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쏘렌토 하이브리드 그래비티 등급 옵션 사용후기 및 비교(vs 프레스티지)

옷게 2021. 5. 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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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텍입니다.

 

저번에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계약하면서 골랐던 등급과,, 선택 옵션들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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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달 주행 후기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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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랬지만 인터넷이나 카페에 들어가 보면 옵션 선택 장애가 와서 고민하는 글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은 차량을 두 달 넘게 타면서 제가 골랐던 등급과 선택 옵션들에 대한 생각과 평가를 해볼까 합니다.

 

한 달 주행 후기가 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라면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골랐던 옵션, 등급들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다루어 볼까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부터 그래비티까지 총 4단계의 등급이 있는데요.

 

프레스티지는 기본 모델이기 때문에 따로 평가하지는 않고 노블레스부터 하나씩 평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블레스


1. 내장

프레스티지 모델 사진(좌) vs 슈퍼비전 클러스터(우)

(1) 슈퍼비전 클러스터

 

기본 모델인 프레스티지에서는 아날로그 계기판이, 노블레스 모델부터는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이 적용이 됩니다.  

 

계기판은 선택품목이 아니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등급 선택할 때 머리가 좀 아프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자식 계기판을 처음 써보는 저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핸들에 있는 버튼 조작으로 계기판에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데 기능 자체도 유용하고 접근성이 좋아서 잘 쓰고 있는 기능입니다.

저는 주로 주행정보 메뉴를 켜놓고 다니고, 가끔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거나 에너지 흐름도를 켜놓고 연비 운전을 하곤 합니다.

 

일반 메뉴에서 이 기능들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아직 몰라서 더 유용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기능 하나하나가 자주 쓰지는 않지만 가끔씩 확인하면 좋은 유용한 정보들이 있어서 저는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UVO내비 적용 시 계기판에 테마 변경이 가능한대요. 드라이브 모드와 연동할 경우 드라이빙 모드를 변경 시 계기판 디자인이 자동으로 바뀝니다.

단점은 제가 에코 모드로만 놓고 운전을 하기 때문에 다른 계기판 디자인은 잘 쓸 일이 없다는 점이죠.

 

이러한 부분도 고려했는지 특정 테마를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가 있습니다.

A, B, C테마는 각각 ECO, SPORT, SMART 디자인이어서 특정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해당 테마를 골라서 쓰시면 됩니다.

테마 D의 경우 날씨와 연동이 되는 테마 인대요.

 

날씨에 따라 화면이 바뀌는 신박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대비 다양한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가끔 내부 전환이 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2) 인서트 필름 내장재

 

그 유명한 잉어 비늘 에디션은 노블레스부터 시작이 됩니다.

 

프레스티지를 고민할 정도로 별로 마음에 내키는 옵션은 아니었는데 타본 후기는 그냥저냥 탈만하다입니다.

 

그렇다고 좋냐고 물으시면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본 우드 내장재는 좀 싼티가 난다고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아서 오히려 좀 놀랐었죠.

 

우드보다는 낫다는 거지 만족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반사도 잘돼서 우측 사이드 미러에 실명을 부여하는 능력도 덤으로 따라옵니다.

 

다만 이 스킬은 자주 당하는 편은 아니어서 그냥저냥 불편함 없이 타는 편입니다.

프레스티지 도어 내장재(좌) vs 그래비티 도어 내장재(우)

도어 쪽은 그래도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있는데 대시보드 쪽은 좀... 그렇습니다.

 

꼭 전시차를 보시고 판단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3) 도어 센터트림 나파 엠보 감싸기

 

도어 손잡이 쪽에 가죽 패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차에 고급감을 더해주는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편의

 

(1)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제가 노블레스 등급으로 올라온 가장 큰 이유입니다.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등급은 28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사실 이 기능 하나만 가지고도 돈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주차할 때 너무나도 편하고 이거 없었으면 주차를 어떻게 할까 싶을 정도로 좋은 기능입니다.

