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기는 애매?, 어린이들에게는 굳! - 군포 그림책 꿈마루 후기

옷게 2026. 5. 30. 08:17

지독한 집돌이였던 제가 아기가 태어난 뒤로는 주말마다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를 갔을 때 아기의 반응도 궁금하고 평일 내내 집에 처박혀 있는 아내가 안쓰럽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에서요.

 

 

오늘 소개할 곳은 산본에 있는 그림책꿈마루입니다.

 

그림책꿈마루 경기 군포시 청백리길 16

 

오늘은 어디갈까 검색해 보다가 찾게 된 곳입니다.

 

작년 12월에 방문했어요. 아기가 5개월~6개월일 때입니다.

 

일단 아기가 많이 어리고 저희도 경험이 많이 없을 때라 멀리 가는 건 상당히 힘듭니다.

 

일단 여기는 집에서 가까워서 좋았고, 차 없이 유모차로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입구의 경사가 상당한 오르막길인데 엘리베이터를 짓고 있더라고요?

 

지금은 지어진 것 같은데 이때만 해도 공사 중이어서 오르막을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오르막 입구 바로 맞은편에는 당시 기준으로 새로 지어진 로데오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멀리서 오기에도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일단 부지도 되게 크고 내부도 굉장히 넓어서 유모차 끌기 좋았습니다.

 

 

시설 이름이 그림책 꿈마루라 도서관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도서관도 있긴 하지만 시설을 보면 아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복합 문화공간에 좀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시설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메인 공간은 지하1층에 있는 그림책움(도서관)이지 싶습니다.

 

 

굉장히 넓고 깔끔하고, 유아 전용 파트도 따로 있어서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되게 좋아할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책도 되게 많았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디자인의 책들도 많았어서 망하지 않는 이상 주기적으로 오랫동안 이용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막 드는 곳이었어요.

다만 우리 아기는 도서관 도착하자마자 잠들어서 이 때는 이용을 못했습니다.

 

최근에도 가려고 했는데 일정이 안 맞아서 못 갔고요. 이제 돌이니 조만간 다시 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이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는데 도서관 밖에 여러 장식들도 많았고 전시된 그림들도 있어서 아기의 반응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전시실도 있었는데 아기가 볼 만한 건 별로 없었습니다.

 

 

수유실도 있는데 넓고 깔끔해서 이용하기 좋았어요.

 

 

1층으로 올라가면 야외 정원과 카페가 있는데 겨울이라 정원은 살짝만 봤고 카페가 되게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볼 게 많았어요.

 

전반적으로 아주 좋았지만 아기랑 가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는 곳입니다.

 

아기보다는 어린이들이 더 좋아할 공간이에요.

 

그래도 가끔 와서 바람 쐬러 잠깐 들른다거나 잠깐 구경하러 오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하고, 유모차 끌기 좋고, 이것저것 볼 것들도 많아요.

 

솔직히 아기랑 멀리서 오시기에는 좀 비추천이고요.

 

평일에 어린이들하고 오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산본 근처 아기랑 갈 만한 곳 찾으신다면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