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디언 도시 내에는 종교인으로 보이는 남만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듯 합니다.
설명은 해주는데, 종교적인 얘기라 귀에도 잘 안 들어오고 잘 와닿지도 않습니다.
어떤 시대든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마음은 똑같은 것 같네요.
남만과 대화를 마치면 타락한 자들이라는 퀘스트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들를 곳이 많은 퀘스트입니다.
그래도 다른 퀘스트들과 다르게 한 번에 알려주는 건 좋네요.
왕들의 사당은 메리디언 입구 바깥으로 나가야 하고, 태양의 언덕과 호수 사당은 저지대로 내려가야 합니다.
부자 털기와 동선이 겹치죠.
저는 저지대 쪽을 먼저 갔습니다.
호수 사당에 가면 스냅모 두 마리가 보입니다.
모두 처치합시다.
스냅모를 모두 처치 한 후, 슬픔에 잠겨 있는 레아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레아와 말을 걸면 호수 사당에서의 볼 일은 끝납니다.
다음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두 번째 지역은 태양의 언덕입니다.
상당히 높이 솟아 오른 언덕으로, 꽤 많이 걸어야 합니다.
실제였다면 등산에 가까운 루트죠.
올라가다 보면 글린트 호크 세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모두 처치합시다.
글린트 호크를 모두 처치하고 언덕 정상까지 올라가면 카믹이라는 바누크 부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믹과 대화하면 태양의 언덕에서의 볼 일도 끝납니다.
이제 남은 곳은 왕들의 사당 뿐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왕들의 사당을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메리디언 고지대쪽으로 올라가 입구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킵해뒀다가 입구 밖을 갈 일이 생길 때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엘베가 많이 느리거든요.
마커 쪽을 향하면 브라겔드라는 오세람 부족이 보입니다.
브라겔드는 태양 사제가 성소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고 말합니다.
대화를 마친 후 안쪽에 있는 태양사제, 자하민에게 말을 겁시다.
사제와 대화 후 다시 브라겔드와 대화하면 모든 목표를 완수했습니다.
남만에게 모든 일을 보고하면 퀘스트 클리어.
개인적으로 별로 재밌지도, 와닿지도 않아서 의무감으로 클리어 했던 것 같습니다.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지만, 동선이 길어서 시간이 좀 걸리는 퀘스트입니다.
킵 해놓고, 다른 퀘스트와 겹치는 동선 위주로 공략하면, 효율적으로 클리어가 가능한 미션입니다.
태양의 언덕과 호수 사당은, 나중에 소개할 다른 저지대 퀘스트들을 수행하면서 같이 진행하시면 되고, 왕들의 사당은 마을 밖을 나갈 때 겸사 겸사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여러 부족들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습니다.
에일로이가 세상을 보는 눈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네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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