 

아직도 차 크기가, 특히 앞하고 우측은 아직도 감이 좀 안 오는 편인데요.

후진 기어 넣으면 바로 서라운드 뷰가 뜨고 좁은 골목길에서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디스플레이에 뜨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하는 기능입니다.

 

그전에 작은 차를 탔다, 주차를 잘 못한다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2) 후측방 모니터

 

좌우 깜빡이를 넣을 때 계기판에 후측방 화면을 표시해 주는 기능입니다.

 

사이드 미러로도 충분한 데다 사각지대에 차가 오면 경고등, 알림 기능까지 있어서 거의 안 보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가끔 보긴 하는데 볼 때마다 사이드 미러가 더 편하다고 느끼는 기능입니다.

 

추천하고 싶진 않은 굳이 필요 없는 기능이라고 보는데 선택 옵션이 아니다 보니 노블레스 이상이시라면 무조건 들어간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3)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시트 세팅을 기억하는 기능과, 주차 시 사이드 미러를 아래로 내려주는 기능입니다.

 

사실 시트 메모리 기능은 시트 세팅을 아직도 찾는 중이라;; 아직까지는 크게 좋다고 느끼진 않고 나중에 와이프와 차를 같이 쓴다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주차 시 사이드 미러 각도를 아래로 내려주는 기능은 생각보다 꽤나 유용합니다.

 

차가 높다 보니 낮은 차를 빠져나갈 때 닿을지 안 닿을지를 훨씬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어라운드 뷰가 만능은 아닙니다.)

 

어라운드 뷰와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나 문제는 제가 아직 이 기능을 완벽히 다루지를 못한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저장하고 어떻게 활성화하는지는 아직 잘 몰라서 가끔 실행이 될 때는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메모리 시스템 사용법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4) 2열 측면 수동 선커튼

 

내장형 수동 햇빛 가리개입니다. 차에 잠깐 눕거나 할 때 시동을 끄고 창문을 열어놓고 선커튼을 올리면 나름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훨씬 더 만족하지 않을까 하는 기능입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5) 1열 시트백 USB 단자

 

1열 시트 사이드 쪽에 USB 단자가 추가됩니다. USB 단자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런 패밀리카 컨셉의 자동차에서는요.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6) 220V 인버터

 

충전이 빠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쨌든 220V 플러그가 있다는 게 어딥니까.

 

전원 플러그는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내는 업무 특성상 항상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차에서 급하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아직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차박은 안 해봤지만 차박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만족할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이상 노블레스 등급 선택 시 들어가는 품목들입니다.

 

그다음은 시그니처 등급입니다.


시그니처


1. 외장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1)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샤크핀 안테나

 

1열에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와 샤크핀 안테나가 들어갑니다.

 

사실 1열 차음 글라스는 적용/미적용을 비교 체험해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한 부분이라 평가하기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쨌든 아직까지는 차량을 타면서 소음 부분에서는 크게 불만이 없습니다.

 

타 본 사람들도 차가 조용하다고 놀라시구요. ㅎㅎ

 

고속도로에서도 외부 소음이 크게 들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샤크핀 안테나가 들어간다는데 전시장 가보니 프레스티지 등급에도 달려있네요?

 

사실 세차 때 아니면 볼 일이 없어서.. 그리고 프레스티지 모델에도 들어가 있는 걸 보면 카탈로그 북이 잘못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충돌 방지 보조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고나 수리비가 나올 일을 방지해 주는 굉장히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은 써본 적이 없습니다.

 

뭐 앞으로도 안 생기는 게 가장 좋긴 하겠죠?

2. 내장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1) 니트 내장재 A/B 필라트림

 

차량 실내 A필라, B필라의 소재가 패브릭 소재로 변경이 됩니다. 프레스티지의 경우 그냥 플라스틱이구요.

