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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3일~28일 4.5박 6일 베트남 다낭 여행 시리즈 2. 항공권 예약하기(Feat. 스카이스캐너/네이버항공권)

옷게 2024. 1.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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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 [일상] - 2024년 1월 23일~28일 4.5박 5일 베트남 다낭 여행 시리즈 1. 여행지 선정하기(Feat. 트리플)

 

2024년 1월 23일~28일 4.5박 5일 베트남 다낭 여행 시리즈 1. 여행지 선정하기(Feat. 트리플)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가게 되서 여행 준비 부터 후기까지의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오늘은 여행지를 어떻게 선정하는지, 저는 어떻게 고르는지에 대해 소개해

hapatacacha.tistory.com

 

저번 포스팅에서 여행지는 선정하는 저만의 방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행지를 선정하셨다면 여행지로 가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죠?

 

오늘은 항공권 예약하는 저만의 방법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항공권 예약에 여권은 필수! 여권 준비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외국을 가는데 여권은 필수입니다.

 

여권이 없다면 바로 만드셔야 하고요.

 

저는 못 겪어봤는데 항공권 예약할 때 안내문을 보면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인 여권은 해외 입국 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나와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면 갱신하거나 재발급을 받으셔서 혹시 모를 불상사를 사전에 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다행히 여권 만료 기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따로 여권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국가의 경우 비자를 받아야 할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트리플 앱 다낭 기초 정보(출처 : 트리플앱)

 

여행지의 비자 관련 정보도 트리플 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베트남의 경우에는 45일까지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하네요.

 

그리고 코로나19 관련하여 입국에 필요한 서류나 제한사항이 없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 관련 제약이 없어졌다고는 들었지만, 혹시 모르니 확인해 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항공권 예약하기

 

여권도 있고, 비자나 코로나 관련 사항도 확인하셨나요?

 

그럼 항공권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스카이 스캐너 어플/네이버 항공권 홈 화면

 

저는 주로 스카이 스캐너와 네이버 항공권 사이트를 통해서 항공권을 검색하는 편입니다.

 

제가 모든 사이트를 다 써본 건 아니지만 두 서비스 모두 어디든지라는 메뉴가 있는데요.

 

막연히 떠나고 싶을 때 자주 보는 좋은 기능입니다.

 

스카이 스캐너 어디든지 검색(출처 : 스카이스캐너)

 

여행을 가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거나 언제 가야 할 지 아무 생각이 없다면 지역과 날짜를 어디든지, 언제든지로 설정해서 검색하면 국가, 도시별로 항공권 최저가가 검색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은 네이버 항공권보다는 스카이 스캐너가 보기 편해요.

 

스카이 스캐너 필터(출처 : 스카이스캐너)

 

여기에 추가로 경유, 직항필터도 걸 수 있고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기간으로 필터링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항공권 홈 화면(출처 : 네이버 항공권)

 

그러다 가격도 괜찮고 일정도 괜찮은 곳이 보인다?

 

저는 네이버 항공권에서 해당 조건을 조금씩 바꿔가면서 재검색 합니다.

 

네이버 항공권 검색(출처 : 네이버 항공권)

 

네이버 항공은 접근성이 좋습니다.

 

국내기반 서비스다 보니 신뢰도도 높고 UI도 보기 편하게 잘 되어 있어요.

 

여기에 시간대, 항공사 같은 필터 조건도 되게 유용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카드별 금액도 볼 수 있는데 보통 판매사들이 판매하는 가격이 카드별로 다른 경우가 많더라고요?

 

내가 쓰는 카드 위주로 검색하면 금액으로 낚이는 경우가 확실히 적습니다.

 

네이버 항공권 검색 결과(출처 : 네이버 항공권)

 

보통 해외 여행 계획할 때 길면 1년, 적어도 몇 달 전부터 항공권을 알아봤었는데요.

 

이번 여행은 사정 상 3주 정도 전에 예약한 거라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평소 금액의 거의 두 배 차이 ㅠㅠ

 

4년만의 여행인데 이 때를 놓치면 다음 여행이 몇 년 후가 될지 몰라서 질렀습니다. 참고로 위의 가격은 인당 가격입니다.

 

오고 가고 시간이 한 시간 40분 정도 차이 나는게 보이시나요? 이건 시차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출발시간하고 도착시간을 잘 보셔야 되요.

