

사람이 없어서 5분인데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중식

 

중식은 왼편과 오른편에 걸쳐서 있는데, 공간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분리되 있는 느낌입니다.

 

양식

 

제가 뷔페 가면 메인이라고 생각하는 양식 코너입니다.

 

스프, 파스타, 피자 등, 일반적으로 뷔페에서 보는 것들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케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가 있네요.

 

스테이크 코너에서는 LA갈비와 부채살 스테이크, 양갈비 스테이크의 무려 3 종류의 고기를 먹을 수가 있습니다.

 

디저트

 

디저트 코너쪽에서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가 있고요.

 

맥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 메뉴들이면 그래도 돈값은 하는 구성이지 않나.. 싶어요.

 

그럼 맛이 어땠는지 먹은 음식 기준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뷔페에서 주는 회나 초밥을 잘 안 먹는다고 했는데, 해산물이 강점인 뷔페여서 그런지 해산물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살짝 불에 익힌 초밥들이 저는 특히 맛있었고요.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았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폐류나 갑각류는 껍질 까기가 귀찮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아내는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한식 메뉴와 돈코츠 라멘입니다.

 

한식은 제가 먹은 게 아니라 평가하긴 그렇지만, 맛있었다고 하네요.

 

돈코츠 라멘은 배가 엄청 부른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새우로 만든 요리가 정말 맛있었어요.

 

새우튀김, 깐풍 새우, 새우 딤섬은 여러 번 갖다 먹은 것 같습니다.

 

오늘만 그런 건지, 광교점은 강점인 건지는 모르겠네요.

 

이날 베스트는 새우였습니다.

 

 

양식 및 스테이크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스프, 파스타, 피자  등 기본적으로 있을 건 다 있는데, 특별하게 맛있었던 건 없었습니다.

 

스테이크 3종도 썩 훌륭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LA갈비와 부채살 스테이크는 저는 좀 별로였고 그나마 양갈비 스테이크가 괜찮았는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좀 있어서 호불호가 심할 것 같았습니다.

 

소금 및 양념류가 다양한 점은 좋았습니다.

 

양갈비는 쯔란하고 같이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디저트 중에서는 아이스크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꼭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실 아이스크림 외에 디저트들은 배가 한계까지 차서 그런건지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총 평

 

씨푸드 뷔페라고는 하지만 해산물 외에도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있을 만한 스타일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게와 양갈비 같이 일반적인 고급 뷔페에서 나올 법한 재료들도 다 갖추고 있고요.

 

가격도 그렇고 뷔페의 입지(?)도 중간 포지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2~3만원 대 뷔페보다는 당연히 좋고, 10만원 이상 뷔페보다는 특히 시그니처 메뉴의 퀄리티가 아쉬웠습니다.

 

뭐 결국 맛은 가격에 비례하기 마련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소린가요. ㅋㅋ

 

해산물 뷔페 답게 해산물 퀄리티는 상당히 훌륭한 편이고 먹을 것도 많은 편입니다.

 

다만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시면 가격만큼의 만족도를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해산물 외에 메뉴들, 특히 시그니처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아서 아쉬웠어요.

 

스테이크는 아쉬웠지만 전반적인 메뉴다른 메뉴들 중에는 맛있게 먹은 메뉴들이 꽤 있었습니다.

 

일부 주류 종류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점도 좋았고요.

 

테이블에 비해 메뉴 코너가 규모가 작아서 '생각보다 먹을 게 없나보네'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으나,

 

한바퀴 돌고 나니 저만의 착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주 가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가끔씩 생각날 때는 가볼 만 한 것 같습니다.

 

가격이 살짝만 내려갔으면 좋을 것 같은데 할인 방법이 없지는 않을 것 같으니 추후에 할인이 가능하면 방문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