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24년 1월 23일~28일 4.5박 6일 베트남 다낭 여행 시리즈 1. 여행지 선정하기(Feat. 트리플)

옷게 2024. 1. 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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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가게 되서 여행 준비 부터 후기까지의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오늘은 여행지를 어떻게 선정하는지, 저는 어떻게 고르는지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하오(Feat.트리플)

 

제가 여행 전문가는 아니지만 가 본 나라들, 허니문 박람회 때 들은 얘기들을 종합하면 여행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평소 호캉스를 좋아하고 숙소에서 느긋하게 쉬는 걸 선호한다면? -> 휴양지

  • 숙소에서 쉬는 것보다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쇼핑과 액티비티를 선호한다면? -> 관광지

 

저는 본인의 성향에 맞는 여행지, 최소한 내 성향을 어느 정도는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여행지를 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성향의 여행지라도 도시나 지역에 따라 그 느낌이 완전히 다르기도 한대요.

 

예를 들면 오사카 같은 경우에는 수많은 먹거리와 쇼핑센터가 즐비해 있지만 관광할 곳은 오사카 성 말고는 딱히... 없어요.

 

굳이 넣자면 전망대 정도?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쇼핑하고 맛집 다니고.. 이걸 별로 안 좋아하시면 오사카를 가도 큰 매력을 못 느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대 오사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교토는 오래된 고도시들과 옛 건물들로 도시 전체가 채워져 있어 옛 정취를 느끼며 여유가 생기는 느낌이라 똑같은 관광지 성향의 도시인데도 오사카와 느낌이 아주 아주 아주 달라요.

 

개인적으로 저는 오사카보다는 교토가 훨씬 좋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행지가 본인 성향에 맞는지 사전에 알아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트리플 앱(출처 : 앱스토어)

 

여행지에 대한 정보들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 저는 트리플 앱을 추천드립니다.(광고 아닙니다.)

 

트리플 앱 화면(출처 : 트리플앱)

 

어플을 설치하시고 알아 보고 싶은 도시를 검색해 보세요.

 

트리플 앱 여행지 가이드 화면(출처 : 트리플앱)

 

여행지 홈화면에서 가이드 탭에 들어가시면 여행지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하나씩 읽다 보면 해당 도시가 어떤 성향의 여행지인지, 어떤 관광명소가 있고 어떤 액티비티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어떤 매력이 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이 되서 여행지를 사전에 알아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일정을 짤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가 있고 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들도 예약할 수 있어서 여러 어플 쓰는 게 귀찮다면 이보다 편리한 어플이 없습니다.

 

여행 관련 통합 서비스 어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PC버전이 없다는게 좀 많이 아쉽습니다.

 

트리플 앱 푸꾸옥 가이드 메뉴(출처 : 트리플앱)

 

최근에 유튜브 숏츠로 알게 된 푸꾸옥도 검색해 봤는데 섬 지형으로 전반적으로 휴양지의 느낌이 많이 났어요.

 

하와이보다는 몰디브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유튜브로 봤을 때는 되게 가고 싶었는데 실제로 찾아보니 제가 아주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식으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해서 가고 싶은 여행지를 찾는 편이예요. 자주는 못가지만요.

 

트리플 앱 여행지 다낭 가이드 메뉴(출처 : 트리플앱)

 

여기에 더 나아가서 내가 가는 날짜에 해당 도시의 날씨라든가 성수기여부도 알아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런 정보도 트리플 앱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특히 동아시아권 나라들은 추석, 설날같은 대명절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대표적이죠.

 

이런 날은 쉬는 가게들이 많을 수 있고 교통 이용하는 게 매우 불편할 가능성이 높으니 피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이번 여행지로 베트남의 다낭을 골랐는데 사실 처음 가는 여행지는 아닙니다. 5년쯤 전에 가족들이랑 가본 적이 있어요.

 

어쨌든 가본 적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느낌이나 분위기는 알고 있어서 많은 정보가 필요하진 않았어요.

 

다낭은 기본적으로 해변가에 위치해 있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아 기본적으로 휴양지에 속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관광지가 좀 부족한 느낌이긴 한데 아주 없는 건 또 아니라서 나쁘지 않고요.

 

무엇보다 다낭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호이안이라는, 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있거든요?

 

예전에 갔을때 너무나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있는데, 이번에도 갈 수 있게 되서 굉장히 좋습니다.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가기 때문에 그때랑은 또 많이 다를 것 같아요.

 

트리플 앱에서 본 정보로는 베트남은 2월부터 8월까지 건기라고 합니다. 제 경험 상 2월은 한국의 봄가을의 날씨랑 비슷했어요. 날씨는 우중중 했지만 비도 거의 안왔고요.

 

비가 자주 오는 우기보다는 건기가 여행하기가 훨씬 좋겠죠?

 

저는 1월 말에 가는데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타이밍이니 비 내리는게 우기보다는 확실히 덜 할 것 같아요.

 

날씨는 그때 그때 다르기 때문에 가봐야 하는 거지만 시기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음력 설을 세고, 양력 기준 2월 8-14일로, 다행히 저희 일정과 겹치지는 않습니다.

 

  • 나의 성향
  • 여행지 스타일(관광지, 액티비티, 먹을거리들, 느낌)
  • 여행하기 좋은 기간(계절, 날씨 등)
  • 성수기/비수기
  • 축제, 명절 등 여부

 

상기 조건들을 고려하신다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숙소와 항공권을 어떻게 예약하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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