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외출할 때는 챙겨야 할 짐이 정말 많습니다.
기저귀와 물티슈는 기본이고 여벌옷, 간식, 물, 장난감까지 챙기다 보면 가방 하나가 금방 가득 차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기저귀 가방입니다.

어깨에 메는 타입이라 어깨에 무리도 가고, 백팩을 좋아하는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무엇보다 수납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물품을 다 때려 넣다 보니 필요한 물건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베베슬 클램셸 기저귀백팩 : 윤슬 코퍼레이션
상·하 2단 수납에 하부 보냉칸을 더한 2in1 기저귀 백팩. 생활방수, 850g 경량.
smartstore.naver.com
그래서 검색하다가 찾게 된 백팩형 기저귀 가방입니다.
제가 살 당시에는 6만원이었는데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디자인


남자가 메도 전혀 이질감이 없는 무난한 디자인과 색상입니다.
크기도 커서 딱 제스타일이예요.
엄마 아빠 누가 메도 전혀 어울리지 않지 않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들어요.
아이가 기저귀를 떼고 난 뒤에도 여행용이나 일반 백팩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능



수납공간도 넓은데, 분리되어 있는 점이 이 가방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상단 수납공간이 메인 공간으로 기저귀와 물티슈, 여벌옷, 손수건, 장난감 등을 넣어 다니고요.
하단 수납공간은 보냉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유, 과자 같은 먹을 것들을 주로 넣었어요.
실제로 보냉효과가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음식물과 음식물이 아닌 것들을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앞쪽에도 조그마한 수납공간이 있어서 펜형태의 물건을 넣기가 좋습니다.

가방 상단에는 찍찍이가 달려 있어서 이렇게 유모차에 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무게중심이 쏠리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해요.
총평
양손이 자유로운 백팩 형태의 무난한 디자인, 넓고 분리된 수납공간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가방 크기가 좀 있어서 어떤 분들께는 많이 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대 반년 정도 썼는데 앞주머니 지퍼는 잘 안 닫히고, 메인 수납 지퍼 손잡이가 떨어졌어요.
그렇다고 가방을 아예 열고 닫고 못하는 건 아닌데 열고 닫을 때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가방 특성상 수 없이 열고 닫고 하기 때문에 다른 가방에 비해 내구도가 빨리 닿을 수밖에 없긴 할 건대요..
6만 원대라고 하면 모르겠는데 8만 원대 가방이니까 내구성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 쓰고 있고 지퍼가 아예 망가지기 전까지는 계속 쓸 거 같습니다.
가격하고 내구성 때문에 추천하기가 조금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장점이 확실한 만큼 기저귀 가방 알아보신다면 후보군에 올려놓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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