 

비행기 시간 관련 고민을 좀 했는데, 우선 출발 비행기는 하루 뒤 오전 출발 비행기가 좀 더 싸긴 했습니다.

 

오전 10시 도착 스케줄이 하나 있었는데 도착해서 점심 먹고 관광하다가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대였습니다.

 

문제는 10시 도착해서 과연 저걸 할 수 있는 체력이 있느냐? 없다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골골대다 하루를 날려버리는 리스크를 굳이 감수하지 않고 출발 시간대를 밤(18:00~00:00)으로 필터해서 검색했습니다.

 

다낭에 도착하면 바로 숙소로 튀어가서 잠만 자는거죠. 이걸 0.5박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찾아보니 다낭은 저녁 항공이 많아서 0.5박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낭 숙소 가격이 충격적으로 저렴해서 금액적으로 크게 부담도 없었어요.

 

도착 시간은 따로 필터는 안 걸고 출발시간 조건대에서 골랐는데요.

 

밤 늦게 도착, 다음날 새벽 도착, 저녁 시간대 도착하는 항공권 중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다음날 출근해야 해서 푹 자고 출근할 요량으로 저녁 시간대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찾았습니다. 

 

이러면 마지막 날을 제대로 못 즐기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뛰어야 하는데... 뭐 어쩔 수 없죠.

 

보시면 비엣젯에어가 유난히 싼데 확인해 보니 비엣젯에어는 위탁 수화물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싼 거예요.

 

대충 인 당 20kg가 편도 5만원 정도 하던데 왕복이니까 x2, 두명이니까 x2, 총 20만원 정도가 더 들어가요.

 

물론 몸만 들고 가시는 분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항공사가 없을테지만! 저도 혼자 가는 경우라면 고민 없이 골랐겠지만!

 

캐리어를 들고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정보들을 모르고 공항에 가시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싼 건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킵해놓고 항공사 수화물 규정이라든가 후기까지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비엣젯은 자리가 좁다는 평이 좀 많이 보여 아내가 좀 꺼려하는 부분이 있어서 항목에서 제외했습니다.

 

네이버 항공권 판매사 선택(출처 : 네이버 항공권)

 

원하는 항공편을 선택하시면 판매사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스카이스캐너로 예약을 진행하게 되시면 판매사 평점도 같이 표시되서 참고하시면 좋아요.

 

판매사를 고르시면 판매사 사이트로 이동이 되고 예약은 이동된 판매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항공권 예매 화면(출처 : 티웨이항공)

 

여기서 한 번 더 알아보신다면 판매사에서 제공하는 조건을 해당 항공사에서 조회해 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격비교를 한번 더 확인하는 차원도 있지만 기내, 위탁 수화물 규정도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보통 판매사가 제공하는 가격이 항공사 홈페이지 가격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대신 판매사를 통해 예약을 했다가 취소하는 경우 항공권 취소 위약금에 판매 및 발권 대행 수수료가 환불이 안되고, 판매사 취소 위약금이 붙어서 취소 금액이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예약 취소 절차가 판매사라고 해서 크게 복잡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약 절차(출처: 더 현대트래블 예약화면)

 

어디서 예약할 지 고르셨다면 본격적으로 예약을 하시면 되는데 이때 여권 정보는 필수로 입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권은 미리 준비를 해두셔야 해요!

 

예약완료 화면(출처 : 더현대트래블)

 

금액은 비엣젯이 가장 저렴했지만 위탁수화물 불포함이라 +20만원을 더해야 하고,

 

문제나 이슈사항 발생 시 외항사라는 특성 상 불편할 것 같아서,

 

최종적으로 +20을 했을 때 비엣젯과 큰 차이가 없으며 인당 15kg의 위탁수화물이 제공되고,

 

좌석도 상대적으로 넓다고 평가받는 티웨이항공사를 골랐고,

 

저녁에 출발해서 자정 전에 도착, 점심에 출발해서 저녁때 도착하는 시간대로 최종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발권 안내(출처 : 더현대트래블)

 

업체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이용한 판매사 마지막 발권단계에서는 E-ticket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전에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혹시 몰라서 저는 출력해서도 가져갈 생각이예요.

 

이제 가는 것까지 해결이 됐고 다음은 잠잘 곳을 알아 볼 차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숙소 예약했던 방법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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