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가성비 소고기집 - 백운축산 소한마리 정육식당

옷게 2025. 6.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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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에 미친 저는 오늘도 소고기를 먹으러 소고기집에 왔습니다.

 

주소 : 경기 군포시 군포로 741번길 4 1층 백운축산 소한마리 정육식당
영업시간
매일 11 : 10 - 23 : 00

 

금정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면 나옵니다.

 

골목이 좁아서 자차보다는 지하철을 추천드려요.

 

 

매장은 넓고 깔끔했습니다. 점심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여기는 소 한마리 구성이 메인으로 보이고요.

 

세트는 육회가 포함되어 있는 것 같고 한 마리 메뉴는 구이용 고기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더작은소 600g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보니까 대충 100g당 만원 이하로 소고기인걸 감안하면 가격은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이 가격이면 당연히 맛이나 퀄리티는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합니다.

 

 

테이블에 아예 화구가 달려 있고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런 걸 주물이라고 하나요?

 

이것도 좋아 보입니다. 이게 또 중요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집에 샐러드바가 있는 게 좋습니다. 제가 갖다 먹는 게 편해서요.

 

 

특이하게 불판 온도 재는 기계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직접 구워야 된다는 거죠.

 

온도 세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안내가 되어 있는데, 실제로 먹다 보면 안 지켜집니다.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는 나중에 볶음밥 시켰습니다.

 

 

소 한 마리 구성은 이렇게 나오고요.

 

맨 처음이 우삼겹이었고 마지막이 등심... 나머지는 부채살 갈비였던 것 같은데 까먹었어요...

 

사진 기준 아래서부터 위로 차례대로 구우면 됩니다.

 

 

금방 익는 우삼겹은 스타트로 아주 좋습니다.

 

 

두 번째 고기, 갈비살 같은데... 제가 소고기 부위를 잘 몰라요;;

 

 

세 번째 부위입니다.

 

부위별로 맛이 달라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한 마리가 메인이다 보니 내가 선호하는 부위를 많이 먹기는 힘든 구조예요.

 

 

중간에 구워 먹는 치즈도 주문했습니다.

 

치즈 맛있었어요.

 

 

마지막은 등심인데 위에 버터가 올려져 있어요.

 

 

저희는 버터를 조금씩 덜어서 다른 부위 구울 때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깍두기 볶음밥에 남은 고기 넣어서 마무리했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인 곳입니다.

 

전반적으로 이차돌과 비슷한 포지션이지 않나 싶은데, 가성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세트화로 구성해 놓은 느낌이었어요.

 

대가족이 식사하러 오거나 회식하러 오기에는 좋은 곳이나 고기 자체를 즐기기에는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소고기를 먹는다에 의의를 두는 정도라고 느껴졌어요.

 

인원이 4명 내외라면 저는 돈 좀 더 보태서 아웃백이나 텍사스 로드 하우스 가서 꽃등심 먹을 거 같아요.

 

매장이 근처에 있다면 한 번 정도는 가볼 만한 곳이니 근처에 매장이 있다면 한 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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