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날 스토리] 저그 - 4. 군단의 자식

옷게 2021. 2. 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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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어 차 행성의 주 군락지에서 시작합니다.

통제가 안 되는 번데기는 계속해서 적들을 차 행성으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초월체님.

하지만 일단은 깝치지 말고 번데기를 지키라고 합니다.

게임이 시작하면 화면 중앙 상단에 카운트가 보입니다. 아마 10분 후에는 번데기가 부화할 듯하군요. 일단 자원을 모으고 건물을 지어놓겠습니다.

 

이번 미션부터는 퀸을 쓸 수가 있네요. 퀸은 시야확보 하기도 좋고 까다로운 유닛 처리하기에도 좋지만 저는 컨트롤이 안 좋기 때문에 잘 쓰지는 못하는 유닛입니다.

레이너도 번데기의 부름에 따라 차 행성으로 온 모양입니다.

기생충이 묻힌 적은 죽기 전까지 시야를 제공해줍니다. 생물 뿐만 아니라 무생물에도 적용이 되죠.

초반부터 적들이 쳐들어 오네요.

이번 미션은 섬맵이라 드랍십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데 여기에 기생충을 박아 넣으면 시야 확보가 매우 용이해집니다.

적들이 주기적으로 쳐들어오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으면 피해가 꽤나 클 수도 있습니다.

히드라가 효율이 꽤나 좋기 때문에 일단은 뽑아놓돼 기지 방어용으로 쓰고 병력 수송이 귀찮기 때문에 이번 미션도 뮤탈로 가보겠습니다.

번데기가 부화직전이 오니 자스가 한번 더 단단히 주의를 줍니다.

카운트가 다 되면 번데기가 부화하게 되는데 번데기 안에 있던 것의 정체는 바로 타소니스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캐리건이었습니다. 저그 캠페인이 왜 타소니스에서 시작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저그화가 완벽하게 진행된 캐리건.

기뻐하는 초월체는 이제 테란을 섬멸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살아있는 것도 놀랄 일인데 저그가 되어버린 그녀를 보고 충격을 먹은 듯한 레이너.

레이너의 커맨드센터 파괴라는 새로운 임무가 부여되었습니다.

감염된 캐리건입니다. 테란의 클로킹과 퀸의 인스네어를 쓸 수가 있죠.

 

번데기에서 사이오닉 에너지가 나왔던 것도 캐리건이 전직 유령요원이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무튼 뛰어난 사이오닉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초월체의 눈에 들어 이제 저그가 되었습니다.

 

뭐 그녀가 죽으면 미션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기지를 지키는 정도로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뮤탈을 모으기에 가스 하나는 너무 부족한 감이 있어 멀티를 하나 가겠습니다.

 

섬맵이라 수송능력을 먼저 업그레이드 해줘야겠죠.

적들에게 공격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병력도 같이 달고 가줍니다.

인제 좀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겠네요.

뮤탈이 2부대 정도 모였습니다. 일단 아래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저그로 테란과 싸울 때 골리앗도 짜증 나긴 하지만 시즈탱크만큼은 아닙니다.

 

그래서 비행 유닛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러시 간다고 잠깐 소홀한 사이에 멀티로 드랍십이 들어왔나 봅니다.

 

유닛을 뒤로 물리고 방어시설 짓고 다시 러시를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둘 다 동시에 하기에는 제가 워낙 컨트롤이 안돼서요.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다시 내려가 보겠습니다.

6시 방향 정리 후 본진 미네랄이 마침 고갈돼서 드론을 이주시켰습니다.

첫 멀티 쪽에 적들이 계속 들어오네요. 성큰을 더 지어야 할까요.

두 번째 멀티가 어느 정도 활성화되었으니 다시 공격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적들이 계속 쳐들어오긴 하는데 레이너의 커맨드까지 코앞이니 그냥 밀어붙이겠습니다.

레이너의 커맨드를 파괴하면 벌쳐를 타고 있는 레이너를 볼 수 있습니다.

번데기 시절에 저런 식으로 적들을 불러왔던 걸까요. 꿈속에서 캐리건이 살아 있다는 걸 봤다는 레이너.

번데기 시절 실제로 텔레파시를 보냈다고 말하는 캐리건. 그리고 현재 자신의 상태에 매우 만족한다고 합니다.

죽음을 예감하는 레이너.

아직 인간이었던 시절의 감정이 남아있어서일까요. 레이너를 살려주는 캐리건.

결국 레이너가 물러나면서 미션 클리어.

 

앞으로는 캐리건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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