 

확실히 만져 봤을 때도 그렇고 천장과의 일체감도 그렇고 고급감의 차이는 분명히 있긴 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이번에 포스팅하면서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정도로 크게 티가 나고 부각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부 디자인에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 크리스탈 라인 앰비언트 라이트

 

시그니처부터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차량 내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를 노블레스에서 등급업을 하게 만든 옵션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색깔도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해서 밤 운전 시 차량 내부를 조금 더 분위기 있게 바꿔줄 수 있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 모드와 연동도 돼서 제한속도 초과 시 색이 변한다든지 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1열 한정이고 색이 엄청 밝다고는 할 수 없어서 이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습니다.

 

사재로도 많이들 다시는 것 같던데 전반적으로 사재가 2열까지도 시공이 되고 밝기도 밝다는 평이 많습니다.

 

저는 순정품의 은은한 느낌도 마음에 들고 밤 운전 시 분위기도 좋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3) 메탈 페달

 

기존의 플라스틱 페달이 메탈 재질로 변경됩니다. 확실히 비교해 보면 고급스럽기는 하나 페달이란게 눈에 띄는 곳에 있지가 않기 때문에 딱히 티가 많이 나는 옵션은 아닌 듯합니다.

 

사재로도 많이들 다시고 이것 때문에 등급을 올리실 분들은 아마 없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4) 메탈 도어 스커프

 

도어스커프가 기존 고무 재질에서 메탈로 변경이 됩니다.

 

고급감이 더해지는 건 맞으나 이것도 사재로 많이들 다시고 셀프 시공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3) 번과 마찬가지로 이것 때문에 굳이 등급을 올리실 거라면 저는 비추입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5) 퀼팅 나파가죽시트

 

노블레스에서 시그니처로 등급을 올리게 만든 두 번째 옵션이자 계약 당일까지 고민했던 나파가죽시트입니다.

 

나파가죽시트가 적용이 되며 다이아몬드 형태의 패턴이 들어갑니다.

 

위의 사진은 그래비티 등급의 시트 사진이며 시그니쳐의 경우 패턴이 엉덩이, 등 쪽에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프레스티지는 인조가죽, 노블레스부터 천연가죽이 들어갑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6) 운전석 4 WAY 전동식 허리 지지대, 전동 익스텐션 시트

 

4방향 전동식 허리 지지대와 전동 익스텐션 시트가 추가됩니다.

 

먼저 허리 지지대의 경우 기존 앞뒤로만 움직일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위아래로 조절이 가능하게 됩니다.

 

운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줌으로써 승차감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전동식 익스텐션시트는 이번에 포스팅 준비하면서 알게 된 기능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전까지는 몰라서 안 쓰고 있었어요.

 

허벅지 지지 부위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으며 범위가 길지는 않지만 확실히 차이는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쭉 땡겨놓고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7) 동승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

 

조수석에 앞, 뒤의 2 WAY방식의 전동식 허리 지지대가 추가됩니다.

 

역시 승객의 승차감 선택지를 늘려준다는 점에서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확실히 좋은 편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운전석하고 똑같이 해주지 굳이 차별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3. 편의

(1)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UVO어플을 통해 원격으로 내 차 주변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저는 이 기능도 이번에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ㅋㅋㅋ

화질은 썩 좋지 않지만 어쨌든 전후좌우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어플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이 유용한지는 저는 잘.... 아주 최근에 알았을뿐더러 어느 상황에서 써야 하는지 감이 좀 안 와서요.

 

자세한 사용법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기아 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차량 메뉴에 기아 페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차량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기아 페이 어플을 설치해야 한다는 점, 주차장을 잘 이용하지 않고 일부 주유소에서만 적용이 되기 때문에 저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이 많은 기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3)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외부 공기 유입방지 제어

 

차량 내 자동 쾌적 시스템과 외부 공기 유입 제어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터널 진입 시 창문이 자동으로 닫힌다거나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해 공기청정 기능이 자동으로 켜진다거나 하는 기능인데요.

 

좋은 기능인 것 같지만 실체감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기능입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5)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사실 이 기능은 아직도 정확히 뭘 뜻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처음에는 4개의 창문 제어 버튼 밑에 있는 길다란 버튼의 유무 차이인 줄 알았는데, 프레스티지 모델에도 해당 버튼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을 비교해 보면 프레스티지는 1열 창문만 원터치로 쭉 내리거나 올리거나 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비티는 2열까지 적용이 되구요.

 

근대 왜 기능 이름은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일까요?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창문 밑에 있는 길다란 버튼은 무엇이냐?

이게 그 차일드 락 기능인 것 같네요.

 

아이가 있으시다면 유용할 기능인 것 같습니다.

 

다만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는...저는 보통 창문 버튼을 끝까지 누르는 스타일이라(아직 옛날 차 버릇을 못 고친 듯합니다.)

 

이 기능이 유용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인포테인먼트

(1)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시그니처 등급부터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사실 이 옵션은 안 고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 듯하고 전시차 중에서도 순정 버전인 8인치 오디오 디스플레이는 사실상 없다시피 해서 비교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일단 순정은 네비가 지원이 안되지만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된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후방 카메라는 지원이 되구요.

 

저는 필수로 추천하는 옵션이지만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 하나면 충분히 만족하신다거나 큰 화면에 대한 욕구가 전혀 없으시다거나 한다면 굳이 필요한가 싶은 기능이긴 할 것 같습니다.

(2)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차를 운전하다 보면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안내가 뜨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운전 중에 뜨진 않고 정차 후 시동 끌 때 보통 안내를 받았던 것 같은데 그냥 평소처럼 주차 후 다음날 시동을 다시 걸면 업데이트가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안내가 뜨게 되는데요.

 

만약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비티


1. 외장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1) 그래비티 전용 외장 디자인

 

그래비티 등급은 시그니처와 같은 등급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다만 외장 디자인과 시트에만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비티가 다른 등급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바로 은색 크롬을 블랙 처리했다는 것입니다.

프레스티지(좌) vs 그래비티(우)

이 크롬의 색상에 따라서 차의 느낌이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에 상당한 변화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도 사제로 크롬 죽이기를 많이들 하시는 것 같아서 그래비티 등급을 구매하지 않으셨더라도 크롬을 색상을 죽이는 게 어느 정도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천차만별이기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꼭! 실물을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2)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프론트 LED 턴 시그널 램프, 235/55 R19 컨티넨탈 타이어&전면가공 휠

 

그래비티는 스타일 옵션이 기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스타일 옵션을 무조건 빼고 싶으시다면 그래비티 등급은 비추천드립니다.

 

만약 스타일 옵션을 고민 중이시거나 무조건 넣으실 생각이시라면 스타일 옵션 추가 기준 시그니처 보다 5만원 정도 저렴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시트

(1)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퀼팅 나파가죽 미적용)

 

시그니처 등급과 달리 그래비티의 경우 시트 사이드 쪽에 패터닝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래비티의 경우 퀼팅 나파가죽 미적용으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아마 천연가죽인 걸로 추정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시트 디자인은 시그니처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파가죽이 부드러움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내구성이 약하다는 평가를 사람들이 많이들 하셔서 최종적으로는 그래비티로 선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래비티도 착좌감은 좋은 편이며 이번에 포스팅 준비하면서 앉아 본 프레스티지보다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족하면서 쓰고 있으나 아직도 시그니처의 중앙 패턴 디자인은 눈에 좀 아른거리긴 합니다.


마치며...

 

네, 이상으로 그래비티 등급까지 들어가는 옵션들을 프레스티와 하나 하나 비교해 보았는데요.

 

요즘 쏘렌토가 인기도 많고 반도체 수급 이슈 때문에 차 받기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출고까지의 기나긴 대기 시간 중간에 옵션을 바꿔서 순번이 초기화되는 안타까운 일이 간혹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계약을 섣불리 빨리 하는 것보다 옵션이나 등급이 나한테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계약을 하는 게 결과적으로 가장 빠르게 차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쏘렌토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모든 분들이 양품을 뽑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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